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관한 고찰: 연인을 사랑하면서 미워하게도 되는 이유는 뭘까

때때로, 연인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하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단 말일까?
애증의 관한 고찰: 연인을 사랑하면서 미워하게도 되는 이유는 뭘까

마지막 업데이트: 10 11월, 2021

때때로, 연인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하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단 말일까? 사실, 과학계는 이것이 완벽하게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우리 대부분은 이런 모순된 감각에 익숙하다. 자신이 연인에게 화를 냈던 모든 시간을 되돌아보자. 격렬한 말싸움, 오해 또는 성격 충돌은 일시적으로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연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모순적인 감정이 생겨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삶이 연인으로 인해 너무 복잡해졌고, 자신이 그들을 위해 너무 많이 포기하고 희생했다고 느끼곤 한다.

사실 특별히 후회하는 것은 없는데도 이런 역설적이고 낯설고 모순된 감정을 느끼는 것은 흔한 일이다. 왜일까? 오늘의 글에서 그 이유을 알아보도록 하자.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엘리 위젤-

연인을 사랑하면서 미워하게도 되는 이유는 뭘까

연인을 사랑하면서 미워하게도 되는 이유: 애증의 원인

자신의 연인이나 배우자를 동시에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이런 모순된 감정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이상한 현상은 절대 아니다.

이는 사랑하는 자녀와 부모 때문에 골치가 아프거나 짜증 났던 적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감각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감성 지능을 최대한 개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모순된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실제로,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모순적이고 혼란스러운 감각, 인식 및 감정의 복잡한 그물이다.

실생활에서 우리는 모순, 일상 속 갈등 등을 마주하게 된다. 즉, 영원한 행복과 사랑이란 동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종잇장 같은 열정과 혐오 사이

2009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은 한 연구를 통해 매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에서 그들은 증오의 신경 상관관계를 탐구했는데, 낭만적인 사랑이 증오 같은 감정과 같은 영역을 공유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두 감정이 공유하는 뇌의 영역은 바로 대뇌 피질하조직이다.

이 연구를 수행한 지키 (Zeki)와 로마야 (Romaya)는 사람들이 억눌러야 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하는 증오가, 사실은 사랑과 증오는 특정 신경 구조를 공유한다는 흥미로운 점을 밝혀냈다.

즉, 이는 사랑과 증오가 생성하는 신경학적 ‘흥분감’은 매우 강렬하고, 뇌의 같은 영역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누군가에 대해 두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때때로 우리는 심지어 자신을 미워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실제로 인간의 감정은 애정에서 불만으로, 열정에서 혐오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모순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복잡한 감정의 세계는 개인의 정체성을 바꾸지는 않는다.

연인을 사랑하면서 미워하게도 되는 이유: 인지 부조화의 고통

당신의 파트너를 사랑하고 동시에 미워하는 것이 완전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말하는 이는 일반적으로 없다. 따라서, 이를 경험할 때 자신의 심리적 균형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거부감과 분노를 느끼면 ‘갈등’에 빠지게 된다. 이는 ‘인지 부조화‘로도 알려진 괴로움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인지 부조화란 느낀 것과는 반대 행동을 하거나 신념과 감정이 모순될 때 경험하는 조화의 내적 부족을 뜻한다.

이러한 상황을 합리화하고 복잡한 감정을 수용해야 한다. 한 가지 더 알아둬야 할 사실은 인간관계에서 양가감정은 일시적이라는 것이다.

즉, 이러한 감정은 오래가지 않는다. 증오와 같은 감정은 변덕스러워서 열린 창문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쉽게 사라지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이 당신의 파트너를 사랑하고 동시에 미워할 때를 상징하는 산책하는 커플

누구도 완벽하지 않듯이, 우리의 감정도 완벽하지 않다

자신의 파트너를 동시에 사랑하고 미워할 때, 당신은 그들이 연애 초기의 그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당신도 완벽하지 않다.

사실, 사람들 모두 성격, 취미, 강점, 약점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 충돌하기도 한다.

열정과 불만을 동시에 느끼는 것도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는 당신이 노력을 통해 조화로운 균형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사랑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사랑이란 인간이 감탄에서 악의까지, 매혹에서 지루함까지, 환상에서 혐오까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항상 우선해야 하는 것이 있다. 이는 바로 애정과 이해, 배려, 공감이다.

양면성과 모순만큼 인간을 정확히 정의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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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관계 속 커뮤니케이션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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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관계 속 커뮤니케이션 장애

연인과 커뮤니케이션 장애, 또는 의사소통 장애를 경험하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 실제로 부부 또는 연인 간의 대화가 수월히 이루어 지지 않거나, 소통에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관계의 다른 영역에서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