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질병의 섬망

2019-03-23

섬망은 집중력과 인지 능력에 영향을 끼치는 임상 질병의 일종이다. 하지만 이 병의 병리 생리학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알츠하이머 질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따라서 인지 기능의 저하는 알츠하이머 질병의 인지 증상 중 가장 주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른 증상 또한 존재한다.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는 다른 증상들은 물론, 섬망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신경 인지 장애는 인지 능력과 집중력에 변화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의학적 합병증에 따른 생리적 결과이다.

또한, 알츠하이머 질병은 퇴행성 과정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은 두뇌의 정상적 기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콜린 신경 세포의 손실로 인한 것이다.

섬망은 집중력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임상적 질병이다. 하지만 섬망의 생리학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많지 않다.

과학자들은 구조적으로 인지 저하와 치매를 섬망의 주요 위험 인자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위험도를 높이는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알려진 바가 없다.

2009년에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망상의 징후가 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알츠하이머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66~88%가 섬망 증상을 보인다.

이 각기 다른 병증은 서로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질병의 섬망이 환자의 인지 저하를 더욱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망

생리학적으로 분산된 뇌 기능 부전은 섬망을 유발한다. 섬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연구자 블래스와 깁슨은 이러한 원인을 크게 2가지 가능성으로 나누었다:

  • 약물
  • 뇌 대사 장애

약물 복용은 섬망을 유발한다. 하지만 그 외에도 섬망을 유발하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그러한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 치매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저산소 혈증 또는 저혈당증은 두뇌 기능 장애와 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상태가 오래 이어지는 경우, 영구적인 두뇌 손상 및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더 읽어보기: 공감과 노력: 알츠하이머 환자를 돌보는 방법

알츠하이머 질병의 섬망 01

알츠하이머 질병의 섬망

현재 과학자들은 섬망과 치매를 두 개의 다른 증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1930에서 1970년까지 이 두 가지 증상은 동일한 질병의 다른 형태 또는 다른 단계로 여겨졌다. 예를 들어, 1959년 엔겔과 로마노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장기 기능 부족의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좀 더 일반적인 증상들과 함께, [대뇌 기능 부전]은 장기 전체의 기능이 어떤 이유로 인해 방해를 받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것은 두 개의 기본적이고 근본적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그것은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사 과정의 실패 또는 죽음을 통한 [기능하는 기관]의 손상이다… 섬망은 좀 더 회복 가능한 질병을 의미하고, 치매는 되돌릴 수 없는 장애를 의미한다… 우리는 이 상태들을 동일한 장애의 다른 정도 또는 단계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섬망과 알츠하이머는 뇌대사율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두 병증은 콜린 효능성 변화와 연관이 있다.

치매 환자는 구조적인 두뇌 손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검사 중 처음에 섬망으로 진단된 환자가 실제로 알츠하이머 질병의 병리적 흔적을 보이는 경우, 진단이 알츠하이머 질병으로 바뀌기도 한다.  

더 읽어보기: 시계 테스트: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알츠하이머 질병의 섬망 02

치료

콜린에스테라아제 저해약은 섬망은 물론, 알츠하이머 질병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 환자가 섬망 증상을 보이는 경우, 이 약품이 처방되기도 한다.

콜린에스테라아제 저해약은 수술 후 상태의 환자들에게 특히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이 약품은 심각한 집중력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의 벵트 윈바드 바사는 이미 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하지만 콜린에스테라아제 저해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그 이유는 콜린성 작용제가 기관지 경련이나 동기능부전증후군(SSS)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 요소로 인해 의사들은 해당 약품을 사용할 때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콜린 효능성 치료가 두뇌의 대사 뇌병증과 그 결과로부터 두뇌를 보호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1. Fong, T. G., Jones, R. N., Shi, P., Marcantonio, E. R., Yap, L., Rudolph, J. L., … & Inouye, S. K. (2009). Delirium accelerates cognitive decline in Alzheimer disease. Neurology, 72(18), 1570-1575.
  2. Fong, T. G., Davis, D., Growdon, M. E., Albuquerque, A., & Inouye, S. K. (2015). The interface between delirium and dementia in elderly adults. The Lancet Neurology, 14(8), 823-832.
  3. Jones, R. N., Rudolph, J. L., Inouye, S. K., Yang, F. M., Fong, T. G., Milberg, W. P., … & Marcantonio, E. R. (2010). Development of a unidimensional composite measure of neuropsychological functioning in older cardiac surgery patients with good measurement precision. 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neuropsychology, 32(10), 1041-1049.
  4. Racine, A. M., Fong, T. G., Travison, T. G., Jones, R. N., Gou, Y., Vasunilashorn, S. M., … & Dickerson, B. C. (2017). Alzheimer’s-related cortical atrophy is associated with postoperative delirium severity in persons without dementia. Neurobiology of aging, 59, 55-63.
  5. Plum, F., & Posner, J. B. (1982). The diagnosis of stupor and coma (Vol. 19). Oxford University Press, USA.
  6. Hazzard, W. R., Blass, J. P., & Halter, J. B. (2003). Principles of geriatric medicine and gerontology (5th ed., pp. 1517-29). J. G. Ouslander, & M. E. Tinetti (Eds.). New York: McGraw-Hill.
  7. Blass, J. P., & Gibson, G. E. (1999). Cerebrometabolic aspects of delirium in relationship to dementia. Dementia and geriatric cognitive disorders, 10(5), 335-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