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남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타인을 즐겁게 하는 일이 자신을 즐겁게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해진 것일까? 나를 좋아하게끔 하기 위해 내가 아닌 무언가가 된 적이 있는가? 자신이 누구인지를 희생할 때면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릴 정도가 된다. 당신은 더 이상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미 삶의 열쇠를 타인에게 넘긴 것이다.
자신을 희생하고 타인이 원하는대로 행동하며 인정을 받기 위해 높은 대가를 치르게 되고, 잘못된 감사함을 받게 된다. 그들이 좋아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 아닌 거짓된 다신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저 타인에게 신기루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삶이란 타인이 좋아하게끔 하기 위해 희생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했다. 삶이란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면 남들이 취하는 조정에 취약해지고, 자신이 아닌 자신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할 수는 없다. 나를 믿어라: 너는 행복하기 위해 그 누구의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
-월터 리소-
자신을 희생할 때, 고통을 겪기 시작한다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희생하는 순간 고통은 당신과 항상 함께할 것이다. 눈은 주변 사람들에게 고정되고, 걱정과 죄책감으로 가득찰 것이다. 또한 비판과 반대에 직면해 항상 경계 태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진정한 자신을 희생하면 다른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고 그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당신을 행복하게 하기는 커녕 밤새 눈물짓게 만들지 모른다.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나의 모든 것을 주었는데 기분이 좋지 않음을 느낀 적이 있는가? 어떻게 이런 상황이 시작되었고, 왜 당신이 그렇게 불안해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당신 자신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아보인다. 어쩌면 사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지금 중요한 것은 남들이 말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더 이상 의심을 품지 않는다. 모든 일을 다 해줬는데 왜 기분이 좋지 않고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기분이 드는 것일까?
타인을 즐겁게 하는 것- 균형 잡기
어려서부터 이웃을 기쁘게 하는 법을 배웠다. 그들이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고, 지지오 격려를 해주며, 그들의 결점을 이해해줬다.
당신은 타인에게 융통성 있고 때로는 큰 실수도 용서한다. 하지만 자신에게는 똑같이 대하지 않는다. 자신을 채찍질하고, 완벽해지길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여지거나 사랑받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아니’라는 말을 하면 자신을 거부하고 증오할 것이며 결국 친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똑같이 행동했다면 당신은 그들을 이해해줬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 타인을 기쁘게 하는 대신에 스스로에게 정직해보면 어떨까?
종종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명확한 개념을 가지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필요를 한쪽으로 밀어둔다. 결국 집중력이 떨어지고, 잘못된 길로 들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스스로는 돌보지 않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을 걱정하며, 자신을 속이고 거짓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이 타인의 미소와 칭찬을 듣기 위해서이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인가?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자신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가장 큰 업적이다.”
-알프왈도 에머슨-
자존감을 길러야 할 때이다
타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자존감을 상실한 것일지 모른다. 행복해지기 위해 타인에게 의지하지만 이는 효과가 없다.
믿었던 친구가 당신과 더 이상 말하고 싶어하지 않으면 어떨까? 만약 당신의 파트너가 떠난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상사가 내일 당신을 해고 한다면? 이런 상황에 혼자 직면해야 할 것이다. 이전의 당신을 찾아야 할 것이고, 타인에게 건넨 미소를 위해 자신이 희생한 진짜 사람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당신이 부정했던 자신이다.
인생에는 부서진 조각들을 줍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가 있다. 부서진 조각을 이으려면 유일한 방법은 자존감을 기르는 것이다.
스스로를 돌보고 절망과 슬픔에 빠진 자신을 돕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 아니다. 혼자 있고 싶을 때 누구를 만나지 않는 것도 전적으로 허용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말을 듣고, 스스로에게 충실해야 한다.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전혀 이익이 되지 않는다. 이는 유해한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조종당하게 할 뿐이다. 남을 돌보는 것은 잊고, 이제 자신을 돌보는데 시간을 쏟자.
“한계를 가지는 것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자신을 사랑할 용기를 갖는 것이다.”
-브린 드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