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교통사고
모든 운전자는 운전 도중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에 처한다. 운전 경력이 길면 길수록 교통사고 경험이 많을 수 있는데, 즉 오래 운전하는 만큼 사고에 대한 노출률이 높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운전 경력이나 운전 시간 외에도 교통사고 발생률과 관계있는 요소는 다양하다. 운전 경험 부족, 느린 반사신경 또는 인내심 부족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무엇보다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손해를 끼칠 수 있는 부주의한 운전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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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교통사고
인생을 바꾸는 교통사고를 경험한 사람은 그 이전과 이후의 생활이 현격히 다른데 피해자로서 또는 목격자로서 사고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평소와 다름없던 날, 교통사고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되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후에는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로 병상에서 일어나거나 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사고 결과를 피할 수는 없다.”
정신적 외상을 남길 수 있는 교통사고
심각한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되면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직접적인 피해자 외에도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 역시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함께 살던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애도하면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데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변화와 슬픔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며 부정과 우울함 같은 여러 감정적 단계를 거칠 수 있다. 사고 전까지 꿈꾸던 일이 무산되거나 예전처럼 생활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정신적 충격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정서적 균형을 되찾으려면 다양한 감정 단계를 거칠 수 있다. 동시에 사람마다 충격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니 안정을 찾기 전까지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앞날이 암담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있지만 굳게 마음을 먹고 힘을 내서 앞으로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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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정신 집중은 필수
스페인 교통 안전국 조사에 따르면 2017년 보행자와 탑승객을 포함하여 10만 2천 333명이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입원했고 사망했다.
또 도로 주행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발생한 사고가 30%나 된다. ‘설마’ 하는 생각, 운전 실력에 대한 과신, 1초쯤 한눈을 팔아도 괜찮다는 만용이 원인인데 항상 운이 좋을 수는 없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교통사고는 사고를 낸 사람은 물론 피해자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
책임감 있는 운전은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될 확률을 낮춘다. 모두가 안전하려면 교통 법규를 준수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