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중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현재의 코로나 위기 동안에는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이제 우리의 감정을 최고의 동반자로 삼고 이 어려운 상황을 거쳐나가면서 더 조용한 여행을 할 시간이다.
격리 중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마지막 업데이트: 20 5월, 2020

모든 사람은 지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현재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환경, 같은 수단 또는 훌륭한 지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따라서 격리 및 불확실성과 같은 요소를 더 잘 관리하려면 특정 심리적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즉,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동안 스스로 감정을 돌보기 위한 일련의 핵심을 적용할 수 있다.

격리 중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지난 며칠 동안 모두 하나 되어 같은 목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많은 의도적 메시지가 있었다. 그러나 심리학 분야에서 볼 때 우리는 이 상황이 많은 사람에게 실제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각 가정 내에는 외로움, 불안, 상실의 고통, 가족 문제, 두려움의 그림자 등이 드리워져 있을 수 있다.

때때로 일과를 유지하는 것 또는 가족과 친구에게 화상 통화를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때가 있다. 여전히 뭔가가 빠져 있다. 그래서 이로 인해 우리는 감정적 물레방아에 매달리게 된다. 물론 정신적으로 자신이 강하다고 느끼는 순간도 있지만, 곧 좌절이나 눈물이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그런데 이 모든 건 사실 정상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부정성에 영구적으로 갇히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적 현실은 반드시 지나가는 구름과 같아야 한다.

즉, 관찰하고 받아들이고 놓아버린 감정 말이다. 그렇게 하면 주변의 사물을 선명하고 내면적으로 조용히 바라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스스로 감정을 돌보기 위한 핵심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자.

격리 중 스스로 감정을 돌보기 위한 핵심

팬더믹 동안 스스로 감정을 돌보기 위한 핵심

다니엘 골먼(Daniel Goleman)은 현재 유명한 저서 정서 지능(Emotional Intelligence)에서 사람들이 때때로 감정을 통제해야 할 필요성에 관해 얘기할 때 혼란스러워한다고 지적했다. 감정은 우리 삶의 일부이므로 이 “통제”는 결코 그 감정을 막거나 일상생활에서 그 감정을 거부하도록 할 수 없다.

대신 이는 조절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특정 감정이 가질 수 있는 파괴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그 감정의 메시지와 삶의 목적을 이해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집에만 있어야 해서 좌절하고 화를 내더라도 이 내면의 상태를 부정하거나 잊어버리려고 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든 그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즉, 그 감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동안 스스로 감정을 돌보기 위한 핵심은 자신에 대한 끊인 없는 헌신을 요구하는데, 우리가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은 다음과 같다.

온종일 자신의 기분을 확인하자

팬더믹 상황에서 강제 격리보다 더 큰 역설은 없다. 괴로움 이상으로 불확실성은 판을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감정이 우리를 채울 때 우리는 스스로 많은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할까? 만약 감염되면 어떻게 하면 될까? 가족 중 누군가가 감염되면 어떨까? 앞으로 며칠 내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러한 끊임없는 의구심은 우리가 깨닫지도 못한 사이에 감정적 불편함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우리는 극도로 과민해지고 모든 건 더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온종일 자신을 분석하여 마음의 상태와 자신을 지배하는 감정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것들을 식별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필요한 것을 자신에게 주자

격리 중 스스로 감정을 돌보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의 하나는 무엇보다도 수용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기본적으로 모든 생각 및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걱정하고 어떤 시점에서 고통과 불신을 경험하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결국, 각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이 상황에 대처한다. 때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긍정성과 그들이 이 상황 가운데서 얼마나 편안하고 행복해하는지를 보고 놀랄 수 있다.

각 사람은 제일 나은 방법으로 상황에 직면한다. 때로는 유머가 좋은 방어 메커니즘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반응이 우리와 다르더라도 이를 수락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우리의 기분도 받아들이면서 말이다.

그리고 우리의 감정을 관찰하고 식별한 후에는 필요한 것을 자신에게 제공해야 한다. 불안은 묶여 있어야 하며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좋은 생각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좌절, 불안, 걱정은 분출의 통로가 필요하다. 그리고 슬픔에는 평화의 피난처, 좋은 책, 즐거운 음악이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필요한 것을 자신에게 주자

감정을 자신의 이점으로 활용하자

믿건 말건, 우리는 모두 현재의 위기 동안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우리는 이 긴급 상황에서 모두 주인공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위기 동안 스스로 감정을 돌보기 위한 핵심 중 하나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우리는 비이성적인 생각과 공황에 이끌리는 사람들이 되기로 선택할 수 있다. 강박적으로 사재기를 하고 분노와 같은 감정에 사로잡혀 생활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그러나 이는 올바른 행동 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다.

대신 우리는 뛰어난 사람이 되기로 선택할 수 있다. 평온과 자신감을 가지고 좀 더 나은 방식으로 대면하는 사람 말이다. 그러니 명상을 해보고 생각을 합리화해보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와 걱정을 증가시키는 상황을 식별하자. 지금에 집중하고 미래를 추측하려고 하지 말자.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자

COVID-19에 관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하나는 그것이 알려지지 않은 적이라는 점이다. 새로운 일에 직면하게 되면 불안이 생겨 불확실한 상태에 쉽게 빠지곤 한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동안 감정을 돌보기 위한 핵심 중 하나는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두 개의 열을 만들어 보는 게 좋다. 한 열에는 이 상황에서 통제할 수 있는 내용(감염 방지, 가족 돌보기, 신체 및 정서적 건강 돌보기)을 기록해보자.

그리고 다른 열에는 이 위기가 얼마나 지속할 지 할 수 없음과 같이 통제할 수 없는 내용을 기록해보자. 그리고 작성이 끝나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인식해보자. 우리가 평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이 상황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 말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감정이 이 상황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자. 통제권을 되찾으면 차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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