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고통을 많이 느끼는가?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고통을 많이 느끼는가?
Gema Sánchez Cuevas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유명한 가수 밥 딜런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아름다운 것 이면에는 어떤 고통이 있다.” 그리고 그의 노래 뒤에도 깊은 고통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그것이 아름답든지 그렇지 않든지,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많은 고통을 느낄까?

여성들이 역사적으로 좀 더 높은 참을성과 연관되어 왔다. 생리, 임신 그리고 출산과 같이 고통과 관련된 생리적 조건과 연관되어 있는 이유이다. “만약 이 모든 것을 남자들이 겪었더라면”이라는 말도 있다.

“경험의 고통과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는 것 중 선택을 해야한다면, 나는 고통을 선택할 것이다.”

-윌리엄 포크너-

남자와 여자: 누가 더 고통을 많이 느끼는가?

우리는 많은 속담과 전통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과학이 모든 것을 연구하게끔 해주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사람에게 같은 감정을 측정하는 인간적인 방법이 없기에, 누가 더 고통을 느끼는지에 대한 실질적 연구를 할 수는 없다. 주관적이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비록 고통이 개인의 인지라 할지라도, 이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수행한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남성들이 보고한 피드백과 비교해봤을 때 여성들이 보통 더 넓은 범위의 자극과 더 많은 고통을 받아야 보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질적이 아니라 정량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한 자극에 대한 성별에 근거한 반응은 아니라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고통을 많이 느끼는가?

연구로부터 나온 결론을 흐릴만한 요인들도 있다. 예를 들면 여자들이 보통 남자들보다 의사소통을 잘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말수가 더 적은 남자들이 고통의 자극을 덜 보고한다는 것이다. 또다른 변수는 남성이 그들의 약함을 보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성별의 특성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성별을 바탕으로 한 통증 연구

스탠포드의 연구원들은 남녀 중 누가 더 고통을 느끼는지 궁금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11,000명 이상의 순환계통, 소화기, 호흡기,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했다.

그들이 얻은 자료에 따르면, 여성들이 남성보다 약간 더 높은 강도의 고통에 고통을 보고한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1에서 11까지의 척도를 사용했고, 여성들의 점수가 1포인트 더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이 연구에는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와 그들이 고통을 보고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한 점이 남아있다.

그렇다면 누가 더 많은 고통을 느끼는가?

보시다시피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없다.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고통을 느끼는가? 이 연구에서는 여성에게 심한 통증과 고통을 야기시키는 생리주기와 같은 변수를 고려했다.

모든 연구는 유사한 상태의 남성과 여성 사이에 모든 동일한 조건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확한 결과를 얻기에 어려움을 주는 생리주기와 같은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많이 남아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고 만성 통증이 있어야만 병원을 찾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런 맥락에서 여성이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이는 그들의 고통의 경험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이다.

고통에 대한 더 많은 사실들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를 지적할 때는 남자들이 더 정확해 보인다. 반면 여성들은 특정지점이 아닌 좀 더 큰 부위를 지적했다.

여성들에겐 만성 고통과 같은 다른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섬유근육통 같은 질병이 있는데 이는 여성들에게 거의 독점적으로 나타나고 근육피로와 고통을 동반한다. 이는 고통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을 더욱 강렬하게 만든다.

고통받는 남자

그리고 남성들은 실제로 GIRK2라는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통증을 없애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여성들은 수세기에 걸쳐 더 심한 스트레스, 생리의 고통, 출산 등의 고통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런 고통을 안고 사는 법을 배워나간 것 같다.

“아직 불평할 힘이 남아있다면, 고통의 절정을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카발레로 드 부뤽스-

따라서 연구의 결과를 보면,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고통이 커야 고통을 겪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당한 것 같다. 같은 자극의 고통에 어떤 성별의 사람이 더 잘 참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여성이 고통을 달고 사는 방법을 학습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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