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매료는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무언가, 또는 누군가에게 매료되면, 그 사람은 살아 있음을 느끼고, 고무되고, 놀라고 또 물론 행복해 한다. 이처럼 매료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감정은 거의 없다.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매료는 신경 마케팅 전문가들이 늘 추구하는 감정이다. 모든 예술가, 영화 제작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목표 대상자들에게 이러한 감정을 일깨울 수 있다면 성공은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 집중한다. 그렇다면 오늘 이 글을 통해 강한 매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배워보도록 하자.

누군가 어떤 것에 매료되면, 그들은 그것이 자신에게 준 자극을 잊지 못한다. 여기에는 지속하는 심리적 인상이 있는데, 그것은 긍정적인 감정을 일깨우고 영감을 준다.

강한 매료는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 가지 간단한 질문에 대답해 보자. 마지막으로 이러한 감정을 느꼈던 적이 언제인가? 아마 예술 작품이나 영화를 보고 난 후 이러한 감정을 느꼈을 수 있다. 어쩌면 경치, 노래 한 곡, 기술적인 큰 발전 또는 한 사람에 의해 매료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대상이 무엇이든 이보다 더 유쾌한 감정은 거의 없다.

매료됨을 ‘긍정적인 감정’의 하나로 분류하지만, 현실에서 그것은 끝없는 감정, 느낌, 생각을 생산해 낼 수 있다. 그것은 인간을 행복하고, 즐겁고, 고무되고, 흥미를 느끼고, 놀라고, 때로는 심지어 사랑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도록 만든다.

이를 통해 쉽게 추론할 수 있듯이, 매료됨은 거대한 초월의 정신 생리학적 현상이다. 매료의 영향은 아주 상당하기 때문에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 감정을 이용한다. 특정 집단을 매료시킬 수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 의해 수용되고 존경을 받을 수 있다.

매료의 영향

모든 교사나 교육자는 아이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그들을 매료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가르쳐야 하는 수업 자료를 활용하여 어떻게 이러한 감정을 창조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그들의 가르침은 더욱더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이 감정은 아이들의 마음에 더 거대한 영향을 미치며, 배움 및 발견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더욱더 장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매료는 아주 강렬한 정신 상태다. 그렇다면 이 감정이 그토록 강한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간을 매료시키는 모든 자극은 거의 즉각적으로 변연계를 활성화한다. 변연계는 감정과 연결된 뇌 영역이다. 일단 그 영역이 자극되면, 즐거움의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방출된다. 그리고 이 호르몬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또 그러한 아이디어로 넘쳐흐르도록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매혹하다(fascinate)”라는 말이 라틴어에서 파생한 다른 말인 “홀리다(to bewitch)”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오랜 시간 이 말은 부정적인 의미가 있었다. 사람들은 매료를 경험한 이들이 여러 유형의 사악한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또 그들을 조종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오늘날 사람들은 이 사실을 믿지 않는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무언가에 매료되는 것은 긍정적인 웰빙과 초월성의 심리적 과정으로 인한 결과다. 

혁신과 매료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시중의 유명한 브랜드, 특히 기술 관련 브랜드는 손님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대한 감정적 영향을 그들에게 미쳐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만약 한 제품에 대해 ‘흥분’하지 않는다면 그건 좋은 신호가 아니다. 더욱이 신제품이 광고 대상자를 매료시키지 못한다면, 그건 그 제품이 충분히 혁신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일련의 매우 구체적인 요인을 사용함으로써 매료를 정의할 수 있다.

• 인간을 매료시키는 것들은 인간을 ‘변화’시킨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떤 면에서 달라 보이기 때문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항상 뭔가 다르고, 자극적이고, 매력적인 요소에 끌린다.
• 또한, 그것은 욕망, 기대, 그리고 거대한 호기심을 생성한다.
• 만약 무언가가 인간을 매료시키면, 이는 차례로 자신감과 안정감까지 생성한다. 하지만 그것이 새로운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쨌든 매료시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가치가 있다.

무언가에 매료되면 현재를 살게 되고 유동적인 상태에 있게 된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매료의 개념에 관해 연구했으며 그것을 유동적인 상태와 연관시켰다. 그는 매료되는 것이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매료는 그 감정보다 훨씬 더 깊다.

그것은 마치 사랑에 빠는 것과도 같은데, 왜냐하면 매료라는 감정이 절대적인 집중력을 주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현실에 보다는 관심을 사로잡은 것에 완전한 집중을 하게 된다.

강한 매료는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적 매료의 힘

매려의 영향은 미적 감정의 핵심이 된다. 바르셀로나 대학교(University of Barcelona)의 교수인 라파엘 비스케라(Rafael Bisquerra)는 뇌가 무언가를 아름답다고 할 때 생성되는 반응을 미적 감정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갈 수 있다. 왜냐면 현실에서는 늘 즐겁거나 눈길을 끄는 것에만 감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뇌는 또한 사람에게 강렬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운 것들에 매료된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대학교(University of Belgrade)에서 수행한 이와 같은 연구는 이 문제에 관해 또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

모호해 보이는 것들보다 마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건 거의 없다.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결합한 미적 자극을 받게 되면, 인간의 뇌는 각성 되고 영감을 받고 깊은 인상을 받는다.

인간을 매료시키는 것들은 그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도록 만든다. 이는 마치 기자의 대 스핑크스를 관찰하는 것과도 같다. 스핑크스의 거대한 크기, 위치, 모양, 그리고 역사에 매료되지 않을 이가 없듯이 말이다.

하지만 인간을 정말로 사로잡는 것은 그 건축물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신비함’이다. 이처럼 미적인 요소가 도전과 결합할 때 마음에는 더 큰 각인이 생기고 감정적인 영향 또한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