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라를 반복하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짜증스럽거나 방해되는 생각을 쫓아낼 수 있기를 바란 적이 있는가? 만트라를 반복하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만트라의 소리나 단어, 말을 입 밖으로 내어 말해 본 적이 있는가? 믿거나 말거나, 확신과 존중을 가지고 외우거나 노래하는 만트라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
“만트라”는 ‘마음의 도구 또는 기구’라는 뜻의 산스크리트 단어이다. 이는 반복해서 말하는 단어, 말, 또는 짧은 소리를 지칭한다. 이 모두는 휴식과 명상의 한 형태로써 사용할 수 있다. 잘 알려진 ‘옴’ 등과 같이 아주 간단한 소리일 수도 있고, 어떤 말이나 더 긴 문장일 수도 있다.
만트라는 정신적인 공식처럼 작용한다. 계속해서 반복하면, 만트라는 의식을 변화시키고 에너지 중심을 활성화시킨다. 이는 우리가 깊은 집중력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만트라를 반복하는 것이 어떻게 마음을 진정시키는가?
만트라의 장점을 연구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잡지 ‘두뇌와 행동’은 새로운 연구에서 조용히 스스로에게 한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는 것이 계속해서 다양한 생각을 거치는 마음을 가라앉힌다는 것을 발견했다.
명상이 두뇌를 변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학자들은 우리가 간단한 단어, 문장, 또는 소리를 반복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계속해서 판별하고 있다. 이 연구는 명상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조용히 한 단어를 반복했을 때 나타나는 두뇌의 혈류 패턴을 관찰하기 위해 기능적 자기 공명을 사용했다.
나타난 이미지들은 단어를 조용히 반복할 때 전반적으로 뇌의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혹은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기본 신경망에서 이 발견은 두드러졌다. 이 신경망은 자기 반영과 자기 제어를 담당한다. 다시 말해, 소리의 단순한 반복이 내면의 생각을 가라앉히는 데 정말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두뇌의 기본 신경망은 우리가 혼자 있거나 아무도 우리를 방해하지 않을 때 떠오르는 생각을 담당한다. 이런 순간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마음은 매우 바쁘다. 기본 신경망이 과거를 떠올리고, 미래를 걱정하며,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 지 걱정하게 하면서 마음을 정처없이 헤매게 한다.
이런 식으로 간단한 만트라를 반복하는 것은 떠도는 생각의 네트워크를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만트라의 진정 효과를 설명할 수 있겠다.
만트라 ‘옴’으로 실험해보라
음절 ‘ 옴’ 은 모든 씨앗 음절 또는 만트라의 뿌리로 여겨진다. 이런 종류의 만트라는 나무의 씨앗처럼 창의력과 태고적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요가 과정이나 호흡, 휴식, 또는 명상 수업에서 처음과 마지막에 ‘옴’ 을 연습해 마음을 진정시켜 보라. 다음 반응을 보기 위해 다른 만트라를 더할 수도 있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라. 예를 들면 명상 자세(의자 명상 자세 포함)로 말이다.
- 코를 통해 깊은 숨을 들이마셔라.
- 눈을 감아라.
- 음절 ‘옴’을 발음하기 시작하라.
‘ 옴’은 다음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A + O + M (아 + 오+ ㅁ)
- A (아): 입을 벌려라. 입 뒤쪽에서 소리를 시작해 공기의 흐름을 눈썹 사이로 보내라. 호흡을 내쉬며 계속 소리를 내라. 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입과 목에서 진동을 느껴야 한다.
- O (오): 소리와 호흡이 가슴과 몸 전체를 통해 울리고 퍼져야 한다.
- M (ㅁ): 호흡의 끝에 다다르면 혀를 입천장에 대라. 호흡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가벼운 콧소리가 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만트라는 걱정과 초조한 생각을 없애 마음을 다시 제어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