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와 교육의 중요성

· 2018-05-09

피노키오는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의 주인공이며, 전세계의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디즈니 영화에서 그를 보고 피노키오를 사랑한다. 극장, 영화, 텔레비전 등, 많은 곳에서 피노키오를 볼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 피노키오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커지는 나무인형 소년으로 묘사하고, 이 이미지에 익숙하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피노키오와 아이들의 거짓말 이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본래의 동화와, 디즈니 만화 영화의 줄거리는 다른 점이 많지만, 디즈니 버전이 보통 더 친숙할 것이기에, 이번 글에서는 디즈니 버전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1940년에 초연된 디즈니 버전의 피노키오는, 여전히 아이의 교육에 대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1940년대는 엄연히 70년도 더 전의 시대이다. 그만큼 세계는 많이 변했다. 그러니, 문맥화는 필수적이다.

우리는 그 시절의 삶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이 사랑스러운 피노키오의 자료를 업데이트 해야 할 것이다.

피노키오와 다른 이야기

영화 초반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팬], [피노키오] 등, 3권의 책이 나온다. 이야기의 화자이자 귀뚜라미인, 지미니 크리켓이 피노키오의 책을 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른 두 작품이 언급되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다. 차후에,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 작품을 비교해 보다보면, 이하의 유사점을 찾게 된다.

  • 주인공은 자라기를 원치 않고, 어른이 되지 못하는 아이이다.
  • 그들은 옳고 그른 것에 대해, 도덕적 인 교훈을 얻게 된다.
  • 이야기에서 기본적인 화자 역할을 수행할,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동물이 등장한다.
  • 이 작품에 나오는 아이들은 많은 질문을 한다. 그들은 호기심이 많다.
  • 세 명 모두, 특히 아이의 교육과 관련된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비판하고 있다.

물론 세 가지 작품을 모두 다룰 수도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피노키오에 중점을 두기로 하자.

피노키오와 교육의 중요성

나무인형 소년, 피노키오의 탄생

피노키오는,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좋은 할아버지인, 제페트가 조각한 꼭두각시 인형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부성애가 강한 제페트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는 마치 애완 동물을 돌보듯이 피노키오를 돌본다: 고양이 피가로와, 물고기 클레오 말이다. 그는 마치 가족의 일원인 듯이, 동물들과 피노키오를 받아들인다. 그는 그들과 함께 가정을 만들고, 아버지처럼 살아간다.

그러나, 그는 진짜 아이를 가지기를 갈망하며, 피노키오가 정말로 살아나기를 바란다. 파란 요정은, 이 소원을 들어주고자, 피노키오에 생명을 불어 넣는 일을 했다. 그리고, 피노키오의 재료가 나무인 것은 그저 우연이 아니다. 엄청난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신화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인간은, ‘창조’를 상징하는 것이다. 피노키오는 진짜 소년이 될 준비가 될 때까지, 나무 인형 소년으로 있을 것이다.

요정은 지미니에게 피노키오의 양심과 삶의 가이드가 되도록 하는 임무를 내린다. 이것은 많은 문화권에서, 귀뚜라미가 행운과 지혜의 전령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파란 요정은 피노키오의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결국, 그녀는 그에게 생명을주고, 그녀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나타난다.

인생의 길

가장 큰 문제는 피노키오가, 아직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고, 외부의 유혹을 극복해야 할 때 나타난다. 지미니 크리켓은 그를 도우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그는 많이 실패한다. 양심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면에서 내는 목소리이다. 지미니 크리켓만큼 작으면서, 때로는 듣기가 어려운 것이다.

다음날 아침, 피노키오는 집을 나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다. 이 교차점은 삶의 길을 가리키는 은유적인 표현이다. 우리는 선을 행하는 길에서, 항상 장애물을 마주한다. 그리고, 이 경로에서 어긋나기는 참으로 쉽다. 피노키오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지만 올바른 길로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배우고 지혜를 얻어야 한다.

