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신을 알지 못한다

· 2017-09-28

인간의 자아존중감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동들을, 자아 존중감이 부족하다는 말 한마디로 전부 마법같이 설명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가 마주하는 이 ‘역병’들은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게 가장 분명한 이유일 것이다: 당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건, 당신 자신을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신을 알지 못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 생각, 감정에, 모든 내면의 목소리에, 모든 문제가 암시되어 있다. 우리를 판단하는 목소리, 우리에게 허락을 내리는 목소리, 우리를 거부하는 목소리들 또한 존재한다. 우리는 이런 내면의 목소리를 만들어낸 게 우리 자신임을 잊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진취적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 우리 스스로를 인도하고 재구성할 수 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당신의 앞이나 당신 주변이 아니라, 바로 당신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 – 스리 친모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신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보도록 배운다. 그러므로, 우리의 부모가 우리를 효율적이지 못한 사람으로 본다면, 이 평가를 우리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것이다. 만일 우리의 선생님이 거의 모든 다른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똑똑하다고 말한다면, 그 말도 우리는 그대로 들어버릴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문제는, 우리 자신이, 우리가 지금까지 만나온, 지금 만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만날 사람들의 의견이, 항상 맞지는 않다는 것을 잊곤 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이, 어쩌면 우리보다 자신들을 위해 하는 말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우리만의 시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본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이 본 대로 세상의 일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병 속에 앉아있는 사람

당신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깨달아라

자기애의 상실은, 자신의 무력감이나, 비효율성의 감정보다 더 많은 방법으로 표현된다. 거칠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유형의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게 사실은 아니다.

자존감의 결여는 그것만으로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두려움을 강요한다. 당신은 당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자신의 한계를 유지하고 싶을 것이다. 당신 자신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요구에 부흥할 수 없다고 몰래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두려움은 당신의 말 한마디와, 당신의 생각으로 전염되어간다. 당신은 당신의 진정한 내면을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의 행동에 대한 다른 사람의 반응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당신의 내면의 목소리는 당신을 배반할 거라 생각하기도 한다. “넌 멍청이야.” 스스로 이렇게 말하면서, 침묵을 유지해버린다.

당신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을 때, 당신은 이를 여러 방법으로 표현할지 모른다. 예를 들어, 당신은 권위 앞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당신이 인정받고자 하는 상황에서도 굴복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상사나, 선생님이나, 혹은 기타 전문가들의 말 한마디에 휘둘릴지 모른다.

그러므로, 당신은 당신의 하는 말을, 그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기꺼이 바꾸려 한다.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간혹, 당신은 절실하게 누군가에게 인정받길 원해서, 당신은 당신 스스로, 남에게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기도 한다.

머리에 꽂힌 나뭇가지

당신은 당신이 아는 것만을 사랑할 수 있다

“난 정말 나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걸까?” 이 질문은 매우 명백하지만, 역으로 남에게 묻기는 힘든 질문이기도 하다. 스스로에 대해 아는 것은, 당신이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과 같은, 당신의 취향을 아는 것 보다 더 심오한 문제이다.

물론, 당신의 음식 취향, 패션 취향 등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니까. 어쩌면 과장하는 듯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취향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자신이 왜 하는지도 모른채, 이해하지도 못한 채 특정한 식단을 따르기도 하며, 옷을 입기도 하며,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일상에서 결단을 내리기도 한다.

굽히고 있는 여자

하지만, 그저 당신의 호불호를 아는 것만이 아니라, 당신은 당신의 내면을 더욱 깊이 알아보아야 한다. 당신이 당신의 몸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왜 하는지, 당신이 남에 대해 갖는 생각이 어떤지, 당신이 어떤 상황에 마주치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당신은 아마 당신이 스스로를 무시한다는 사실을 결국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이 아니라, 남들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판단한다. 다른 사람의 내면의 목소리가 반영된 기준에서 보면, 당신을 스스로, 더 나쁘게 만들 뿐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당신 자신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인가?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살고, 남은 남의 삶을 산다. 그것이 중요하다. 당신은 당신이 되어야 하며, 당신의 선택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 남들도 스스로의 선택을 내릴 것이다. 제3자의 의견을 너무 깊이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그들은 제3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