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심리학: 앙심을 내려놓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2018-08-06

용서의 심리학(Psychology of Forgiveness)도 분리의 한 형태이다. 용서란 자신을 갉아먹는 앙심을 떨쳐내고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용기의 행동이다. 이것은하루하루 조금씩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해 상처와 부정적인 감정을 치유하는 심리적 경로로 ‘나’를 재조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용서의 심리학에 대한 연구와 참고 문헌을 찾을 때마다 개인적 성장, 도덕성, 그리고 심지어 종교나 영성에 관련한 것들을 대부분 찾게 된다. 하지만 용서란 무엇이고, 어떻게 용서해야 하며, 그 단계를 밟기 위해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과학적 연구가 있을까? 

“약자는 용서할 수 없다. 용서는 강자의 속성이다.”

마하트마 간디

그 대답은 명백히 “그렇다”이다. 미국심리학회는 용서가 무엇으로 구성되는지, 왜 역사적으로 분쟁에 시달리는 사회들이 항상 전진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시행했다. 이것은 우리의 정신적 행복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행복을 약화시키는 과거의 흔적을 가지고 산다는 점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더 만족스러운 현재를 만들기 위한 잠재 능력을 약화시킨다.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떨쳐내야 하는 누군가에 대한 원한을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

용서의 심리학:

정신적 소모를 피하기 위한 용서

용서의 심리학 분야를 탐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용서가 무엇이고 무엇이 용서가 아닌지 구별하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괜찮은지 혹은 아닌지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용서가 아니다. 이것은 피해를 준 사람과 화해하고 사건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하지도 않는다. 피해를 준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연민을 느끼도록 자신을 강요해야 한다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용서의 심리학은 우리가 단계별로 밟을 수 있는 적절한 전략을 제공한다:

  • 일이 특정한 방식으로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 과거의 그 순간에 일어난 어떤 일도 바꿀 수 없다. 따라서 그 일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만약 다르게 행동했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에 대한 생각도 멈춰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에너지, 용기 그리고 건강을 잃게 할 수 있다.

용서한다는 것은 새로운 자신을 재창조하기 위해 놓아주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이는 현재를 활용할 힘을 찾게 해준다. 

용서의 심리학은 우리에게 해를 가한 사람의 가치나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받아들일 의무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 준다. 용서한다는 것은 우리가 고통받는 것에 대해 관용을 베풀거나 정당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절대 자신의 존엄성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 용서는 분노, 강렬한 절망, 우리를 숨막히게 하는 것을 조절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한 증오를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
용서의 심리학

반면에 우리가 보통 잊어버리는 중요한 점이 있다. 용서가 모든 관계, 파트너십, 우정 등의 초석이라는 점이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방식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일 년에도 수많은 날들이 있듯, 수많은 인식, 접근법, 의견도 존재한다.

때로는 아주 단순한 불일치나 오해를 모욕이나 경멸의 행위로 가정한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은 배반으로 인한 배신감을 멈추기 위해 이해와 용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용서의 심리학: 건강의 열쇠

위스콘신 대학의 밥 엔라이트 박사는 이 분야에 있어 가장 유명한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그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건들을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우리의 관심을 끌만한 결론을 내렸다: 모든 사람이 용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모두가 용서를 위한 단계를 밟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용서는 약함을 의미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이다. 용서의 심리학에서 가장 최선의 생각은 용서의 단계를 밟고, 우리 안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새로운 가치와 전략을 불어넣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전진할 수 있게 해 준다. 용서는 용기와 힘의 행위이다. 

용서의 심리학

또한 엔라이트 박사는 우리가 용서를 해야 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이다. 불안, 우울증 그리고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른 종류의 신체적 장애와 용서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는 여러 연구가 있다.

하루하루 기억의 순환 속에 사로잡혀 살고, 지속적으로 과거를 향한 경멸과 원한을 가지는 사람은 만성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렇게 살아 마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증오와 결합된 분노만큼 해로운 감정은 없다. 

용서를 쉽게 하기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전략을 실행해 보자:

  • 용서는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다. 일어난 일을 약해진다는 느낌 없이 받아들이고, 모든 일을 화해로 조정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용서는 우리가 짊어지고 살 필요가 없는 짐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준다.
  • 앙심은 우리의 에너지, 정신, 희망을 앗아간다.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큰 존엄성을 위해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치유를 위한 글쓰기나 일기쓰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용서는 시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하루,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일어난 일을 잊어버릴 수 없을 것이다. 오늘 느끼는 불편함은 내일을 위해 떨쳐내버리자.
  • 용서는 과정이다. 이 또한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분함의 좋은 점도 찾아봐야 숨 쉴 구멍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살펴 보았듯이, 용서의 심리학은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이고 우리의 건강, 행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 직장생활에, 일상의 관계에 훌륭한 전략을 제공해주는 훈련이다. 용서는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자 미덕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