그의 천진난만함과, 세상에 대한 무지로 인해, 그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마주해야만 한다. 도중에, 그는 존경받는 존이라는 여우와, 고양이 기드온이라는, 두 명의 사기꾼을 마주하게 된다. 이 인물들의 등장은 우연이 아니다. 고양이와 여우는, 대개 교활하고 음흉하며, 배신자로서의 이미지와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두 인물들 모두 무지하다. 그들은 글을 읽거나 쓸 수 없고, 욕심이 많으며, 피노키오의 천진난만함을 이용한다. 그들은 사기꾼이 되어,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하려는 유혹에 굴복해버렸다.

피노키오는 스트롬 볼리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노래하고, 춤을 추며, 철사 없이 움직인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이러니와 꼭두각시의 은유적 표현을 보게 된다. 꼭두각시 인형은, 그 자체로 움직이지 않는다. 누군가가 자신을 끌어주고, 실을 움직여주어야만 한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니, 피노키오는 자유로운 존재이다. 그러나, 그는 곧, 자신의 인생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교육은 당신을 기만으로부터 보호해주지만, 문맹은 당신을 취약하게 만든다.
여우

학습과 해방

일단 스트롬볼리에게서 풀려난 피노키오는, 다시 존경스런 존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존은, 그를 스페이드의 에이스 카드를 주고, 그것을 게임의 섬 티켓이라고 믿게 만든다. 게임의 섬에서는 모든 것이 멋지게 보인다. 아이들은 놀고,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 법 문제로부터도 자유롭다.

그러나 그 아이들은 결국 속은 것이었다. ‘즐거움’은 결국 당나귀로 바뀌게 된다. 노동에 사용할 당나귀로 변해버린 것이다. 따라서, 무지함은 결국 노예화로 이어져버린다.

마침내, 피노키오는 제페트 할아버지가 그를 찾아 나섰다가, 결국 고래에게 잡아먹혀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할아버지가 걱정이 된 피노키오는 자신의 실수를 고치고, 자신의 아버지를 구출하기로 결정했다. 고래를 향해 떠나는 피노키오는 해방의 상징이며, 역경을 극복하고 지식의 문을 열어낸 사람을 상징한다.

거짓말

다른 한편으로, 이 영화는 거짓말에 대한 문제점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피노키오가 자신에게 거짓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란 요정은, 왜 피노키오가 학교에 가지 않았는지 묻는다. 이에 피노키오는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고,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거짓말은 방어 메커니즘과도 같다.

그것은 계획적인 거짓말이 아니며, 결코 정교한 거짓말도 아니고, 즉석에서 이루어지는 거짓말이다. 그들이 잘못한 것을 알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아이들이 하는 행동과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유형의 거짓말은, 4세에서 5세 사이의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우리 모두, 이러한 행동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을 ‘피노키오 증후군‘이라고 말한다.

피노키오와 긴 코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가 만들어진 당시의 모습을 통해, 영화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문맹은 서구 국가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고, 교육 시스템과 가족 모델은 여전히 ​​특정한 사고 방식으로 통제되고 있었다. 대부분이 부동적이고, 유연하지 못하다. 그나마, 지금은 위에서 언급된 문제들이, 일부 잔류한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개 해결된 상태이다.

피노키오가 우리에게 남긴 메시지는, 바로 교육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것이다. 지식은 우리로 하여금 좋은 결정을 내리고, 우리 자신이 기만에 빠지지 않도록 유도한다. 그러므로, 자녀를 양육하여, 자유롭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독립적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우리의 책임이다.

그리고, 학문적인 수준으로만 그쳐서도 안된다. 추론하고, 생각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교육이 중요하다. 모든 아이들은 소중하고, 각자만의 능력이 존재한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동시에 우리의 특권이기도 하다. 학교의 교사도 중요하지만, 집 안에서의 부모의 역할도 만만찮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