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에 자녀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의 위험성

2019-08-20
소셜 미디어에 무언가를 언제 게시해야 할지 잘 아는 건 부모의 의무 중 하나다. 이 공간에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의사소통하는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모든 사람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므로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거리가 얼마나 멀든, 우리는 모든 사람과 연락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조심해야 한다. 쉐어런팅(Sharenting)이라고 불리는 소셜 미디어에 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 현상은 우리의 어린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쉐어런팅: 소셜 미디어에 자녀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

쉐어런팅(Sharenting)은 공유(share)와 부모(parents)의 합성어이며 이는 새로운 의사소통 및 공유 방법으로 등장했다.

그래서 부모들은 이제 사진과 게시물을 통해 일상 활동을 친구들과 느끼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약간 심사숙고하는 건 절대 해가 될 일이 없음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한계를 알아두는 게 좋다. 온라인상에서 자녀들의 생활을 얼마나 공유하고 있는가?  왜 그렇게 하는가? 또한 누구와 공유하고 있는가?

“사실 우리는 고독, 침묵 및 프라이버시에 목마른 세상에 살고 있으며, 그래서 명상과 진정한 우정을 갈망한다.”

C.S. 루이스(C.S. Lewis)

소셜 미디어에 자녀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의 위험성

쉐어런팅(Sharenting)이란 무엇인가?

이미 앞에서 언급했듯이, 쉐어런팅(Sharenting)은 공유(share)와 부모(parents)의 합성어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소셜 미디어에 시시콜콜 자녀의 일상을 게시하는 부모를 뜻한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은 Facebook과 Instagram이다.

콜린스 사전(Collins Dictionary)은 이를 “소셜 미디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면서 자녀의 소식, 이미지 등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행동은 사실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 실제로 오늘날 세대와 같이 어린 시절의 사진과 게시물로 가득 찬 세대는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가 일반적이고 널리 퍼져 있다고 해서 이 주제에 대한 논쟁의 여지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미성년자를 과도하게 노출함으로 인해 생기는 몇 가지 결과는 상당히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쉐어런팅에 관해서는 3가지 부모 유형이 있다.

  • 사생활을 걱정하는 과보호적인 부모: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그들은 온라인상에 자녀 관련 게시물을 올릴 때 주의한다.
  • 친구들에게 자신의 자녀가 얼마나 멋진지 보여주기 좋아하는 부모: 이 부모들은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리고 아이들이 하는 모든 일을 설명하는 것을 좋아한다.
  • 과민하게 반응하는 부모: 이 부모들은 사람들이 자녀에 관한 내용을 온라인에 올릴 때 그 사람들을 싫어한다.

소셜 미디어에 자녀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의 위험성

쉐어런팅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해로울 수 있다.

  • 사생활 보호 부족– 자녀에 대한 내용을 게시할 때 생성되는 디지털 족적으로 인해 사생활이 침해당할 수 있다.
  • 사이버 괴롭힘– 지나치게 게시물을 공유할 경우 인터넷상의 괴롭히기 좋아하는 사람들과 스토커에게 노출될 수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한 정보까지 주면서 말이다.
  • 사기-자녀에 대한 모든 정보가 온라인상에 있음으로 사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선전– 자녀의 삶을 지나치게 공유함으로써 잠재적인 포식자에게 접근 권한을 넘겨줄 수 있다.
  • 성적인 목적으로 콘텐츠를 사용함– 무고한 사진만 게시하더라도 소아성애자들은 그 게시물을 성적 콘텐츠로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

또한, 쉐어런팅은 자녀의 감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자녀에 대한 뭔가를 게시할 때, 우리는 아이들에게 그것이 괜찮은지 아닌지를 묻지 않는다. 따라서, 윤리적인 측면을 위반하는 것 외에도 미래에 아이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자녀가 자라고 더 의식을 갖게 되면, 그들은 아마 그러한 게시물을 좋아하지 않거나 그 게시물들에 대해 슬퍼하고 비참하게 느낄 수도 있다. 자녀의 반응이 항상 부정적인 건 아니지만, 좋아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과다 공유는자녀에게만 위험한 게 아니다. 실제로 우리는 자녀의 개인 정보 보호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이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 지속해서 게시물을 공유하면 중독될 위험이 있다.

