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꽝스럽게 행동하면 행복해진다
우스꽝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두렵게 한다. 그렇다, 실수를 하거나 단점을 보이는 것은 이미지 관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상에서, 심지어는 중요한 상황에서 우스꽝스럽게 행동한다고 해서 세상은 무너지지 않는다.
웃음거리가 되는 느낌은 단순하게 창피한 느낌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수들, 오류들, 실패들은 주로 비난이 뒤따르는 일들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웃을 때 바보가 된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사실 그들의 조롱 때문에 수치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그런 상황에서 불편함과 긴장을 느낀다.
우스꽝스러운 것들은 불균형적이거나 부적절한 것들이다. 그래서 격식 있는 자리에서 우스꽝스럽게 보이기 쉬운 것이다. 그 자리의 엄격한 의례들로 인해서 오히려 선을 넘기가 쉬워진다. 그럼에도 어리석게 행동하게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한 번쯤은 겪어 본 일이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자기 자신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광대
광대는 자기 자신의 우스꽝스러운 면을 웃음의 소재로 만드는 캐릭터이다. 광대는 우스꽝스럽다고 간주하는 모든 것들을 대표한다. 그들은 이상하고 화려한 옷을 입는다. 게다가, 거대한 신발을 신고, 빨간 코를 하고, 이상한 화장을 한다.
광대의 연극은 거의 발을 헛디디고 넘어지는 부분을 포함한다. 광대가 자기 자신이 한 방해 동작의 피해자가 되는 것이 관객을 웃게 하는 부분이다. 한 가지에 집중한 그를 무언가가 걸려 넘어지게 한다.
좋은 광대의 무대는 착오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판지를 마치 케이크처럼 먹는다. 혹은 아름다운 여성에게 입을 맞추듯 어떤 역겨운 것에 입을 맞춘다. 또는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아 임무 달성에 실패한다. 광대의 세상은 우스꽝스러운 것들과, 순수한 웃음들로도 가득 차 있다.
자기 자신을 비웃는 것
사실, 실수를 했을 때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그것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만약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사람이 춤을 잘 추는 척할 때, 그들은 자기 자신을 우스꽝스럽게 만들며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향해 비웃도록 만든다. 반대로, 그들이 자기 자신이 춤을 잘 추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즐기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그들을 더 매력적이게 만드는 것이다.
두 가지의 상황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한 단어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인정하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을 비웃더라도 괜찮은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실수들도 잘 견뎌낸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은 놀림을 당했을 때 크게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큰 실수는 성공을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 아무런 실수를 하지 않을 때 혹은 부적절한 것을 말하지 않을 때만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진실된 자기 존중이 아니며, 그저 잘못된 자기 평가다.
자기 자신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것
사람들 모두에게 다른 면, 어설픈 면들이 있다. 이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실수를 하기 시작하면 신경 쓰이는 것들도 많고 작은 오해들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상황들에서는, 한 가지의 해결책만이 있다: 솔직하고 겸손해지는 것이다.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올바른 행동만을 할 수 있지 않다. 그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결점, 강점, 실수, 성공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해서 숨고, ‘척’하고, ‘좋은면’들만 보여주는 것을 멈출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을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것에 점점 익숙해질 수 있다. 거울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만들어보거나 잔뜩 치장하고 거리로 나가보자. 색다른 옷을 입고 사람들을 충격받게 해보자.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나 자신인 것을 깨닫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를 보고 웃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때때로 장난스럽게 대하면서도 이것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 더 행복해지고 마음이 더 편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흥적인 것만큼이나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없다. 자신을 다른 사람의 시선과 생각들에서 자유롭게 하는 것만큼 개인을 자신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