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문맹: 감정이 없는 두뇌를 갖고 있는 사람들

11 8월, 2018

상당히 많은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읽지 못해 괴로워한다. 아무리 직위가 높고 학위가 많아도 감정을 처리하는 능력은 세 살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다. 이건 교과서를 읽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이 감정적 문맹(Emotional Illiteracy) 문제는 우리가 그동안 눈길을 주지 않은 이슈다.

식습관을 관리하고 운동하거나 매일 7시간 이상 을 자는 등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는 방법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누군가의 말에 공감하며 귀 기울이면 상대에게 정신적으로 숨쉴 수 있는 틈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

-스티븐 코비-

반면에 그 중요성에 비하여 우리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우리의 두 귀 사이에 있는 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신체 기관으로서 뇌의 신경 세포 등에 관해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펴볼 주제는 감정적인 건강 상태이다. 삶과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는 능력 말이다. 자신과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과 기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자세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인간은 단지 언어, 수학 또는 기술의 집합체로 볼 수 없으며 그 이상이다. 우리는 모두 사회적이고 감정을 나누는 존재이다. 교육 기관에서 더 중요하게 다루지도 않을뿐더러 바쁜 삶에 치여 많이 잊고 살지만 말이다.

우리는 주변 사람과 효과적으로 대화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없다면 이차 방정식을 이해한들 큰 의미가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감정적 문맹: 감정이 없는 두뇌를 갖고 있는 사람들

감정적 문맹: 감정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글자를 읽지 못한다는 뜻의 “문맹”은 우리 사회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포한다. 하지만 자신의 정신 상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현대인의 슬픈 고충을 묘사하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도 없어 보인다. 예를 들어보자. 오늘날 사람들은 급격한 변화를 이끄는 리더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리더는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에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사람으로서 내적 동기부여를 기반으로 조직을 더 활기차게 하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너무 오랫동안 이런 가치를 잊은 채 살아와서 오늘날 큰 인기를 얻는지도 모르겠다. 자격 미달인 리더가 참 많다. 단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지 못해서가 아니라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마치 아기처럼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떼를 쓰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인물을 피아제는 이기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감정을 읽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지금부터 “감정적 문맹”인 사람들이 어떤 특징을 갖는지 살펴보자.

  •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도 조절하지도 못한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 자기 이해가 부족하여 매사에 예민하다. 크고 작은 문제가 닥쳤을 때 과민반응을 보이며 크게 낙심하고 쉽게 지친다.
  • 공감하지 못한다. 역지사지할 수 없다.
  • 대인관계에 융통성이 없다. 의미 있고 사심 없는 관계를 위해 필요한 감성이나 친밀감이 없다.
  • 무엇보다 자기 감정을 못 읽는 사람은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으로 인종 차별주의나 성 차별주의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사회성 결여

또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이 있다. 감정적인 문맹은 슬픔과 분노 또는 실망과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심리적인 기반과 정서적 도구가 없으므로 거의 항상 정신 질환에 더 취약하게 노출된다.

감성 지능을 교육해야 하는 중요성

아마 감성 지능에 관한 책을 읽었거나 수업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정서 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군가가 이야기할 때마다 머리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그러나 여전히 현실과는 큰 격차가 있다. 그래서 일부 학교는 이제 감성 지능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교육하면서 더 중요한 부분은 교사가 먼저 자기 생각과 감정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성은 혼란스러워 할 수 있지만 감성은 결코 거짓말하는 법이 없다.”

-로저 에버트-

어른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많은 불안감을 안고 있다. 매일 자신의 감정과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남몰래 가슴앓이해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적 문맹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는 없다.

끊임없이 그리고 아주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어린 새싹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공감 능력과 같은 사회적 기술에 대해 가르치고 싶다면 말이다.

정서지능 교육

감성 지능을 갖춘 사람이 누리는 혜택

감성 지능을 충분히 갖춘 사람은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인 것으로 나누어 구별하는 것이 항상 옳지는 않음을 깨닫고 모든 감정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음을 안다.

사실 우리가 피하려는 슬픔이나 실망감도 합당한 목적과 의미가 있기에 일어나는 감정이다. 그러니 도망가려 하지 말았으면 한다. 대신에 용감하게 마주 서서 그 감정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유심히 읽어 보려고 집중하자.

그러면 지금까지 몰랐던 더 넓고 아름다운 세상이 여러분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감정이 나에게 주는 숙제를 더는 미루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