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같은 사랑: 적절한 때에 찾아오는 성숙한 사랑

황혼 같은 사랑: 적절한 때에 찾아오는 성숙한 사랑

마지막 업데이트: 20 2월, 2018

황혼, 트와일라잇 사랑에 대해 생각해본적 있는가? 이 사랑은 적절한 때에, 당사자가 충분히 감사함을 느껴하는 사랑이다. 사람들은 시기적절하지 않은 사랑을 하다가 황혼 같은 사랑을 맞이해 기쁨을 누린다.

사랑은 보통 경고없이 불쑥 찾아온다. 찾아온다고 알리는 자명종도 없고, 초대장도 없고, 멀리서도 볼 수 있는 신하를 대동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태도에 달려있을 뿐이다. 하지만 때로는 완벽한 타이밍을 아는 듯 찾아오는 사랑도 있다. 바로 황혼 같은 사랑이다.

황혼 같은 사랑이 무엇인가?

황혼 같은 사랑은 딱 알맞은 순간에 찾아오는 사랑을 의미한다. 살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황혼 같은 사랑: 적절한 때에 찾아오는 성숙한 사랑

스트레스나 과거의 기억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황혼 같은 사랑이 우리의 영혼을 채우기 위해 찾아온다. 황혼 같은 사랑은 조용하고 편안한 사랑이다. 과거에 있었던 가혹한 인간관계, 성급했던 성격으로부터 자유로운, ‘함께하는 사랑’이다.

황혼 같은 사랑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랑이다. 살다보면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고통스러운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무엇을 질색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얻는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조용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야한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한 사랑

인류는 지난 수년간 사랑에 대한 경험을 쌓고, 사랑을 몸소 느껴왔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마다 사람의 심장은 뛴다.

유년기, 특히 청소년기 때 매 순간 짜릿함을 주는 ‘사랑’이라는 열정 가득한 감정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전율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첫사랑은 마치 불, 야생, 국경 없는 무언가와도 같다.

“열정, 열광이 없었다면…인생이 어땠을까?”
-Jacinto Benavente-

적절한 때에 찾아오는 황혼 같은 사랑

시간이 흐르면 경험과 발견을 결합시키는 듯한 다른 인간관계가 등장한다. 아마 지금껏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젊은 사랑이다. 하지만 이런 사랑은 비록 우리의 경험을 토대를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성숙한 사춘기의 밀당이라는 분위기가 유지되기 때문에 황혼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는 부족하다.

그러다 어느 날, 긴 고통의 시간 이후, 고통, 즐거움, 대화를 의미하는 황혼 같은 사랑이 찾아온다. 그 때의 우리는 이미 많은 사람을 만났고, 스스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랑을 맞이할 준비가 된 상태다. 이미 경험을 풍부하게 쌓았고, 본인에 대한 자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영화 속 황혼 같은 사랑

할리우드는 황혼 같은 사랑을 아름답게 담아낸다. 진정한 사랑은 기다릴 가치가 있음을 말이다. “황금 연못(On Golden Pond)”에서 캐서린 헵번과 헨리 폰다가 겪은 환상적인 모험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에 나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보면 황혼 앞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감동과 사랑이 마음 속까지 전해진다.

이런 영화는 계속 나열해도 끝이 없다. 빌 머레이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에서 자신만의 열정을 발견하고, 셜리 매클레인이 나오는 “애정의 조건(Terms of Endearment)”이나 오드리 헵번이 출연하는 “로빈과 마리안(Robin and Marian)”도 좋다.

황혼 같은 사랑의 아름다움

노을 커플

황혼의 사랑이 찾아오면 마침내 열정에 대한 노예 신분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다. 그 때는 모든 것이 단순했다. 그 때는 애인과 떨어져있는게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겠지만 경험과 함께 오는 지혜와 인내심 덕분에 한 단계 발전한 사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열정을 소유하면 좋지만 지배당하면 나쁘다.”
-장 자크 루소-

살아온 모든 경험들은 고통스럽든 행복하든, 결국 자기 자신을 찾는 데에 보탬이 된다. 동시에 애인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둘 사이가 더 돈독해진다.

하지만 아직 진정으로 원치 않거나 준비되지 않았다면 그런 사랑이 찾아오지 않음을 기억해라. 지금 있는 애인에게 충실하지 못하면 황혼 같은 사랑은 찾아오지 않는다. 경험과 평온은 마음을 치료하는 미덕이며, 두 사람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출 때 멋진 사랑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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