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에 슬픔을 흩뿌린다

15 11월, 2017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에 슬픔을 흩뿌린다. 많은 경우에 괴로운 기분은, 숨겨진 우울감의 한 형태로서 나타난다. 특히 그 사람이 외부의 세상에 집중하려 한다면 더더욱.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의 세상에서는, 현실은 오로지 부조리함으로만 여겨지며, 자신의 후회감과 힘든 기분, 그리고 비관적인 기분 등을 풀어내기 위한 곳을 찾아 헤매곤 한다.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은 자신의 포로를 원하지만, 그와 동시에 도움을 청하고 있는 것이다.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에 슬픔을 흩뿌린다

물론 우리들 대부분은, 이제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들의 원한을, 논리적인 말로, 그리고 충고와 행동 등으로 내뱉으며 즐거움을 표현하는 사람에 대해서. 하지만, 이것은 사실 전혀 즐거움이 아니다. 그들은, 사실 전혀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괴로운 기분과 후회감은, 사람이 항상 자신들의 포로를 원한다는 닻과도 같다. 그들의 배는 항상 방황하며 표류하기 때문에, 일단 한번 행복했던 그들은, 이젠 그저 불행할 뿐이기 때문이다.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삶을 조절할 방법도 잃어버렸다. 패배감에 시딜려서, 자신에 대한 책임조차 질 수 없게 된 것이다. 자신을 희생자라 여기면서, 그 모습에 몰입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야할 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설령 그들의 행동이 우리를 짜증나게 할 지언정, 그들은 큰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가면을 쓴 여자의 뒷모습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쓴맛의 뿌리

아무도, 태어나면서부터 마음이 괴로운 채로 태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이 괴로운 마음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존재한다. 어린 시절의 애정결핍, 혹은 의사소통에 서툰 모습 등이, 어린 시절의 우울함의 씨앗이 되어버리고, 어른이 된 이후의 괴로운 마음의 뿌리가 된 것이다.

괴로운 마음은, 바로 자라나지는 않는 씨앗이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바로 알아차릴 수는 없다. 한번의 실망이 사람을 다치게는 하지만, 뿌리채로 바꿔놓지는 못한다. 하지만 열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 없다고, 실망이 두번이 되고 세번이 되어버리면, 그 실망이 마음에 자리잡게 되어서, 부정적인 마음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제,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해버릴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 심어진 우울함의 씨앗이,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괴로운 노인’에 대한 전형적인 이미지이다. 한번쯤은 우울함을 호소하는 노인을 마주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며, 자신과 세상에 대한 모든 원망을 내뱉는 사람들이다. 건강 심리학 저널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은, 우울증이 내재되어 있다.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새장에 묶여 있는 새와 사람

괴로움, 그리고 감정적인 무감각

괴로움은 ‘해로운‘ 행동으로 묘사되는 일이 많다. 우리는 ‘해로운’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기는 매우 쉽다. 그리고 그 사람의 감정적인 배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 사람을 무작정 비난하고 피하기만 한다. 그건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 최소한, 그 괴로운 마음을 헤아려야 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평화를 주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전쟁을 걸 것이다.”

우리는 이미 앞에서 다뤘듯이, 사람은 처음부터 괴로운 마음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라나는 과정에서 좋지 않은 일을 겪고, 그 일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에 괴로운 우울감이 자라나게 된다. 이런 괴로운 마음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람을 저버려서는 안되며, 그 마음의 무감각에 갇히도록 두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괴로운 마음에 시달린 채, 우울하게 되어버린 뇌는 하루아침에 행복한 뇌로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가 행복한 뇌로 되돌아가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괴로움에 빠져 있는 사람: 나비와 사슴

괴로운 마음의 태도를 바꿀 방법은?

이 글을 통틀어서 가리키고 있듯이, 괴로운 마음은, 우울증의 중요한 단서가 되곤 한다. 그러므로, 그 사람을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격려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 하는 첫 단계이다. 그 후, 우리는 이하의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 항상 동질감과 긍정성를 유지하며 행동하자. 우리 모두, 우울한 사람은 자신의 우울감과 비관주의, 후회감과 열등감 등으로 우리를 가두려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태도를 바꾸도록 두지 않고, 차라리 긍정적인 마음으로 부정적인 마음에 대응하는 것은 어떨까?
  • 당신의 공격을 주관적으로 만들지 말고, 인내심을 갖자. 방금 심한 말을 들었다고 해도, 그건 그 사람이 진심으로 하는 말이 아닐 것이다. 그들의 우울감과 여러 실망감 등이 그 뿌리에 자리잡고 있다. 어쩌면 누군가가 공감해주지 못한 트라우마나 공허함이 잇는지도 모른다. 차분하게, 친절하게, 그 사람을 대해보자.
  • 우울한 사람이 새로운 습관을 만들도록 유도해보자. 쓰디쓴 마음은 수동적이면서, 전염성과 부식성이 매우 강하다. 그리고 그 사람의 생각에 의해 커지게 된다. 이 부정적인 마음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습관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물론 어떤 위압을 주어서도 안된다. 천천히, 자발적으로, 예를 들어 가벼운 운동, 짧은 산책, 같이 공부하기, 새로운 사람 만나기 등등 가벼운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손 위의 새

마음 속의 평화를 갖지 못한 사람, 자신의 과거와 생각도 평화롭지 못했던 사람은, 자신 주변의 모든 존재들에게 싸움이나 전쟁을 걸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평화와 균형을 잡도록 해주자. 상처를 낫게 하고, 그들의 내면의 싸움에 이기고 평화를 얻도록 해주자. 우리는 그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 자신의 한계나, 자존감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