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상대방을 선택할 때 자기애의 중요성

· 2018-08-06

자기애의 중요함을 모르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해 잘 알 필요가 있다. 자기 자신의 인생의 시작점과 역사를 이해하며 이로부터 배우고 수용하는 것을 필요로 하지만, 이것이 항상 쉽지는 않다. 연애 상대방을 선택할 때는  자기 인식과 자존감이 필수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것의 이점을 아무리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자기애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자기 자신과의 정서적 연결을 이루는 새로운 방식을 깨닫게 해주는 본보기나 롤모델이 없으면 이를 성취하기 어렵다. 신경학자이자 정신과의사, 작가인 보리스 시륄닉(Boris Cyrulnik)은 우리가 자기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삶의  다양한 사람들 및 감정적 작동방식을 관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사랑의 다양한 스타일은 우리가 사랑, 무관심 그리고 증오가 특정한 행동 양식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보게 도와준다. 이를 아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현실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이다. 좀 더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월터 리소-

연인의 유형

우리는 어릴 때부터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배운다. 우리는 부모님 및 다른 가족들과 연결된다. 그들은 우리의 첫 번째 감정적 연결고리로,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과 우리가 서로 연결되는 방식을 관찰하고 배운다.

우리는 이렇게 조금씩 사회적 영역을 넓히게 된고, 성장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처음으로 연인 관계를 맺는다.

연애 상대방을 선택할 때

보리스 시륄닉은 우리의 어린 시절이 연애 상대방과 형성하는 감정적 관계의 유형을 결정한다고 단언한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세상에는 다양한 유형의 연인이 존재하는데, 그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 한 사람이 상처를 주는 관계, 그리고 두 명 다 서로를 해치는 관계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는 오래 지속되며, 두 사람이 함께 있든 떨어져 있든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서로의 지지는 정서적 균형과 유머 감각을 향상시켜 서로의 건강에 긍정적인 기여도 한다.

한 사람이 상대방을 해치는 관계나 두 명 다 서로를 해치는 관계는 변화되어야 한다. 부정적인 태도를 바꿔서 변화시킬 수도 있고, 건강한 관계의 기초 확립을 위해 새로운 의미를 찾음으로써 변화될 수도 있다.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헤어지는 것이 더 나을지 생각해 볼 시간이 된 것이다.

때로 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정감을 느낄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도움을 기대한다. 그래서 적절한 시기가 되지 않았음에도 부룩하고 바로 새로운 연인을 찾아나서게 만든다. 이런 경험으로부터는 심오한 교훈을 얻을 수 없을 것이며, 새로운 관계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

서로를 위한 더 나은 반쪽

연애 상대방의 선택은 개인적 삶을 통해 배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자신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서로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관계를 맺지 못할 것이다.

연인이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환상일 뿐이며, 이것이 끊임없는 좌절로 이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타인과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

가장 위험한 믿음 중 하나는 우리 자신을 하나의 완전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 개념은 우리에게 사랑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다. 사랑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감정으로 여기는 것이다. 결국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건강한 사랑의 한계를 알지 못한다. 따라서 의존과 두려움에 의해 이어지는 관계를 위한 연인을 선택할 수 있다.

두려움보다는 두 명이 낫다. 더 좋은 반쪽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둘이 함께 더 나은 반쪽이다. 

사랑하는 연인

고통과 사랑의 구별

우리의 믿음이나 행동 양식은 우리가 보는 환경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회적 고정 관념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세상이 알아서 적응을 한다는 경직된 생각이다.

대중매체는 그들이 강조하는 고정 관념을 통해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텔레비전, 영화, 음악, 문학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가져다 준다. 우리는 그 정보가 완전하고 공정하며 충분한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마 탄 왕자의 신화 및 대부분의 영화나 책들에서 공통된 생각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랑과 고통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연인들은 분명히 그 둘 사이에 더 많은 사랑이 존재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더 많이 싸울수록 더 많이 사랑한다는 말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더 많이 싸우는 연인은 서로를 더욱 원한다” 혹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눈물을 흘리게 할 것이다.”등의 말을 들어 온 것이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불가능하거나 비밀스러운 사랑, 우리의 마음에 열정을 일으킬 사랑을 꿈꾼다. 이는 현실과 필요보다는 낭만적인 환상에 바탕을 둔 연인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이런 모든 생각들은 연애에서 우리가 고정된 역할을 하도록 만들며, 이는 일반적인 관계에도 해당된다.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 생각, 감정, 욕망을 억압하도록 학습된 역할이다.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자기애의 중요성을 깨닫고 고정된 것처럼 보이는 이 역할을 재정의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기

관계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관념은 잘못된 연인을 선택하게 할 수 있으며 감정적 의존을 겪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만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잊곤 한다.

우리의 “감정적 면역력”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알고 사랑해야 한다. 더 큰 행복을 찾기 위해 연인을 현명히 선택하기 위함이다. 연인과의 행복을 찾기 이전에 자신과의 행복을 먼저 찾는 것이 좋다.

남은 인생 동안 우리와 함께 할 유일한 사람, 즉 자기 자신과의 삶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숙함으로 연애 상대방을 선택하기

연인은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두 사람 모두 함께 하기 위해 자유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 홀로 있을 수도 있지만 연인과 있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관계를 맺어야 한다.

사랑하는 연인

연애 상대방의 선택은 마음에서 이루어진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아는 것은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런 관계를 갖기 위한 열쇠는 두 사람 모두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관계의 열쇠는 각자에게 있다. 자신을 돌보고, 자신을 알고, 남을 더 사랑하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