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 동시에 변하지 않는 것: 변화에 저항하는 이들

변하는 동시에 변하지 않는 것: 변화에 저항하는 이들
Gema Sánchez Cuevas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은 게 가능할까? 누군가 우리에게 “절대 변하지 말라”고 말 한 적이 몇 번이나 되는가? 그런 의미에서 변화는 부정적인 무언가나 약점으로 간주할 수 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고, 자연스러우며, 필수적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은 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우리가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은 게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어떻게 될까?

변화의 필요성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그 필요성에 저항한다. 이러한 종류의 저항은 변화에 대항하여 작용한다. 저항은 변화가 확립되고 효과가 지속함에 따라 계속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 그러한 변형이 우리가 본질을 유지하도록 허락할까?

이 글에서는 개인적인 변화를 주제로 다룰 것이다. 우리는 왜 변화에 대한 저항이 생기는지, 그리고 왜 변화를 싫어하는지에 대해 이해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또한 한결같을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려고 한다.

왜 어떤 사람들은 변화에 저항하고 그것을 약점으로 보는가?

저항하는 것은 정상이다. 모든 시스템에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내부의 힘이 있다. 이는 매일의 역동성(이는 문제가 많긴 하지만)을 유지하는 것이 다르거나 새로운 대안의 역동성을 만들기보다 쉽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미 특정 습관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습관에 적응해 왔다. 반복되는 일상은 예측이 가능하다. 이 일상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단기 영속성은 변화보다 편안하다. 이것이 사람들이 그토록 많은 것에 저항하는 이유다.

왜 어떤 사람들은 변화에 저항하고 그것을 약점으로 보는가?

반면,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관과 대처 방식에 익숙해지므로 변화에 저항한다. 그들은 어려운 순간을 관리하기 위해 심리적 도구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이러한 도구가 적절하지 않더라도 도구를 사용하면 자신만의 개인적인 생성물이므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이런 식으로 변화에 대한 저항이 생긴다. 어떤 사람들은 변화를 약점으로 본다. 왜냐하면 만약 너무 오랫동안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해 왔다면, 왜 굳이 변해야 하는가? 우리가 말했듯이, 우리 주변 사람들은 우리의 태도, 반응 및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 때 더 편안해한다. 우리가 변한다면, 그 예측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깨닫지 못한 채, 우리 주변 사람들도 영속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 그들은 우리가 하는 저항에 조금 저항할 수도 있다.

“지능은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다.”

스티븐 호킹

사람들은 다른 이유로 변화를 약점으로 볼 수 있다. 마음을 자주 바꾸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불안하고, 변덕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게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을 바꾸는 것은 사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혜롭고 용감한 결정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모순에 빠진 포로가 되고 만다. 뭔가를 생각은 하는데 그와 반대되는 것을 옹호하면서 말이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과정

마찬가지로, 생각을 바꾸는 것은 반사적인 과정의 결과다. 이 과정은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받고 그 새로운 정보 때문에 현실을 새롭게 인식할 때 시작된다. 우리는 결국 이전에 했던 생각이 더는 우리를 돕지 못하고, 그래서 그 생각이 더는 옳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이 새로운 생각이 더 훌륭하다고 느낀다! 우리를 인간으로 정의되게 하는 것은 지능을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다.

변화의 과정은 우리의 생각과 특성을 많이 포함하는 개인적인 탈바꿈을 의미한다. 우리가 변함에 따라, 우리는 이전에 익숙했었던 부분을 흘려 보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아마 이러한 변화를 약점으로 생각할 지도 모른다.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은 것은 가능한 도전이다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인 변화의 과정은 각 개인의 최대 장점을 이끌어내려고 한다.

실제로 우리가 변화로 알고 있는 것은 사람들을 사슬, 한계 및 두려움으로 부터 자유롭게 한 결과다.

우리는 진정 바뀌는 것은 아니며, 단지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되기를 막고 있었던 장벽을 제거할 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에게 충실해질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을 수 있을까? 우리 자신을 돌아본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각 경험의 유일무이한 차이를 이해하는 방법을 아는 동시에, 다양한 관점으로 현실을 바라보아야 한다.

거기서부터 우리는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는지를, 그리고 어떻게 느끼는지를 선택해야 한다. 항상 똑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강요하는 선입견과 엄격한 규칙 없이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은 것은 가능한 도전이다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아지려면 모든 유형의 규칙이나 요구 사항을 뒤로 제쳐두어야 한다.

우리는 매 순간 의식적으로 세상에 우리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다. 이 시점부터 우리는 변할 수 있고 동시에 한결같을 수 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따르는 대신 느끼는 바에 따라 자신의 위치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는 가장 자유롭고 타당한 방법이다.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은 동양 철학과 예술

동양 철학은 사람들에게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확인하고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진정한 자아가 발현되고,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다른 동양 철학자들은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아지는 것이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우리의 심리 체계는 견고한 기둥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하므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안하지만 나는 당신을 알아보지 못했다. 나는 아주 많이 변했다.”

오스카 와일드

로버트 스펜서(Robert Spencer)의 책 전사의 기술(The Craft of the Warrior)에 따르면, 우리는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을 다루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하나의 관점에만 머물게 될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유형의 정신훈련만 적절하게 연습한다면 우리는 자발성을 가질 수 있다. 이 연습이 중단되면, 우리의 생각은 빠르게 자신을 보호하려고 시도하지만 결국 자기만의 생각의 쇠사슬에 갇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어떻게 변하는 동시에 한결같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비유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물은 모든 것에 적응하므로 모든 것을 물리친다. 물은 액체, 고체, 또는 기체일 수 있다. 또 부드럽거나 단단하고, 엄격하거나 유연할 수 있다. 물은 천천히 흐르고, 구르고, 장애물을 피하고, 또는 심하게 충돌할 수도 있다. 어떤 상태로 치닫게 하거나 끼얹기도 한다. 물은 다른 여러 상황에 전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변화의 자연적인 비유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만약 물 같은 사람이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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