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

· 2019-03-31
오늘 소개할 일화는 소문 및 진실이 아니고 해로우며 쓸모 없는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말 것을 가르친다. 이 원칙은 일반적인 가십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메시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은 위대한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일화에 등장한다. 많은 사람은 이 일화를 가십 및 소문을 대하는 방식에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인생 교훈으로 생각한다. 이제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 소개를 시작하겠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크라테스의 제자 중 한 명이 어느 날 마음이 상당히 상해있었다. 그는 소크라테스에게 자신이 소크라테스의 친구 한 명을 만났는데 그 친구가 소크라테스에 대한 악평을 늘어놓았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그 사람에게 진정하라고 요청했다. 철학자는 잠시 생각한 후, 그 제자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말했다. 제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기 전, 그 메시지는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만약 메시지가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그 메시지는 들을 가치가 없다.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너 스스로 생각하라.”

-소크라테스-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

소크라테스의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

소크라테스는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불안해하는 제자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자네가 나에게 말하려는 것이 진실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하는가?” 그 제자는 잠깐 생각했다. 사실 그 제자는 소크라테스의 친구가 자신에게 말한 것이 정말 악의적이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이것은 시각의 문제였다. “그러면 자네는 그 사람이 나에 대해 말한 모든 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는군.”이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그 제자는 그렇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다음, 소크라테스는 제자에게 두 번째 질문을 던졌다. “자네가 나에게 말하려는 것이 좋은 것인가, 그렇지 않은 것인가?” 제자는 명백히 그것은 전혀 좋지 않다고 대답했다. 사실 그것은 오히려 그 정반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제자는 자기가 철학자에게 나누려고 하는 메시지가 그에게 불편함과 괴로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나에게 무언가 나쁜 것을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진실인지를 완벽히 확신하지 못하는군.” 그 제자는 그렇다고 시인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질문을 던졌다. “자네가 내 친구에 대해서 말하려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그 제자는 주저했다. 그는 그 정보가 유용한지 아닌지를 정말 알 수 없었다. 아마도 이 정보를 들으면 소크라테스는 친구로부터 멀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정보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자신이 확신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 정보는 전혀 유용하지 않을지 모른다.

걸러내기

진실성, 선함, 유용성

결국, 소크라테스는 제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을 듣기 거부했다. “자네가 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진실이 아니고, 좋지 않으며, 심지어 유용하지도 않다면, 내가 왜 그것을 듣기 원하겠는가?” 소크라테스가 최종적으로 그 제자에게 한 말이다.

“나는 그 누구에게 그 무엇을 가르칠 수 없다. 나는 다만 그들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소크라테스-

진실성, 선함, 유용성이 소크라테스의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의 기초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기 전에 다음의 질문들을 자신에게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말하려는 것이 진실하다고 확신하는가?” “내가 말하려는 것이 좋은 것인가?” 그리고 “내가 정말 그것을 말해야만 하며, 그것이 유용한가?”

이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은 우리가 무엇을 말하려고 할 때나 들으려고 할 때 훌륭한 가이드가 된다. 이는 건강하며 건설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파라미터 세트다.

걸러내기 시험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일상의 삶에서 진실하고 선하며 필요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이 모든 것은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적용하는 것이 때로 어렵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을 사용하는 데 있어,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추가적인 질문을 제공하고자 한다.

  • 진실성과 관련하여: 이 정보가 진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아는가? 확신하는가? 이것을 다른 누군가에게 증명할 수 있을까? 이것 때문에 나의 평판을 기꺼이 희생할 수도 있는가?
  • 선함과 관련하여: 이 정보가 나나 다른 누군가에게 유익을 가져다주는가? 이 정보가 그 누군가나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되며,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다줄 것인가? 이 정보를 나누면 관계된 사람들의 상황이 나아질 것인가?
  • 필요성이나 유용성과 관련하여: 이 메시지를 알 때 그 사람이나 나의 삶이 향상될 것인가? 이 메시지를 듣는 사람이 어떤 실제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가?  이 정보를 모르는 것이 상대에게 어떤 식으로 해가 되거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

이 글의 서두에서 언급하였듯이, 소크라테스의 세 가지 걸러내기 시험은 특히 소문이나 가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시험을 사용하면 우리를 고통스럽게하는 거슬리는 소문들에 제동을 걸 수 있다. 그러나 이 시험은 예컨대, 소셜 미디어 메시지 같은 다른 종류의 메시지들에도 사용 가능하다.

  • Di Castro, E. (2000). Racionalidad y emociones. Racionalidad: lenguaje, argumentación y acción, 1,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