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통해 배운 3가지 교훈

06 4월, 2018
 

과거에 우울증에 시달렸을 무렵, 그 당시의 나는 너무나도 초라하고 움츠러든 상태로 있어서 나 자신이 어느새 어둠 속에 잠겨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 심연에서, 나는 깊은 외로움과 우울증을 통해, 세상의 온갖 불만과 불평을 들었다.

인생이란 섬광과 같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힘내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나의 ‘약점‘을 멋대로 판단하며, 섣부른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 우울증은, 몇 년이나 지속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그 우울증에서 긍정적인 것을 배울 수도 있었다. 몇 년은 충분히 긴 시간이었으니까

사람들은, 종종 정신적인 병, 또는 다른 심각한 질병을 극복한 사람들을 영웅이라 칭송하며,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여, 이겨낸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때가 있던 것을 알며, 그 시기를 극복해낸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최악의 적, 바로 굴복이란 것에 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한 점이다.

“고통은 당신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고통과 아픔은, 당신을 더 잘 알게 하는 계기이다. 그리고, 당신이 이를 깨닫게 되면, 고통은 사라질 것이다.” – 오쇼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 장애의 환자가 매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 보고서는, 하지만 대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의 슬픈 심연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지는 않다.

 

이것은 WHO 총회에서 강조된 것 때문이다. 우울증 환자의 10명 중 7명이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울증의 그림자가 끊임없이 드리우는 이유이며, 사람들이 가장 단순한 치료법에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유이다. 바로 마약이다. 최선의 접근 방식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보다 전체론적인 접근 방식이어야 할 것이다.

우울증을 통해 배운 3가지 교훈

우울증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우울증은 우리의 삶을 질식시키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환영받지 못한 손님’ 취급을 받는다. 창문을 닫고, 커튼을 그려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신의 ‘이불’ 속에, 우리 자신을 가두어, 포로로 만든다. 그러한 혼돈의 악순환에, 질서를 가져 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가장 심각한 우울증조차도, 올바른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우울감을 극복할 때,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을 남길 것이다.

우울증을 통해 배운 3가지 교훈
 

1. 우울증의 낙인을 벗기기

우울증은 여전히 ​​현대인의 ‘낙인’이다. 우리가 정보 기술 시대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울증에 대한 대우는 옛날이건 지금이건, 큰 차이가 없다. 우울증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도 그렇긴 하지만, 그게 뭐 어떻단 말인가? 물론 쉽고 편안한 대화 주제가 아니고, 때로는 금기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후 우울증이 그 예시이다. 현대인에게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여겨질 정도로 흔한 병이 되었는데, 왜 아직도 이런 낙인은 사라지지 않는 걸까?

이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 당신이 예전보다 더더욱 행복해지는 것인데, 그렇다면 당신 주변의 사람들은, 어떻게 당신의 우울감을 이해해줄 수 있을까? 실례로, 우울증에 대해 일반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면, 우울증이 갖는 약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인식을 돌리는 것에 대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편파적이고 불공평한 견해는, 종종 다른 사람들의 판단과 이해를 두려워하여,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자신의 침묵의 감옥에 갇히게 몰아넣는다. 이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 우울증이라는 병에 대한 모두의 시선에서 자신을 지키는 보호막인 셈이다.

 

우울증이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별, 사회적 척도, 경제적 풍요료움 또는 생활 양식의 구별 따위 일절 없이,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이 깊은 심연에 잘 빠지는 사람들은, 오히려 가장 강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2. 우울증은 결코 혼자 오지 않는다

우울증은 종종 불안감, 공황 장애, 또는 스트레스 같은 더 많은 환영받지 못하는 ‘친구’들을 끌고 온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마치 추락하는 비행기 속에 탄 것으로 묘사하곤 한다.

심장은 점점 가빠오고, 끊임없이 두려워하고, 자신의 삶을 통제 할 수 없게 되는 사람, 잠을 거의 자지 못하거나, 반대로 계속 잠만 자는 사람, 혹은 아예 음식을 못 먹거나, 폭식을 하는 사람들로 변하게 된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각기 자신만의 증상을 겪는다. 마치 무한한 뉘앙스와, 쓰디쓴 고난만을 겪게 만드는, 어두운 만화경 속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불안감, 가빠오는 심장박동, 메쓰꺼움, 불면증 등을 억누르기 위해, 항우울제, 수면제, 소화제 등을 억지로 먹게 되기도 한다.

바다
 

3. 우울증 치료하기

우울증은 한두달 안에 치료될 수 없다. 짧게는 몇 개월에서 1년, 길게는 몇 년이 필요하다. 각자 자신만의 길에서 회복하며, 각자 자기 자신의 속도로, 자신을 가둔 껍데기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마치 사막에서 길을 잃고, 나침반이나 지도도 없고, 힘도 남아있지 않아, 희망도 잃어버린 채, 빠져 나올 수 없는 심연 속을 헤메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우리는 우울증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지만, 그만큼 우울감 자체를 잊어야만 한다. 때때로, 우리는 많은 것을 버리고, 습관을 바꾸고, 우리의 삶의 목표를 재평가하고, 무엇보다, “나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야.”라는 오랜 강박관념을 잊어버려야 한다.
  • 우울증을 극복하면, 자신에게 더욱 동정을 해주는 내면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멈추고, 잠시 너 자신을 돌아봐.”, “그 생각을 그만해.”, “너 자신에게 너무 까다로울 필요는 없잖아?”라고 우리에게 말하는, 그 부드러운 말들을 낼 수 있게 된다.

“나는 위험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지 않다. 나는 용기를 원한다.” – 마르셀 프루스트

마찬가지로, 이 연민은 또한 우리의 필요와 한계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 안에서 오는 내면의 목소리와 더 많은 접촉을 할 수있게 해준다. 한때 윈스턴 처칠이 말했듯이, 항상 ‘우울증의 흑검은 개’를 멀리하기 위한 준비도 갖추어야 한다.

 
숲

우리 모두, 각자 글쓰기, 스포츠, 산책, 독서, 친구들과의 대화 등 여러 방법으로 인내심을 고취시킬 것이다. 이들은 우리를 해방시키고, 우리를 구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나 자신, 즉 다시 미소지을 수 있는 나 자신에게 나를 가까이 가게해줄 것이고, 삶의 매일, 정서적으로 긍정적이고, 우리를 치유해주는 습관을 키우는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