소셜 미디어에 자녀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의 위험성

소셜 미디어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게시물 공유의 결과는 매우 심각할 수 있음으로, 자녀의 소셜 미디어 노출을 잘 관리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주의를 기울이자 – 각 소셜 네트워크에는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이 있으므로 자녀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위해 주의 깊게 읽어보자.
  • 자녀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에 대해 알아보자 – 각 플랫폼은 사용자가 특정 나이가 되도록 요구하며, 자녀가 매우 어릴 경우 우리는 그들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을 감독해야 할 수도 있다. 그들이 보고 게시하는 콘텐츠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 자녀의 의견을 물어보자 – 가능하다면 매번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자녀의 의견을 물어보는 게 좋다. 무고한 사진일 수 있지만, 항상 자녀가 하는 말을 들어보려고 노력하자.
  • 알몸인 사진을 공유하지 말자 – 이는 사이버 괴롭힘, 섹스팅, 그루밍 성범죄를 장려할 수 있다.
  • “나중에 아이들이 그 게시물을 봤을 때 기분이 어떨까?”에 대해 생각해보자 – 무언가를 게시하기 전에 이러한 생각을 먼저 해보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Google 알리미를 사용하자Google은 자녀의 이름이 검색 엔진에 나타날 때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나쁘거나 남부끄러운 문제가 생기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 특정 데이터를 공유할 때 주의하자 – 이는 특히 장소와 관련이 있다. 장소를 노출하면 스토커가 우리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쉐어런팅의 장단점

때로는 상황이 나빠질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올린 수 많은 게시물을 더는 관리할 수가 없거나, 그것이 인생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느끼거나, 아니면 더 확실히 하고 개선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반면,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나쁘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2세 미만의 어린이 중 92%가 소셜 미디어에 나타나고 있으며, 그중 3분의 1은 첫 생일이 되기도 전에 첫 번째 사진을 게시했다.

다른 많은 연구도 이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그중 한 가지 예는 Gaëlle Ouvrein이 2019년 출판한 “쉐어런팅: 부모의 숭배 또는 공고의 굴욕?”이라는 매우 완벽한 안내서다.

이 연구는 부모가 자녀의 정체성이나 자기 이미지를 조정하여 게시한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자녀에 대한 정보를 그렇게 공유하면 특히 10대 초반인 자녀들은 실망할 수 있다. 또한, 부모는 자녀와 관련한 내용을 게시하기 전에 반드시 자녀에게 먼저 동의를 구해야 한다.

물론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는 게 나쁜건 아니다. 인생의 일부분을 업로드하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가까이 있다고 느낄 수 있다.

중요한 건 자신이 공개한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자. 이 게시물을 어디에다 올릴 수 있을까? 해당 플랫폼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은 무엇인가? 누가 내 콘텐츠를 볼 수 있을까? 자녀의 권리를 고려하고 있는가?

주의를 조금만 기울이면 균형점을 찾을 수 있고 자녀의 삶을 소셜 미디어에 과도하게 공개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손 안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 Otero, P. (2017). Sharenting…¿la vida de los niños debe ser compartida en las redes coaiales? Archivos generales de pediatría, 115(5), 412-413. doi:http://dx.doi.org/10.5546/aap.2017.412
  • Ouvrein, O., & Karen, V. (2019). Sharenting: Parental adoration or public humilliation? A focus group study on adolescents’ experiences with sjarenting against the background of their own impression management. Children and Youth Servicces Review, 99, 319-327. doi:https://doi.org/10.1016/j.childyouth.2019.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