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뇌를 위한 7가지 비타민
뇌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왜냐고? 우리의 신체 전부는 뇌의 기능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에너지가 없고, 피로와 짜증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한 뇌를 유지하지 않으면 몸이 아플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가 어떤 비타민을 필요로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보통 장기의 건강보다는 소화, 외모 등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먹는다.
식단이 좋지 않으면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다. 식단이 좋으면 약은 필요 없다.
-아유르베다 속담-
건강한 뇌를 위한 7가지 비타민
특정한 물질들은 우리의 기억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신경 퇴화 질병의 위험을 줄여준다. 식단을 조금만 수정하더라도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다.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비타민이 필요할까? 오늘 기사에서 살펴보자.
1. 최고의 비타민: 베타카로틴
베타 카로틴은 우리의 식단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비타민이다. 이는 비타민 A로 변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프로비타민 A”이라고 불리기도한다. 이 비타민은 주로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시간이 흐르면서 뇌세포를 보존한다.
베타카로틴의 결핍은 시력을 하락시키고 특히 아이들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과 호박 같은 야채와 멜론, 파파야, 망고 등의 과일에 함유되어있다.
2. 비타민 B1
모든 비타민 B는 뇌 기능을 높여주는 필수적인 물질이다. 특히 B1은 기억력 감퇴를 막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 또한 뇌의 노화를 늦추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비타민 B1은 다른 말로 “티아민”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우리의 뇌와 모든 신경 조직에 대량으로 존재한다. 비타민 B1은 포도당 흡수에 관여하기 때문에, 우리의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또한 심혈관 기능을 돕고 눈 건강을 좋게 만들어준다. 의심할 여지 없이, 완벽한 비타민 중 하나로 꼽힌다.
비타민 B1나 티아민은 대부분의 육류에 함유되어있다. 소고기, 닭고기, 돼지 고기, 생선 뿐만 아니라 견과류, 통곡물, 과일, 채소에도 들어있다.
3. 비타민 B6
비타민 B6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비타민 중 하나다. 우선 뇌에 큰 도움이 되는데,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 아드레날린, GABA 그리고 아세틸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경 전달 물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뉴런이 생성하는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 도파민은 뇌의 보상 심리와 연관이 있다. 따라서 우리의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에피네프린과 노르 아드레날린은 경보 시스템과 불안감에 영향을 준다.
- GABA는 고통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와 걱정을 줄여준다.
- 아세틸콜린은 기억과 관련된 호르몬이다.
비타민 B6는 또한 인지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비타민인 B12의 흡수 과정을 돕는다. 비타민 B6의 결핍은 우울증과 같은 문제를 야기한다. 또한 일반적인 감정 불균형과 수면 장애를 초래하기도한다. 밀 배아, 쌀, 감자, 칠면조, 소고기, 닭고기, 양 고기, 계란, 우유와 유제품, 돼지 고기, 해산물, 렌츠, 후추, 견과류와 같은 음식에 함유되어있다.
4. 비타민 B9
이는 적혈구 세포 생성을 돕는 B6와 B12와 같은 또 다른 비타민 B이다. 이 비타민은 산소 호흡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뇌 건강에 있어 필수적이다.
비타민 B9은 “엽산(folic acid 혹은 folate)”라고도 불린다. 이는 우리가 날카로운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B6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신경 전달 물질의 형성에 도움을 주기도한다. 비타민 B9결핍은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콩류, 통밀, 시금치와 아스파라거스, 쌀과 귀리 같은 음식에서 엽산이 함유되어 있고, 또한 바나나, 오렌지, 멜론, 아보카도와 같은 과일에도 들어있다. 거의 모든 견과류에는 비타민 B9이 들어있는데 특히 땅콩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5. 비타민 B12
B12까지가 좋은 뇌 기능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B복합 비타민 그룹이다. 사실 B12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우선 세포와 지방산의 형성을 돕고, 이 외에도 다양한 물질들을 합성시켜준다. 또한 단기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2 결핍은 기억력 감퇴, 느린 정신 상태, 나쁜 기분을 개선시킨다. 많은 연구원들이 B12의 결핍을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과 연관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비타민 B12는 소고기, 닭고기, 칠면조, 동물 내장 등과, 송어, 연어, 조개, 통밀, 계란,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에도 들어있다.
6. 비타민 C
비타민 C는 강력한 산화 방지제다. 이는 나이와 함께 오는 산화성 스트레스와 퇴행성 과정으로부터 뇌를 보호해준다. 또한 파킨슨 병, 알츠하이머 등의 치매를 불러오는 병을 예방해준다.
게다가 비타민 C는 철분 섭취를 돕는다. 이는 기억력과 집중력에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고철분 음식과 비타민 C 음식을 함께 먹어, 철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한다.
많은 사람들은 또한 비타민 C를 자연적인 우울증 예방제로 본다. 이는 우리의 기분에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모든 감귤류 과일과 녹색 채소에 들어 있다.
7. 기타 비타민
좋은 뇌 기능을 위해 매우 중요한 다른 비타민들도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비타민 D이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이것은 다발성 경화증이나 특정 우울증과 같은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는 정어리, 연어, 참치와 같은 해산물과 버섯에서 발견된다.
비타민 K는 더 나은 학습능력과 기억력에 기여한다.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K결핍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비타민은 브로콜리에서 많이 발견되고, 뿐만 아니라 양배추, 파슬리, 잎이 많은 야채,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발효 식품 등에도 함유되어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E와 오메가 3지방산 또한 두뇌에 매우 좋다. 전자는 놀라운 산화 방지제이고, 후자는 뇌의 가소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돕는다. 두가지를 통해 우리의 몸은 퇴행성 과정으로부터 더 잘 보호 받을 수 있고, 주의력이 높아진다.
영양은 우리 삶의 질에 결정적인 요소다. 건강과 질병의 대부분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관련이 있다. 똑똑하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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