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린 아이들 -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는 방법

암에 걸린 아이들 - 삶의 질을 향상 시켜주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16 1월, 2019

 

매년, 15세 미만의 아이 중 900여 명이 암으로 진단받는다. 다행인 것은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질병 치료 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암에 걸린 아이의 삶의 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질병과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에 주목해야 한다.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심리적 방법들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들의 불안과 우울증 완화에 가장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두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질병을 앓는 과정은 물론, 치료를 받는 과정 모두에서 말이다.

암에 걸린 아이들 – 이 질병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암에 걸린 아이들은 다양한 신체적 증상은 물론, 심리적 증상들을 겪는다. 신체적 증상 중에는 구토, 체중 감소, 피로 등이 있다. 정서적 측면의 경우, 암에 걸린 아이들은 분노, 공포, 외로움 또는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암 진단을 받은 나이에 따라, 질병은 확실하게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눈에 띄는 것은 고통에 대한 걱정과 부모와 떨어져야 한다는 공포감이다. 그보다 좀 더 나이가 많은 아이들의 경우, 혼자라는 감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십 대 청소년의 경우 죽음에 대한 공포, 신체적 변화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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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가장 주된 고민 중 하나이다. 이 고통은 질병 그 자체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치료 과정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골수 채취 및 조직 검사는 매우 고통스럽고, 여러 번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암에 걸린 아이들은 방사선 치료, 화학 치료 또는 채혈과 같은 치료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이것들은 질병 그 자체보다 훨씬 더 큰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수면 장애, 피로, 불안감, 우울증, 사회생활 문제 또한 꽤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암에 걸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 치료

암이 확정되면 가족 모두에게 매우 강한 심리적 영향을 끼친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질병 사실을 알려야 할지, 숨겨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런 경우,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가족과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암 진단은 매우 민감한 상황이고, 많은 이해와  응원이 필요한 일이다.

질병의 영향, 치료의 특성, 앞으로의 상황은 물론, 불안감은 수많은 질문을 낳는 경우가 많다. 심리 치료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앞으로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  

다양한 경우에서 효과가 입증된 몇 가지 치료 방법들이 있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앞서 언급한 주요 증상들과 그것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완화 – 전문가의 지시에 따른 상상, 최면 및 체계적 탈 민감화를 사용한 꾸준한 근육 이완.
  • 통증 제어 – 관심을 돌릴 만한 것, 상상력 활용, 호흡 및 이완 훈련, 긍정적인 보상 방법, 음악 치료 또는 최면.
  • 피로감 완화 – 관심을 돌릴 만한 것과 우선순위에 따른 활동 계획하기.
  • 불안감 치료 – 호흡 및 이완 방법, 즐거운 상상, 적절한 행동 강화, 차별 강화, 그리고 긍정적인 혼잣말 하기.
  • 우울증 치료 – 정서적 교육, 재미있는 활동 그리고 인지 재건.

암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에 적응하기

암에 걸린 아이들의 생존율은 현재 거의 80%에 육박한다. 이것은 매우 희망적인 자료이고,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된다면 언젠가 100%에 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암 생존자라는 명칭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암은 다른 질병과 비교할 때, 장기간 입원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같은 반 친구나 선생님도 거의 만날 수 없게 된다. 또한, 외부 세상과의 접촉이 매우 최소화된다. 이것은 환자의 사회 생활 범위를 매우 좁아지게 만든다. 그로 인해 다시 사회로 돌아갔을 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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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게 된 학교 친구들

예를 들어, 다시 학교에 돌아가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다. 아이는 물론, 부모 역시 다소의 공포심을 느끼게 된다. 아이들은 부모와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거나, 신체적 변화에 대한 걱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탈모, 신체 부위 절단 등). 또한, 부모들 역시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게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낀다. 부모들은 아이가 다시 건강에 해로운 다른 질병에 걸릴까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를 담당하게 될 선생님과도 해당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적응 과정이다. 

학교 관계자들과 만남을 통해 아이가 앓고 있는 질병과 그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아이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사전 연습을 해볼 수도 있다. 학급 친구들에게 질병에 대한 정보와 돌아온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발표 같은 것을 하는 등 효과가 입증된 몇몇 방법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심리적 도움과 그 외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도움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런 도움들은 암에 걸린 아이는 물론 그들의 가족이 이 힘든 과정 동안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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