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만 하는 세상에서 지지대 찾기

때때로 외면만 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용기는 알지도 못하는 새 녹이 슬어 우리는 좌절에 무너지게 된다. 이 때 우리는 가장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외면한다. 갑자기 누군가 마법의 치료 주문을 말하기 전까지 말이다. “내가 여기에 있어.” “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 걱정하지 마.”

지지는 단순한 사회적 양심 또는 동료에 대한 연대감 이상을 말하는 중요한 가치다. 지지한다는 것은 애정과 함께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는 또한 우리의 공감을 구체적인 도움으로 나타낸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감정적으로 지원하고 진정한 애정이 담긴 행동을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복잡하고 통합적인 애정의 종류이다.

우리 모두가 어떤 식으로든 스스로를 황금 갑옷으로 무장한 강하고 완전한 존재로 본다는 것은 흥미롭다. 그러나 모든 전사는 어떤 식으로든 전투 중에 한 번은 쓰러진다. 그리고 우리는 도움을 청한다고 해서 약하지 않다. 우리 모두는 고난의 시기에 다가오는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다.

감정적인 지지, 마음의 진실한 언어

지지는 다른 말을 쓰는 언어이다.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이를 청할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주저하고, 침묵을 지키며, 숨고, 부서진 영혼과 절망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지를 표현하는지 모른다. 그들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야.” 또는 “넌 너무 걱정이 많아.” 등의 말로 상대방을 기쁘게 하려 하고 빨리 일을 끝내려 하며 그런 지지할 수 있는 공간을 제한한다.

감정적인 지지는 필요한 사람의 마음과 같은 언어로 이야기해야 한다. 그에 “공감해야”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두 가지 기본적인 차원이 필요하다. 눈 앞의 사람과 연결되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 그리고 도움을 제안할 수 있는 올바른 능력이다. 그 편안함과 친밀함을 말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외면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정면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매일매일 지지를 갈망하는 우리의 아이들은 때때로 그저 우리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보살펴지기도 한다. 그들이 독특하고, 특별하고, 환상적이라는 걸 보여줌으로 인해 말이다. 지지는 누군가 스스로의 어둠을 넘어왔을 때 빛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건 강한 유대이다

우리의 관계 내의 상호 지지는 인생의 어려움을 좀 더 단단한 안정감과 함께 넘을 수 있는 다리와도 같다. 그 무엇보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또한 우리가 사랑받을 자격을 잃어버릴 때에도 계속해서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달래고 수행해야 하는 미묘하지만 깊은 지혜를 필요로 한다. 아래에 이를 반영하는 몇 가지 단순한 전략을 설명한다.

• 상대방의 감정과 느낌을 존중해야 한다. 항상 “그건 큰 문제가 아니야” 보다 “이해해” 또는 “나는 여기에 너와 함께 있어”를 선택해라.
• 신체적인 접촉을 하고, 애정과 포옹이 가득한 언어를 말하라. 상대방이 당시에게 이야기할 때 상대의 손을 잡아라. 언제나 진실한 마음과 애정을 전하고, 친밀하고 진정하게 공감하라.
• 상대방에게 절대 아이러니나 조롱을 하지 말라. 그게 아무리 순수한 의도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나 하지 말라.
• 절대 대화를 미루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무언가 중요한 것을 말하고 싶어한다면, 이후로 미루지 말라. 최고의 순간은 언제나 지금이다.

당신이 언제나 그곳에 있을 거라는 걸 아는 기쁨

포옹보다 외면이 더 익숙한 사회에서, 우리는 이런 사고방식을 바꾸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지지의 독특하고, 놀랍고, 치유적인 언어를 배워야 한다.

지지한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그 사람을 우리 어깨 위로 올려 더 높은 곳으로 올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스스로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들이 현재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다른 길을 찾도록 말이다. 좋은 지지는 가부장적으로 우리에게 창피를 주거나 우리의 실수를 되새기거나 지난 상처를 다시 찌르지 않고 우리가 발전하도록 돕는다.

또한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할 때 그 자리에 있어줄 현명한 사람들을 믿을 수 있다고 아는 것은 커다란 기쁨이다. 그들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우리의 가치와 단점까지 모두 안아준다. 우리의 강박과 무방비도 말이다.

또한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건 당신의 믿음이 아닌 행동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따라서 마음에 햇살을 담고 요정 가루를 주머니 속에 품고 다니는 사람을 인생에서 만난다면, 호혜적으로 대하라. 그들이 필요할 때 그들을 지지하고, 그들과 함께 가고, 그들을 보살피고, 그들이 당신의 어깨 너머로 볼 수 있도록 안아주어라. 그들이 새로운 지평선을 보도록 도와라. 어려운 때에 새로운 기회를 품을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