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은 우리의 욕구를 반영한다
우리의 정신적인 상태는 우리의 두려움, 향수, 욕구, 사고방식의 혼합된 결과다. 따라서 우리가 끌어들이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신념,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같은 우리에 대한 것들을 반영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은 우리의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우리가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결국 받아들이기도한다. 우리와 다르지만 이해할 수 있고, 치유하고, 용서할 수 있는 사람들 말이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버튼을 누르는 사람들을 만나기도한다. 절대로 인정할 수 없을만한 성격이나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말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들을 우리의 내면적 갈등을 제거하기 위해 끌어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삶에 대해 불평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폄하하는 일이다.
나쁜 사람들과 사귀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연애 생활에 대해 불평하지만, 흥미롭게도, 사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무시하고, 우선순위로 삼지 않는 그 애인을 끌어들인 것은 자기 자신이다. 따라서 만약 당신도 거짓말을 하고 당신을 속이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이렇게 낮은 자존감은 우리를 희생자로 만들어, 그런 나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반면, 타당한 이유 없이 “부당한” 관계를 맺는 것은 자신이 내부적으로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분명한 징후다. 우리가 이런 관계를 맺는 순간부터 우리는 영향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기만적인 사람으로 변할 것이다.
자기 인식은 적절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다.
왜 우리는 나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는 것일까? 이는 전부 우리가 끌어당기는 사람은 결국 우리 자신의 모습에 대한 반영임을 뜻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은 남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과 같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안주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의 손아귀로부터 쉽게 벗어나지도 못한다.
“우리는 과거에 살고 있지만 미래는 이미 지난 삶을 살고 있는 것과 같다. 앞으로 나아가라. 현재 자신을 변화해라. 그러면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G. I. Gurdjieff-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은 우리의 욕구를 반영한다
우리가 덜 진화할수록, 더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끌어들이는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가 늘 싸우는 사람이나 갈등을 끌어들일 때, 실제로 우리는 변화와 개인적인 진화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역경은 미덕을 위한 과정이다”라고 세네카가 말했던 것처럼, 가장 큰 교훈은 위기의 순간에서 비롯된다.
진정한 성숙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완벽한 것으로 받아들일 때 진행된다. 왜냐하면 이것이 완벽함으로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이 대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 자신을 실패로 본다면 자신의 열망을 버리는 꼴이다.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방치하거나, 거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도 지금의 모습이 됐을 수 있었을까? 적어도 나 같은 경우, 지난 날 견뎌야했던 역경이 없었다면 오늘처럼 즐거운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이다.
일어나는 모든 일은 완벽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완벽을 향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우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어려운 일밖에 겪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