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잊지 못할 10가지 인용문

밀란 쿤테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소설에는 잊을 수 없는 문장들이 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잊지 못할 10가지 인용문

마지막 업데이트: 29 4월, 2024

밀란 쿤테라(Milan Kundera)는 책을 읽고 나면 결코 잊지 못하는 작가 중 한 명일 것이다. 그의 책에서는 깊고 강렬함이 느껴진다.  그 중 상징적인 책이라면,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을 꼽을 수 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우리가 여기 인용한 말들은 아주 명백해서 기억에 남는 것들이다. 이것은 사랑에 관한 소설이지만, 그 이상을 다룬다. 이 책의 핵심은 모든 훌륭한 책들이 다루고 있는 것: 삶의 의미이다.

“목표가 ‘더 높은 것’인 사람은 언젠가 현기증에 시달릴 것을 알아야 한다.”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는 너무나도 많은 인용문이 있다. 하지만 이 놀라운 소설의 진수를 느끼도록, 읽는 것을 멈추지 못할 만큼 의미 있는 10가지 인용문들을 요약해 보았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인용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나오는 다음 인용문들은 거의 모두 사랑 및 거기서 생기는 문제에 관한 것이다. 이 소설은 낭만적 관계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을 다양한 형태로 포착하였다. 그리고 사랑을 정의한다.

“사랑은 성교의 욕망 (무수히 많은 여자로 늘리고 싶은 욕망)에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자고 싶은 욕망 (한 여자에게만 제한하고 싶은 욕망)에서 느껴지는 것이다.”

밀란 쿤테라는 사랑이 아닌 것을 정의하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그는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과 차이를 두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없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사랑받으려고 갈망하기 때문이고, 즉 그것은 우리가 상대방 외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대가 없이 자신을 내주는 대신에 상대에게 어떤 것 (사랑)을 요구하는 것이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로맨틱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정확히 말하지 않는다. 다만 쿤테라는 현대인을 위한 삶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자 한다는 것이다.

“사랑은 제국 같은 것이다: 사랑에 관한 생각이 무너져 내리면, 사랑, 역시, 사라진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랑

그리고 여기서 그는 사랑과 사랑의 끝을 흥미롭고 깊게 묘사한다. 그는 사랑이 실제로 살아있는 상태로 남아있는 이유는, 사랑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슬픔의 의미: 우리가 종착역에 있다는 의미다. 행복의 의미: 우리가 함께한다는 의미다. 슬픔은 형태이고, 행복은 내용물이다. 행복은 슬픔의 공간을 가득 채워준다.

힘과 논리 포기하기

쿤테라는 사랑이 포기와 함께 온다고 생각하지만, 신의에 의한 포기나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는 형태는 포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랑은 힘을 포기한다는 의미다.”

다른 말로, 사랑은 부서지기 쉬운 것에서 견디고 살아남은 것, 상처 입기 쉽고 다른 사람이 상처받기 쉬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쿤테라는 사랑의 포기에서 또 다른 형태에 관해 말한다: 논리의 포기이다.

“마음이 말할 때, 마음의 목적이 불온한 것을 알게 된다.”

그의 말은 당신의 생각 속에서 일어나는 것보다 당신의 감정이 말하는 바가 더 진실하고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벼움과 무거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전체 줄거리는 가벼움과 무거움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다. 그는 이 두 가지 중에서 무엇이 을 통제할 수 있는가를 몇 번이고 묻는다.

“따라서 가장 무거운 짐은  인생에서 가장 강렬히 성취하려는 모습이다. 그 짐이 무거울수록, 우리의 삶이 바닥에 더 가까워질수록, 그들은 더 현실적이고 진실해진다.”

사랑 감정 가벼움과 무거움

그것은 가벼움과 피상적인 것이 더 쉽게 견딜 수 있다는 현재의 생각에 의문을 제기한다. 실제로, 무거운 짐을 지고 나르는 것은 인생을 더 현실적이고 더 가치 있도록 느끼게 한다.

그러나 그 마지막 인용문은 무거움이 여전히 고통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연민보다 더 무거운 것은 없다. 누군가와 함께 느끼는 고통만큼 무거운 고통도 없고, 누군가에게는, 상상으로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백 번의 메아리로 고통이 울려 퍼지기 때문이다.”

쿤테라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보다 더 힘들게 하며, 그렇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연민은 고통을 흔들기 때문에 무거운 짐이 된다. 당신은 자신의 고통에 대처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고통은 그들의 것이므로 동시에 이것이 당신을 아프게 한다.

한 번만 사는 것

이것은 처음에 본 것보다 더 깊은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절대 알 수 없는 이유는, 우리는 단 한번의 삶을 사는 것으로는 전생의 삶과 비교할 수도 없고 앞으로도 완벽하게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논리는 모든 인간이 “왜”라는 생각을 가진다는 사실을 거부한다. 그가 말하는 바로는 그것을 아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고, 우리는 맹목적으로 살고 단지 삶에 대한 것만 배우기 때문이다.

“우리 삶을 스케치하는 것은 아무것도 그리지 않는 것으로, 그림이 없는 테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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