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기는 싫지만 남 주긴 싫어하는 사람들

갖기는 싫지만 남 주긴 싫어하는 사람들

마지막 업데이트: 21 2월, 2018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신경 쓰지 않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잃고 싶어하진 않는다. 갖기는 싫지만 남 주긴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관계는 상대방에게 애정과 같은 좋은 감정을 요구하고 의존하는 관계이며, 한 쪽은 눈물이 그칠 날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을 때 두려움을 느낀다면 자신감이 낮은 사람임을 의미하고, 이런 사람들은 때때로 애인을 마치 개인적 소유물로 간주하기도한다. 어떤 형태로든 두려움에 기초한 관계는 필연적으로 고통스럽다.

갖기는 싫지만 남 주긴 싫어하는 사람들

상대방의 슬픔이나 실망감에 둔한 사람들은 우리를 잘 돌보지 못한다. 그들이 우리를 돌보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돌보는 것을 멈춰서는 안된다. 자시의 마음의 소리에 귀을 기울이고 자신을 우선시해라.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런 관계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고 늘 자신감을 잃지 않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파란 머리의 여자: 갖기는 싫지만 남 주긴 싫어하는 사람들

‘갑’과 ‘을’

“심리학의 세계(World of Psychology)”라는 잡지에 실린 흥미로운 기사에서는 인간의 성격을 두 종류로 정의내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위태로운, 불균형적인 인간관계를 잘 정의했는데, 이런 관계에는 갑과 을이 있다.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다:

  • ‘갑’인 사람은 상대방의 희생을 중독적이라고 할 정도로 갈구한다. 이처럼 상대방을 지배하고자하는 욕구의 배경에는 낮은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자신의 통제 아래에 두기 위한 방어 기제 전략을 세운다.
  • ‘갑’인 사람이 느끼는 불안감은 너무 크기 때문에 두 사람이 독단적으로 생활하던 일상이 사라져버린다. 둘이 공유하는 세계는 불신, 비난, 부정적인 감정들로 가득하다.
  • 한편으로 동정심(compassionate)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cum-passio(공유된 고통)”라는 단어를 어원으로 둔다. 동정심 많은 사람, 즉 ‘을’인 사람은 상대방의 의존하고 지배하려는 경향을 이미 잘 알고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대방을 계속해서 사랑하고, 돌보고, 자신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둔다. 끊임없는 고통 속에서 부패할 뿐이다.
노란 백합과 여인

이제 내 행복을 남에게 맡기지 않을거야

자기 자신을 최우선으로 둬라

통제와 의존하려는 욕구는 불균형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요소다. 물론 사랑은 복잡한 관계다. 하지만 실제로 복잡한 것은 사랑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성격이다.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을 통제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믿는다. 그런 한편 어떤 사람들은 상호소통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관계에서든 ‘지배’ 보다는 ‘탁월함’을 우선시해야한다. 이를 위해 다음 사항을 실행에 옮겨보자.

연인

영원한 ‘자기애’

자신을 돌보고, 자기 욕구를 채우는 데에 충실해야한다는 사실은 결코 잊지 말아야한다. 흥미롭게도 “인격과 사회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발표된 한 연구는, 젊은 사람들이 60세에 가까운 사람들보다 자존감이 더 낮다고한다.

높은 자존감, 높은 자기 인식, 자기 감정 관리를 통해 우리를 기억조차 않고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을 마찬가지로 신경쓰지 않게된다. 진정 소중해야할 것은 다른 곳에 있음을 잊지 말아라.

마치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경험한게 많을수록 균형이 잡히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동안 거치는 모든 순간을 즐기고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의식적인 관계를 받아들여라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관계는 감정적으로 성숙하고 관계에 대해 인식하는 사람과의 관계다. 내재된 두려움, 우려, 불안감, 사랑하는 사람의 개인적 공간을 침해할 의지가 없기 때문에 서로를 통제할 필요가 없다.

자기 의식적이고 성숙한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공유한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이기심이나 공허함이라는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는다. 성숙한 관계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느끼는 동시에 관계의 일부가 됨으로써 자기 계발에도 신경쓰도록 격려한다.

꽃과 포옹하는 커플

결론적으로, 누군가가 우리에게 요구하고, 우리를 통제하려 들고, 그러면서도 우리를 신경쓰지 않는 느낌은 연애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연애 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 친구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행동하고, 자신의 영역과 권리를 지키고 자기 목소리를 들어라. 자기 자신을 최우선으로 둬야한다. 이는 절대로 이기적인게 아니다.

대표 이미지 제공 Claudia Tremb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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