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트인 신드롬: 자신의 몸 안에 갇히는 증상

락트인 신드롬: 자신의 몸 안에 갇히는 증상
Carolina López De Luis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Carolina López De Luis.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가성 혼수라고도 불리는 락트인 신드롬은 뇌 중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치 않은 질환이다. 이 뇌졸중의 결과는 아주 심각하다.

눈과 눈꺼풀 이외에는 신체의 어떤 부분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이다. 비록 몸의 이동성은 잃었지만 완전한 의식을 가지고 신체적 기능은 작동을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가 몸에서 연결하고 신체 명령을 내리는 능력을 잃는 것과 같다. 하지만 뇌는 계속해서 고통과 온도 같은 모든 감각 신호를 받는다. 또한 배고픔과 같은 신호도 받는다.

의사소통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왜냐하면 목소리를 내는 근육을 완전히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은 눈꺼풀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눈꺼풀을 가지고 의사소통할 수 있던 사례들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알파벳 글씨 판을 가지고 만들고 싶은 단어와 문장을 만든다. 느린 방법이지만 이 증후군으로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락트인 신드롬의 증상, 원인 및 예후

이 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은 사지 마비, 구어 장애 그리고 여전히 작동하는 의식이다. 뇌의 피질이나 시상하부는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인지 기능에는 변화가 없다.

환자는 완전히 정상적인 인지 과정으로 정보를 인지, 처리하고 생산한다. 그들은 모든 외부 자극을 인식할 수 있지만, 육체적으로는 반응하지 못한다.

인간의 뇌

이 신드롬의 주요 원인은 기저 동맥 혈전증이다. 보통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같이 몇 주, 몇 달 전에 경고 신호가 오기도 한다. 이는 혈관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보통 뇌간이나 척추뼈에 의해 야기된 뇌 신경통으로부터 온다.

환자의 운동 기능이 얼마나 심각하게 차단되느냐에 따라 세 가지 유형의 임상 분류가 나타난다:

  • 고전적 유형: 이는 사지 마비, 구어 장애, 의식 보존, 그리고 눈이나 눈꺼풀을 움직이는 능력을 포함한다.
  • 불완전 유형: 고전적 유형과 비슷하지만, 단지 눈만 조금 움직이는 정도이다.
  • 합쳐진 유형: 어떠한 움직임도 보존되지 않는다. 이는 보통 중간뇌 뇌졸중으로 일어난다.

이는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일 수 있다. 중뇌에서 나오는 경로와 연결이 끊긴 경우에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 경로가 분리되면 뇌의 질서가 신체의 나머지 부분까지 닿지 않는다. 그 결과 신체는 어떤 자극에도 반응할 수 없게 된다.

락트인 신드롬을 알아차리는 방법

락트인 신드롬과 혼수상태를 구분하기란 매우 어렵다. 진단을 내리기 전, 환자의 정신적 능력이 온전한지 아닌지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환자와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의사들이 이 증후군을 진단하는 것을 돕는 신경학적 테스트가 있다. MRI는 어떤 종류의 뇌졸중이 발생했는지 보여줄 수 있고,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PET)과 전두엽 촬영술(EG)은 의사들에게 환자의 뇌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PET 스캔은 뇌 신진대사가 정상인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결과가 정상으로 나온다면, 락트인 신드롬처럼 여전히 모든 뇌 기능을 가지고 의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EEG를 통해 환자의 뇌파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검사는 머리에 ‘전극’을 붙여 진행된다. 전극이란 머리속에 있는 뇌파의 주요 종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이다. 락트인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경우, 사후 대응적인 알파 리듬을 결과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다이빙 벨과 나비

장 도미니크 보비는 43세에 뇌 색전증이 발병한 프랑스 기자였다. 보비는 20일 동안 혼수상태에 있다가 락트인 증후군을 가진 채 깨어났다. 왼쪽 눈을 움직이고 머리를 약간 움직일 수 있을 뿐이었다. 그의 신체 상태는 훨씬 나빠졌고 불과 몇 주 만에 거의 60파운드의 체중이 감소했다.

락트인 신드롬
그는 약 1년간 병에 걸린 채 살아갔다. 1년 동안 그는 몸이 ‘갇힌 채’로 보냈고 알파벳 글씨 판과 눈 깜빡임으로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언어치료사와 가족의 도움으로 그는 ‘다이빙 벨과 나비’라는 자서전을 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우주에는 나의 다이빙 벨을 열기 위한 열쇠가 있을까? 종점이 없는 지하철 노선? 내 자유를 되찾을 만큼 강력한 통화? 나는 계속 찾아봐야 한다.”

-장 도미니크 보비-

또한 그의 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도 있다. 영화를 보면 도미니크에게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몸이 표현할 수 없는 모든생각들이 머리 주위로 날아다녔다. 그는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마음속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가혹한 현실을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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