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가까워지면 용감해진다

14 4월, 2018

죽음에 가까워지면 용감해진다. 인간은 생명이 위험에 처할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그 때 하지 못했던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 죽음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만큼, 전에 없던 용기가 우리 안을 가득 채운다.

사람들은 모두 매 순간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지금보다도 더 그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젝트, 일, 걱정과 같은 시간을 낭비하는 쓸데 없는 것들을 챙기느라 바쁘다. 우리의 목숨이 위태롭게 줄에 매달려 있고, 지금까지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를 깨닫기 전까지는 그 과정이 끝나지 않는다.

죽음에 가까워질 때에는 죽음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삶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진부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얼마나 따분한지를 깨닫게된다.
-미겔 델리베스-

도전하라, 실천하지 못한 욕망을 가져선 안된다

말하고 싶었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 사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리는 주저했다. 창피함, 의심,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스스로에게 타이르는 것 – “…이랬다면?”과 같은 생각들. 우리는 영원히 떨쳐내지 못하는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불확실성의 무더기를 막아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죽음이 가까워지면 용감해지고 원래 우리의 태도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인지하게된다. 처음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말을 하거나 행동할 용기가 없었던 자기 자신을 비난하고 꾸짖는다. 아직 시간이 남았다면 그 때 하지 못했던 일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지 못한다면 죄책감에 의해 우리는 질식할 것이다.

죽음에 가까워지면 용감해진다

인생은 우리에게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이는 매우 미묘하며, 우리 양심에 남겨지는 부정적인 영향력은 매우 적다. 우리 곁을 떠나기 전까지는 소중함을 몰랐던 사람을 떠올려보자. 그 때까지 아마 우리는 “있을 때 잘해라”라는 말을 자주는 들어도, 실천할 생각은 못했을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특정 길을 따르고, 다른 길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누구도 두려움 없이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없다. -파울로 코엘료-

변명과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시련이 우리에게 닥쳤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방패 삼아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여, 지금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내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위로되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리는 해보고 싶지만,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잃을 것이 뭐가 있는가?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용기가 생기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상관인가? 그 순간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도전 뿐이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우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준다면 이익이 있겠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소녀들

이것이 우리가 지금 당장, 앞으로 영원히 취해야할 자세다. 우리는 정신적인 상처, 잊고 싶은 기억, 그 외의 다른 불안감 때문에 마음 속에 많은 벽을 세워왔다. 하지만 이미 답은 나왔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어차피 잃을 것도 없으니, 도전해라!

죽음에 가까워지면 용감해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장애물은 사실 우리의 상상에 불과하다. 겁쟁이든, 용감한 사람이든 이런 장벽이 존재한다.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용감한 사람은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반면, 겁쟁이들은 두려움을 피하려고하고, 괴로워한다는 것이다.

용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한계를 떨쳐 버리고, 누구로 인해서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반면 우리는 종종 변명을 하면서 미래를 고려하려고 노력한다. 끊임없이 추측하고 예측한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기란 매우 힘든데도, 왜 우리는 이 사실을 피하려고 하는 것일까?

가진게 없으면 잃을게 없어져.
-타이타닉-

기대, 자존심, 조롱에 대한 공포,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모든 것은 죽음이 가까워지는 순간 사라진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누군가의 상실이나 망각에 대한 공포로 인해 우리가 오히려 용감해진다.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는 이 ‘죽음’이라는 결말은 우리가 더 이상 용감해 질 기회가 없을 때 우리를 용감하게 만들어준다.

까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