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성격이 나쁜 성격은 아니다

강한 성격이 나쁜 성격은 아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8 2월, 2018

분명 열띤 토론 이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마주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종종 그 유명한,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는 말을 시전한다. 이봐… 그건 실수하고 사람들에게 못되게 굴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행동을 ‘강한 성격’으로 포장하는 것 뿐이다… 어쩌면 자기가 바로 그런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강한 성격이 나쁜 성격은 아니다. 나쁜 것은 그 뒤에 숨어서 자신의 분노를 정당화하는 행위다. 다른 사람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남을 험담하는 등의 행동을 말이다.

그렇다면 강한 성격을 갖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우리는 이 성격을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과 연관 짓는 경향을 지닌다. 아니면 논쟁을 벌이고, 목소리가 큰 사람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면서 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기도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경청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냥 성격의 일부로 단정짓고는 한다. 끝까지 자기 할말은 하는 사람들… 이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던 적이 많을 것이다.

강한 성격이란 무엇인가?

또한 자기 주장이 매우 뚜렷한 사람과도 헷갈려한다.  대화나 협상의 여지를 주지 않는 사람들. 아마도 그런 경향을 지닌 사람은 교육을 그렇게 받았거나, 자신만의 생존 수단이기에 그럴 것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마치 대인배로 여기고 남을 비난할 권리가 있다고 착각한다. 물론 이는 다른 사람들이 그런 대접을 참고 견딜 때만 해당된다. 어떤 사람들은 그 사람의 성격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강한 성격과 이러한 자기 도취적 특성을 혼동하거나 그저 못된 사람을 혼동할 수 있다. 

창밖을 보는 여자: 강한 성격이 나쁜 성격은 아니다

그러므로 강한 성격은 많은 혼동의 대상이 되는 개념이다. 적어도 비전문가의 표현으로는 그렇다. 결국, 그것들은 우리가 존재하고 반복되는 패턴을 가진 어떤 것의 이름을 짓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일 뿐이다.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글쎄, 외모와는 거리가 멀지만, “개성이 강한 ” 사람들은 보통 강한 성격을 지녔다고 여겨진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만의 개념을 정해서 고집하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준다.

강한 성격이란 자신의 고집을 공격적으로 휘두르는 사람과 거리가 멀다. 강한 성격을 갖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동시에 존중 받는 사람에 가깝다.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지만 자신이 가진 나약함을 인정하는 사람. 이들은 이성과 논리를 행하지만 다른 사람의 논리 역시 존중할줄 안다.

그네 혼자있는 여자

이들은 외부의  협박이나 조작에도 불구하고 축소되지 않는다. 또한 과장되게 자신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성격은 언행일치적인 것을 성격이라고 봐야한다.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고도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는 사람들

아마도 매우 독단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을 만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상황이 변한다면 마치 기회주의자처럼 상대방에게 복종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은 줏대가 없는 사람들이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싫은 빨간머리 소녀

이런 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이 한 실수를 다른 사람이 할 때면 아주 혹독하게 비난하고 든다. “만만하게 보이지 마라, 독립적인 여성이 되어라. 너는 나약하다.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시작하면 누구나 너를 그렇게 볼 것이다.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라”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서는 눈 감는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주변 사람들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실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배울 수 없다

실수로 인해 상당한 댓가를 치루게 되지만,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전혀 나쁘지 않다.

행복하고 자기주장 강한 여자

강한 성격이 나쁜 성격은 아니다

우린 인간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배워나간다. 경험은 우리에게 우리가 자신에 대해 배우고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자신을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은 논리적이고 건강에 좋다.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알면서도, 자신의 실수에 대해 잊지 않는 것은 언행일치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런 일관성을 갖추면 내적 평화가 찾아온다.

불건전하고 해로운 행동으로 인해 모순의 그늘 속에서 살아가게된다. 현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으로 우리의 실수를 받아들이고 미래에 대한 인식을 얻는, 보다 더 일관적인 존재가 되어야한다.

이제 당신은 자신이 가진 고결함과 인격을 추구할 의향이 생겼는가? 자신과 타인 간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강한 성격을 갖출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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