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감을 믿어라

직감을 믿어라

마지막 업데이트: 03 11월, 2018

우리는 직감을 다양한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의식적인 추론 없이도 무언가를 곧장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무의식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결정 내리는 능력 등으로 말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계속해서 어떤  결정을 내린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사회심리학 전문가들은 의식적으로, 논리적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믿었다.

우리는 각 결정의 장단점을 길게 나열하고, 가능한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권고를 받았다.

이제 우리는 직관적인 결정도 의식적이고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결정만큼, 아니면 그보다 더 유효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루 종일 우리는 복잡하고 논리적인 전략없이 직감을 따라 빠르게 결정을 내린다. 어딘가로 가기 위해 특정한 방향으로 걸어가고, 다른 잡지 대신 특정 잡지를 구입한다.

하루 종일 모든 결정을 합리적으로 분석한다면 너무나 혼돈스러울 것이다. 그 어떤 것에도 절대 시간을 맞출 수 없을 것이고 어떤 결정을 내릴 때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직감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뇌에서 즉각 분비되는 감정이나 느낌으로, 특정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도록 우리를 자극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직감은 감정 신체적 느낌으로 나타난다.

“마음과 직감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그것은 어떤 이유에서 당신이 진정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미 알고 있다. 그 밖의 모든 것은 부차적이다.”

– 스티브 잡스

결정을 내리고 싶다면, 우리의 느낌과 그 결정이 다른 결정에 미칠 실질적인 영향 등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좋은 느낌이 드는가? 불편한 느낌이 드는가? 행복한 느낌이 드는가? 그 결정에 대해 생각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때로는 결정의 정보적인 측면을 무시하고, 빠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더 적은 정보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노벨상 수상자인 다니엘 카너먼은 그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두 가지로 설명했다.

  • 시스템 1: 직관적으로, 빠르게 감정적으로 생각하기
  • 시스템 2: 느리게 합리적으로, 노력과 논리에 기초해 생각하기

첫 번째 시스템은 빠른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두 번째 시스템은 의식적인 결정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알지 못한다.

결정을 내리는 방법

옳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수많은 선택을 비교하기보다 필요한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을 요구한다. 결정은 일련의 단순한 과정과 뇌가 배운 일반적인 규칙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역할은 올바른 시기에 올바른 규칙을 선택하는 것이다.

직감을 믿어라

“우리는 논리를 통해 증명하지만, 직감을 통해 발견한다.”

– 앙리 푸앵카레

예를 들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보고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모든 가능성의 목록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모든 남자와 여자의 자세한 특징과 개인적인 장단점과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고 난 뒤, 당신이 원하는 일이 애초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는지에 관한 개연성을 알아내야 할 것이다.

프로이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나는 모든 장단점을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동반자나 직업 등의 매우 중요한 문제에서는 우리 안의 무의식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개인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본능의 깊은 내면적 필요성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

사실 우리는 본능 직감 기초해 사랑에 빠진다.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의 이상한 끌림에 조용히 이끌려라.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 루미

심리학자 게르트 기거렌처가 말한 대로 다른 경우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에 기초해 결정을 내린다. 예를 들어, 우리는 추천받는 책을 사거나 옳은 소리로 들리기 때문에 질문에 특정 형식으로 대답한다.

직관적 지능

따라서 이 모든 사실에 기초했을 때, 우리 모두는 직관적 지능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용어는 캐나다의 사회학자 말콤 글래드웰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다. 그는 우리가 짧은 시간 안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낼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고, 이를 “직관적 지능”이라고 지칭했다.

art person eye

현재 우리의 문제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받는 것이고, 많은 정보는 우리가 짧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그 정보가 방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제한된 선택지를 가지는 것이 낫다.  이는 추론하기보다는 잠재의식과 감정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한다.

너무 많은 정보나 스트레스, 이전의 판단과 오해 등은 우리의 본능적인 직관적 지능의 앞길을 막는다. 이 모든 것은 직관적 지능을 적절히 발전시키기 위해 뛰어넘어야 하며,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효과적으로 좀 더 적은 정보를 통해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직감은 영적인 능력이며 설명하지 않으나, 단순히 길을 가리킨다.”

– 플로렌스 스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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