감정을 표현하는 다섯 가지 방법
우리가 행복할 때, 우리는 금방 미소를 짓고 기분 좋아보이는 티를 내고 다닌다. 하지만 조금 진지한 기분일 때, 그 모습에 대한 해석은 훨씬 더 주관적이게 된다.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피곤해보인다고 말하는가? 슬프다고? 짜증난 것 같다고?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제대로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에 목소리를 붙일 수 있다면 남들에게 더 많이 공감 받을 수 있다. 상대방이 내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자각하고, 덕분에 오해나 분노를 피하게 된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도록 도와 주고 자기 인식을 향상시킨다. 여기에 도움이 될 몇 가지가 있다.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근원지를 찾아라
단어로 복잡한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기란 어렵다. 많은 경우, 우리는 무엇이 우리의 기분을 나쁘게 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이 우리의 기분을 그렇게 나쁘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자문해 보아야 한다.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느끼게 했을까?
몇 분간 긴장을 풀고 마음을 맑게 하여 무엇이 우리 안에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확인해 보자. 원한다면 눈을 감고 성찰해보자. 당신을 놀라게 하거나, 기쁘게 하거나, 혐오스러움이나 경멸감 혹은 두려움을 느끼게한 원인은 무엇인가?
감정적 어휘를 늘려라
“기분이 나쁘다” 또는 “나는 괜찮다”는 말도 나쁘지 않지만, 가장 효과적인 감정 표현법은 분명히 아니다. 감정 표현에 사용하는 단어들을 좀 더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하도록 노력하자. 우리가 더 구체적일 수록, 스스로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의 상사에게 화가 났다고 상상해 보자. 상사는 당신을 동료들 앞에서 망신을 줬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남에게 설명할 때면 “당황했다”, “어이 없었다”, “짜증 났다”, “굴욕적이었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어휘의 다양성은 상대방이 우리를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냥 “내 생각에는”과 같은 말보다는 “나는 알아챘다” “인지했다” “느꼈다” 등의 표현을 자주 써라. 전자의 표현은 우리의 감정보다는 뇌 기능을 설명하는 어휘이기 때문이다.
“그냥 생각하지 말자”는 말은 도움되지 않는다
당신의 애인이 누군가가 자기 머리를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가정해 보자. 누군가가 머리를 만질 때마다 그들을 기분 나쁘게 한다. 그렇지만 그 사람이 그렇게 제대로 말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애정의 표시로 머리를 만지는 것에 상대방은 짜증을 낼 것이다. 참다참다 못해 애인은 결국 분노가 폭발할 것이고, 당신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것이다.
당신은 애인이 과민 반응이다라고 오해하고, 화풀이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두려움, 분노, 그리고 짜증은 당신의 관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처럼 침묵은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없다. 자신이 짜증나는 점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피하려고 할수록 주변 사람들과의 긴장감을 연장시킬 뿐이며 심지어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생각이 아닌 감정을 전달해라
우리가 감정을 표현하고 싶을 때, 우리는 “느낀다”이라는 동사를 사용한다. 우리가 생각을 전달할 때, 우리는 “…를 느낀다”를 사용한다. 둘 간의 차이는 미묘하지만 “…”이라는 단어의 포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나는 두려움을 느낀다”(느낌) 또는 “두려움이 나를 마비시킨다는 것을 느낀다”(생각)처럼 말이다.
후자의 경우, 우리는 특정 상황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 왔는지를 합리화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감정의 근원적인 사건을 인지적으로 처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한 상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이상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감정적 책임을 실천하라
만약 “너는 내가 …하게 느끼게 만들어”라고 자신을 설명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다른 사람을 비난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당신의 감정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감정에 대한 책임은 개인적이고 양도할 수 없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고 싶어 하는 것은 윤리적이지도 가능하지도 않다. 게다가,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자유롭게 말하라
오랫동안 고민해 온 말을 하고 나면 기분이 어떤가? 뭔가 후련하지 않는가? 겉으로 말하는 것은 치료효과가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기분이 어떠한지 소통하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본성이다. 우리 자신을 존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정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스스로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한번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하면, 이후에는 점점 더 쉬워진다. 곧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이것에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정서적으로 훨씬 유리하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우리의 인간관계의 질을 높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스스로와서 관계에서도 말이다.
건전한 방식으로 감정 표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때, 느끼고 있던 불편함은 줄어든다. 이것은 감정에 목소리를 부여함으로써 우리의 편도체가 활동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차례로 감정적 반응을 감소시킨다(Lieberman et el, 2007년.
또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우리가 심리적 힘과 어려운 순간과 상황에 직면하는 능력을 증가시킨다(Krossetal, 2009). 그것은 우리가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비록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감정을 표현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면 우리의 대인관계 질이 향상한다. 이것은 지속적인 자기 성찰적인 작업과 완전한 자기 수용을 요구하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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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rett, L. F., Mesquita, B., Ochsner, K. N., & Gross, J. J. (2007). The experience of emotion. Annual review of psychology, 58, 373.
- Lieberman, M. D., Eisenberger, N. I., Crockett, M. J., Tom, S. M., Pfeifer, J. H., & Way, B. M. (2007). Affect labeling disrupts amygdala activity in response to affective stimuli. Psychological Science, 18(5), 42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