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마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

02 4월, 2018

모두들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꺼려하지만,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마의 유혹에 빠지고 싶을 때가 찾아온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을 마치 도구처럼 이용하는 것이 한 예다. 직장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동료들을 짓밟아야할 때가 있다. 이 방법이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오히려 더 만족감을 줄 때도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누구나 이와 비슷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순간적인 만족을 추구한다. 이전의 예로 돌아가 보면, 인간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노력을 기울이고, 정직하게 수 개월을 기다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악의 유혹에 빠진 사람들은 다음처럼 생각한다: ‘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그들은 사람을 인간처럼 대하는 것을 멈추고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도구처럼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어두운 곳에서 산다. 동정심 많은 사람들이 밝은 곳에서 산다. 밝은 곳으로 발을 들이면 행복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연민, 이타적인 행동은 다른 방법으론 얻을 수 없는 엄청난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조지 루카스-

악마의 목소리는 매력적이다

살다보면 원래 착했는데 어느 날부턴가 악마가 되어버린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남을 이용하려들고, 원래는 자신이 가장 싫어했던 행동들을 솔선수범 나서서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말이다. 이것이 악마의 유혹 첫번째 단계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대우를 기분나빠하는 것이다. 우리는 남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아도 되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 다져왔던 인간관계에 노여움을 느끼게된다. 결국 그 분노에 사로잡힌 우리는 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우리를 바꿔버린다.

학대를 당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남에게 학대를 가하는 사람으로 변한다. 비난을 받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스스로가 고통을 겪은 이후, 자신은 그런 행동을 하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결국 자기가 받은 대접대로 남에게 행동한다. 이 때 우리가 간과하는 사실은, 가해자는 우리고, 피해자는 무고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바로 한 때의 우리처럼 말이다.

부채 든 소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마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

악마의 목소리는 유혹적이기 때문에, 악에 빠져서 다른 사람을 도구처럼 대하게 만든다: 특히나 주변 누군가가 악덕한 행동을 목격할 때 말이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싫어하고 질투한다. 이렇게 못된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 성공할 수 있을까? 그들을 향한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은 오히려 그들의 행동을 따라 하고 싶게 만든다. 정직한 성격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던진 돌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익명-

정신 차렸을 때는 우리도 이미 그들의 악함에 물들고 난 이후다. 마치 썩은 사과에 둘러싸인 과일처럼 말이다. 주변 누군가가 악덕인데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으면 결국 자기조차도 변질되기 마련이다. 그런 우리는 스스로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타인을 도구처럼 대하는 등, 한 때 우리가 가해자로부터 받았던 부당한 대접을 남에게 하게된다.

권력의 매력

캣 소녀

우리는 악덕이지만 성공하는 사람을 혐오하고, 그 사람에 비해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낀다. 이처럼 악마의 세계에 끌리고, 사람을 인간이 아닌, 도구로 대하는 데에는 본질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권력이다.

통제권을 갖고, 남을 짓누르고, 조종하고, 거짓말하고, 상처주는 것은 권력과 연결된다. 우리는 이런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는데, 때로는 피해자의 인생이 완전히 망가져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취하기도한다. 통제권을 갖기 시작한 순간부터 더 많은 통제권을 갈망한다. 정신없이 통제력을 갈망한다. 이것의 끝은 어디일까?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악마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

바이올린 소녀

비록 다른 사람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잠시나마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는건 슬픔 뿐이다. 인간은 선한 행동, 평화를 갈망하기 때문이다. 비록 악한 행동이 우리에게 이롭고, 정의롭다는 기분이 들게 만들 때도 있지만, 결과는 같을 수 없다.

악마의 유혹은 마치 끝이 없는 추근덕댐과 같다. 흥분과 죄책감이 뒤섞인 채로. 결국 우리가 포기하고 항복할 때까지 계속된다.
-안토니오 크레고-

이처럼 우리는 악한 힘에 유혹된다. 악한 힘과의 악의 없는 밀당으로 인해,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을 도구처럼 사용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균형, 평화, 행복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만든다. 이런 악함에는 늘 치러야 할 댓가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더 잘나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를 망가뜨러야한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