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죄책감: 전부 가졌지만 여전히 불행하다

'전부 가졌지만 행복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것이 없다.'와 같은 감정은 어린 시절에 시작될 수 있다. 이런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발달에 지장을 준다.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Raquel Aldana.

마지막 업데이트: 06 10월, 2022

전부 가졌지만 비참하다고 느낀다. 왜 행복하지 못할까? 자신의 불만과 슬픔은 어디에서 오는가? 많은 사람이 곁에 있는데도 왜 이리 외로울까? 무엇이 두려움을 없애는 것을 방해할까? 이번 글에서는 오래된 죄책감 원인에 관해 이야기해보겠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치료받았을 수도 있다. 죄책감, 외로움, 불만족감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감정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고 안정적으로 생활한다면 특히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은 생각보다 훨씬 일반적인데 무엇이 배후에 있는지 알아보자.

오래된 죄책감의 원인

이런 종류의 죄책감이 든다면 아마도 모든 면에서 유능한 사람일 것이다. 문제는 전부 가진 것처럼 느끼면서도 동시에 자기 상황을 이해하거나 개념화할 수 없는 일종의 고통을 안고 있다.

고통 속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것조차 어렵다. 스스로 ‘바라는 것이 없는 데도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 이는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신체적 요구와 달리 감정적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주요 애착 대상 (보통 부모님)과 감정 없는 대화를 했다는 의미다. 감정적 관심이나 친밀감이 필요할 때, ‘너 대신 힘들게 일하고 있으니 이기적으로 굴지 마!’라는 말을 들었을 수도 있다.

애착 이론의 개발자(Ainsworth, 1969; Bowlby, 1990) 는 아이는 결국 부모의 애착 또는 유대 방식을 모방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부모의 관점이나 가치를 대리 또는 모방 학습을 한다는 뜻이다. 사실, 아이는 관찰하거나 환경이 주입한 것을 통합하며 성장한다.

정서적 요구에서 분리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심리적 웰빙을 물질적 수단, 유독한 생산성 또는 어떤 식으로든 사회적 만족도를 높이는 행동으로 채운다.

전부 가진 듯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오래된 죄책감

전부 가진 것 같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부터 확인하자. 고통의 강도를 줄이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스스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연은 현명하고 아무 이유 없이 감정을 일으키지 않는다. 불편함이 삶을 지배할 때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서적 외로움을 파악한다. 이러한 감정을 명확히 하면 원하는 가치를 향해 삶을 이해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과도한 헌신이나 목표 달성 추구만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부터 성적이나 직업적 성공을 무엇보다 중시했을 수 있다. 만약 이런 환경에서 성장했다면 자신의 성취나 헌신 외에 다른 가치를 중시하는 복잡한 요구를 등한시할 수 있다.

때로는 건강한 생활방식을 습관화하려면 올바른 길로 안내할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타인과의 관계는 자기 자신과의 건전한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