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떼를 방지하는 방법

16 1월, 2019

 

아이가 오늘만 벌써 3번째 생떼를 쓰고 있다. 소리를 지르고, 울고 있는 아이.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제대로 대처하는 것인지 자신에게 묻는다. 사실, 이 순간 당신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일 것이다. 도망치거나 사라지고 싶다. 절망감이 느껴지고,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아이의 생떼를 진정시키기 위해 모든 방법을 이미 다 시도했고, 이제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

생떼를 부리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나면, 감정을 좀 더 잘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오늘, 우리는 아이의 생떼를 바라보는 부모의 관점을 바꿀 수 있는 방법과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리고, 아이의 생떼를 학습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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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떼란 무엇인가?

2살에서 4살 사이, 대부분의 아이는 자신이 느끼는 절망감을 매우 강렬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생떼를 쓰는 것이다. 생떼란 이 연령대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보이는 감정에 대한 반응이다. 이것은 정상이고, 4살에서 5살 사이가 되면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4- 5살이 되면, 아이들은 좀 더 적절한 언어와 전략을 사용해 자신의 절망감과 불편함을 표현한다. 따라서,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생떼를 부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아이의 생떼를 방지하는 방법 01

절망감과 불편함을 표현하기 위한 유용한 방식이라는 측면 이외에, 아이들은 배가 고프거나, 피곤할 때, 그리고 불편한 것이 있을 때도 생떼를 쓴다. 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아직 그것을 성공시킬 능력이 없을 때도 생떼를 쓴다.

“우리의 분노는 그 분노를 만들어낸 상황보다 더욱 우리에게 모멸감이 느껴지도록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생떼를 방지하는 방법

이제부터 생떼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생떼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생떼의 원인을 파악한다는 것은 그 모든 잠재적 원인을 제거한다거나, 아이의 필요에 따라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생떼는 허기, 수면 부족, 어떤 물건 또는 관심을 얻기 위한 수단, 또는 어떤 특정한 이유 등의 일반적인 원인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일상적인 습관이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런 일상의 습관을 주말에도 유지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주말에는 아이와 지내는 시간이 더 길고, 아이가 생떼를 부릴 가능성도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교육은 가장 많이 받고, 가장 많이 전달되며, 가장 적게 소유되는 것이다.”
-칼 크라우스-

2. 아이의 요구를 고려한다

아이가 어떤 요구를 할 때, 그 요구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려해 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생각해보자. 아이의 요구가 터무니없거나 너무 과도한가? 그렇지 않고 정당한 것이라면, 받아들이도록 하자.

이것은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라는 의미가 아니다. 반드시 한계를 설정해 두어야 한다. 그 한계에는:

  •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가?
  • 타인에게 해를 입히는가?
  • 아이에게 어떤 권한을 주지 않고도 가능한 일인가?
  •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인가?

성인으로서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저 습관처럼 “안돼”라고 말한다. 이런 습관은 아이들의 호기심, 자유, 심지어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좀 더 자주 생떼를 부리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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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떼를 방지하는 방법 02

아이가 스스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해하기 쉬운 확실한 대안을 가진, 간단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에 닭고기와 생선 중  무엇을 먹고 싶니? 이 셔츠를 입을래? 아니면 저걸 입을래? 이런 질문들은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그들이 스스로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또한, 직접적인 질문에 자동으로 나오는 “싫어”라는 답을 방지해주기도 한다.

“아이는 성인에게 3가지를 가르칠 수 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행복하기, 무언가로 늘 바쁘기,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서 요구하는 방법 알기.”
파울로 코엘료

3. 특정한 상황 예측하기

아이에게 하루의 일정을 말해준다. 예를 들어, “오늘 너는 학교에 갈 거야. 그리고 네가 낮잠을 자고 간식을 먹고 나면, 내가 너를 데리러 학교에 갈 거야. 그런 다음에 같이 할머니 집에 가는 거야.” 또는 “저녁을 먹은 다음에 샤워하고 이를 닦자. 그리고 자기 전에 책을 읽어줄게, 그리고 나선 꿈나라로 가는 시간이야.” 아이들이 해야 하는 다른 활동들도 이런 식으로 미리 말해줄 수 있다.

하루의 일과가 어떨지 미리 아는 것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당신이 단호하게 정해진 일상을 지키기만 한다면, 아이의 혼돈과 일상의 습관을 거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생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에게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해주는 것은 아이가 자신만의 다른 계획을 세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장소로 이동하기 5분이나 10분 전에 아이에게 미리 알려준다. 또한 “5숟가락만 더 먹자”, “미끄럼틀은 이제 한 번만 더 타는 거다”와 같은 식으로 타협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은 다툼을 방지해준다. 또한, 아이는 자신이 더 존중받는다고 느끼고, 모든 일이 좀 더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다. 

“아이가 인생에서 어려운 것을 피하는 습관을 지니지 않도록 하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루이스 파스퇴르

아이의 생떼를 방지하는 방법 03

4. 아이에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주어라

아이가 해야 할 일이 있지만, 그것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아이에게 선택지를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한 번만 더하고 가는 거다”, “도와줄게, 함께 하자”, “먼저 샤워를 하고 난 다음에 놀자.” 명령을 하면, 아이들이 매우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이제 막 성격을 형성해가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안돼”라는 말은 거의 자동으로 나오는 답변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들이 화를 내거나 절망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려면, 대체 가능한 선택지를 주는 것이 좋다.

생떼를 쓰려는 것을 감지했을 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 생떼 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줘서는 안 된다이번에는 생떼를 부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다음 기회에는 또 다시 생떼를 쓸 것이고, 상황은 아마도 계속해서 더 나빠질 것이다.
  • 아이에게 길게 설명하면 안 된다. 아이들은 매우 제한적인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어른이 인내심이나 자제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아이의 롤 모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기분과 행동을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 그 자리를 피하면 안 된다. 아이와 함께 있으면서, 아이에게 다른 선택지를 주거나, 아이의 주의력을 다른 곳으로 돌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이의 생떼를 방지하는 방법 04

제대로 대처하기만 하면, 4살에서 5살이 되면 아이가 생떼를 부리는 일은 없어진다. 이것은 인생의 정상적인 과정이다. 그리고, 당신이 제대로 대처만 하면, 아이는 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더 많은 능력을 습득할 수도 있다.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절대로 호락호락하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겪는 사람이 당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부모들 역시 아이들의 생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비슷한 고생을 하는 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면,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아무리 해도 안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또한 좋은 생각이다.

“이것이 바로 충만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세상이 좋고, 언제나 이렇게 좋으리라 생각하지만, 절망감을 가진 사람들은 급진적인 변화를 바라는 이유이다.”
-에릭 호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