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상처만 받을 뿐이다

· 2018-11-19

과연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행복할까?

진정 행복해지고 싶다면 현재와 과거를 비교하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 자꾸 비교하면 곧 습관이 된다. 그리고 그 습관은 지금 나의 삶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결국, 현재에 만족하지 못해서 씁쓸한 기분만 느끼게 할 뿐이다.

우리는 “옛날이 좋았지.”라는 말을 쉽게 한다. 지나간 시간과 비교하면서 현재의 생활을 위험에 빠트리는 가장 흔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신경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알란 허쉬에 의하면 우리는 과거를 여러 다른 사건의 조합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기억하는 과정에서 안 좋은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행복했던 기억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더 미화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제나 좋은 기억이 안 좋은 기억을 지배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기억을 그때마다 객관적으로 기록해 놓는 것이 좋다. 이는 곧 각자의 역사가 되고, 이는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가는 성장 과정을 도울 것이다.

그러나 과거만 정확히 기억하고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함정에 빠지는 꼴이다. 되돌릴 수 없는 것을 돌이키려고 하면 안 된다.

오히려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할 부분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데 있다.

하지만 사람은 습관처럼 비교한다. 다른 사람과 더 나은지 아니면 못한지, 외모가 더 출중한지 아닌지, 사회적으로 누가 더 성공했는지 등 비교하는 카테고리도 많다.

우리는 왜 끊임없이 비교하는가?

페스팅거사회적 비교 이론을 보면 우리가 비교하는 데 중요한 동기 부여 요소는 모호성과 같은 특정 상황에 있다. 그는 ‘순응’이라는 모든 사회적 비교를 통제하는 원리를 관찰함으로써 이러한 결과에 도달했다.

비교하는 습관

이 이론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얻은 정보를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과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비교를 통해서 자신을 평가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누군가와 교류할 때 자신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다. 나와 당신이 어떻게 다른지 구분 짓는 것이다.

우리는 정체성이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타인과의 차이점을 찾아서 그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두 형제를 떠올려 보자. 형은 매우 성실하지만, 동생은 그렇지 않다.

동생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형이 눈에 띄는 영역에서 주목받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스포츠 같은 다른 영역에서 일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식으로 동생은 형과의 비교에서 균형을 이룬다. 그들은 다를 뿐이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할 필요가 없다. 단지 스스로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과연 스스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는가?”

비교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 상처만 받을 뿐이다

개인의 성격에 따라서 우리는 상향 또는 하향 비교를 한다.

나보다 잘되고 있는 사람과 비교할 때(상향 비교) 우리는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는 쪽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하향 비교)에는 자신이 유리한 경우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보다 더 못한 상황에 처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할 때보다 더 잘난 사람과 비교할 때 우리는 더 불쾌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보다 우위에 선 사람을 위협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비교하면 상처만 남는다

광고나 마케팅 분야에서는 주로 상향 비교를 사용한다.

그래서 소비자가 현재에 불만족한 느낌을 들게 하여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스스로 상향 비교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포토샵이나 광고에 더 쉽게 현혹된다.

인간은 비교하는 아주 독특한 능력이 있다. 이는 상당한 고도의 정신 능력이지만, 우리 삶에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