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타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Fátima Servián Franco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Fátima Servián Franco.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당신이 타인을 보는 방식, 타인에 대해 느끼는 방식은 당신의 성격이나 성향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에 따르면, 타인을 솔직하고 유쾌하며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에 훨씬 큰 만족감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 반면, 자신의 또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반사회적이고, 자기도취에 빠져있으며, 유쾌하지 않은 사람일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연구는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가 올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도 입증해냈다.

반대로, 타인에 대해 극도로 비판적인 사람들은 특히 피해망상이나 반사회 장애와 같은 성격 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더 많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피해망상 성격 장애의 경우, 가장 큰 부분은 불신, 타인을 향한 일반적인 의심, 그리고 그들의 의도가 악의적이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평범하거나 긍정적인 말을 모욕, 놀림 또는 경멸로 해석하게 된다.

타인의 의도가 의심스러울 경우, 피해 망상을 앓고 있는 사람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한다. 상대가 한 행동이나 말이 공격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타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성격 장애가 아니어도, 인생의 모든 것 그리고 모든 사람에 대해 비판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 우리의 인생에는 한 명 정도 세상이 나쁜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그들의 생각이 옳건 그르건 이런 생각들은 아마도 그들의 행복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들의 단지 천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의심이 많은 것이다.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우리에게 비워서 본다”

-임마누엘 칸트-

우리는 거울이다

우리의 신체는 우리 마음의 거울처럼 행동한다. 우리는 거울에 비춰서 보이는 우리 자신의 다른 측면이나 가치를 본다.

어떤 사람에게서 좋아하지 않는 부분, 거부 당한 것 같은 감정, 어떤 식이든 싫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 부분이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의 거부감은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무언가에 대해 느끼는 거부감의 반영일 수도 있다.

또한 우리의 무의식이 투영의 도움을 받아 그 결함을 오직 “외부”, 다른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심리적 투영은 스스로 거부하거나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감정, 생각 또는 충동을 다른 사람의 탓이라고 생각하게 하는 방어 기제이다. 

두 남자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그리는 그림

이 방어 기제는 감정적 갈등의 상황 또는 우리가 내부나 외부적으로 위협을 느꼈을 때 발동된다. 내면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외부에 집중한다: 우리가 수용하지 않는 모든 부분에 해당된다. 우리는 그것을 외부적인 요인으로 돌린다.

이런 방식으로, 우리의 마음은 이러한 위협적인 요소를 내면에서 몰아내고, 현실에서 그것과 맞서려 한다.

심리적 투영은 사람이 자신의 장점과 결함을 다른 사람의 것으로 생각하는 정신 방어 기제이다. 

타인에 대해 싫어하는 많은 부분이 단순한 투영이다

내면 세계는 자신의 성격에 따라 외적 세계를 칠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진짜 행복하다면, 당신은 세상을 긍정심과 기쁨에 찬 눈으로 볼 것이다. 당신은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네”, “아름다운 날이다”와 같은 말을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 날은 완벽하게 좋은 날도, 아름다운 날도 아니다. 다만, 이러한 기준은 진짜로 객관적이고, 그것은 그런 말을 하는 우리 자신의 기분에 달려있는 것이다. 투영이라는 과정은 인간의 정신 기능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우리가 세상을 느끼고 인간 답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머리카락이 꽃으로 만들어진 여자 사진

우리가 타인에 대해 매우 불편해 하는 부분은 대부분 정확하게 우리가 우리 안에서 해결하지 못한 그것이다. 만약 우리가 우리 안에서 해소가 되었다면, 그것은 절대 만성적인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스스로의 문제를 받아 들이고 명상을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것은 우리가 결론으로 치닫기 전에 하나 이상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타인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안목이 있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총명한 사람이다. 타인을 극복하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극복한 사람은 위대한 사람이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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