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에서의 심리적 독의 3가지 유형
건강한 가정은 우리를 심리적으로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지만,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병든 가정은 우리를 질병에 쉽게 노출시키고, 우리의 마음과 몸을 더 연약하게 만든다. 그만큼, 가정 내에서의 심리적 독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다.
가정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아버지의 어머니, 한두명의 아이들, 애완동물 몇 마리 등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가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집은,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장소이며, 우리의 형제, 친구, 부모 또는 애완 동물과 가끔 손님과도 마주할 수 있는 장소이다.
“새로운 소식이 없고, 따뜻함이 없고, 아이가 없고, 초록빛이 없으며, 일상의 재미가 없는 집에는, 오직 외로움 뿐이다.”- 셰사르 바레 호
가정 내에서의 심리적 독의 3가지 유형
가정의 일원들의 유대의 질은, 우리의 감정적 건강의 중요한 열쇠이다. 인간이 여럿 모이는 곳에는,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는 진정한 심리적 맹독으로 변할 수 있는 행동에 마음의 문을 열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우리의 집에서 마주할 수 있는 3가지 상황들을 마주하고, 이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심리적 독 1: 고함 소리는 집을 지옥으로 바꾼다
고함 소리의 악의는, 흔하지 않은 일로 시작되지만, 이를 인정하고 묵인하다보면, 처음에는 지르기 어렵던 고함도 쉬워지고, 습관이 되어버린다. 누군가가 고함 소리를 부추긴다면 더욱 그렇다. 싸움은 당신도 모르게 일어난다. 오늘 당신은 집에서 짜증이 나고, 좌절감을 느껴서, 고함을 지른다. 다른 가족들이 당신을 너무 잘 이해하거나, 혹은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거나, 혹은 그렇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짜증나는, 이 고함으로 인해, 맹독이 어려진 씨앗이 자라기 시작한다: 바로 폭력의 씨앗이다. 고함소리는 심리적으로 해로운 상황에서, 어려운 행동에서 정상적인 갈등으로 바뀌어버린다. 그것은 권력을 과시하려고 시도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인간의 말의 진정한 목적을 오염시키는 행위와도 같다.
부드럽게 말하는 것도 놀라운 습관이 될 수 있다. 남에게 고함을 치거나, 제3자가 고함을 치게 두지 않는 것은, 당신의 자부심과 존경심, 자제심을 키우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우리는 여기서 외치지 않는다.”우리 집에서는 고함을 치지 말자.” 이 말은 모든 가정에서의 규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심리적 독 2: 경계선의 부재.
건강한 동거의 상당한 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공간을 존중하는 방법을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공간”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누군가의 물리적 장소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것은 그곳에서 시작된다.
다른 사람들의 소유물과, 그들의 개인 환경의 일부인 개인 공간에 대해, 완전한 존중이 있어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모든 사람이 이러한 경계를 명확하게 표시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이를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일에 대해, 협상을 해야 하는 일도 있고, 할 수 있는 일도 존재할 수 있다: 지금이 바로, 협상을 시도할 수 있는 순간이다. 모든 사람들은 개인적인 공간을 가져야 하며, 그 안에서 자신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공간을 침해하지 않으리라 믿으며, 이 경계를 함부로 넘지 않으리라 믿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의 공간을 존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사생활도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아무리 많이 다른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간다 해도, 결국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삶을 살아야만 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개인 공간에 초대하거나, 들어오도록 허락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다른 사람들의 심리적 공간에 들어가야만 한다. 또는 객관적으로 말해서, 사생활이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일과 관련되어 있다면. 우리 모두는 침묵, 비밀 및 신념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
심리적 독 3: 책임의 균형 부족
모든 가정에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완료해야 하는 일련의 집안일이 필요하다. 이것들은 집안 문제이다. 모든 가정에는 각 기능과 유지 관리를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을 활용한다. 전기, 물 공급, 가전 제품 등은 모두 제대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집안을 청소하고 유지해야 한다.
가족 간의 동거는 우리가 집안일을 어떻게 나누어 줄지, 서로간에 합의하고 동의할 때 훨씬 건강해질 것이다. 때로는 이러한 합의를 공평하게 조직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정확히 합의가 필요한 집안일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일이다. 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가정의 모든 구성원은 각기 책임이 있다. 그것은 연대, 협력 및 존경을 불러오는 조건이다. 모든 사람의 삶을 편하게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감각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우리 가정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을 강하게 인식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종종 집을 성역과 비교한다. 그 이유는 딱히 없다. 우리가 우리만의 성역을 존중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참여하는 다른 모든 사회적 공간에 영감을 주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무시하거나, 일부러 해치려 한다면, 그것은 개인의 재앙을 불러오는 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