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둥지 증후군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7가지 전략

빈 둥지 증후군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7가지 전략
Gema Sánchez Cuevas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작성자: María Prieto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아이들은 만족감을 주지만 동시에 걱정의 근원이기도 하다. 자녀들이 집을 떠날 때 부모들은 소위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을 겪을 수 있다. 빈 둥지 증후군은 외로움, 슬픔, 우울함이 버림받은 느낌 및 정체성 상실과 함께 찾아오는 것을 말한다. 

빈 둥지 증후군의 특징을 유발하는 구체적인 상황은 가정마다 다르다. 자녀들이 집을 떠날 때 부모가 느끼는 감정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모든 부모들이 빈 둥지 증후군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이 증후군이 생기는 경우 정도에도 차이가 있다. 만약 부부 관계가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으며 감정적 유대가 유지되는 경우 이 증후군이 더 드물게 나타난다. 이런 경우 불만족이나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빈 둥지 증후군은 힘들다

부모가 함께 지내는 주요 원인이 자녀들이라면 빈 둥지 증후군이 찾아올 가능성이 더 크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그리워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아이들이 집을 떠나는 경우 그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을 해야 하고, 아이들이 스스로를 잘 돌볼지도 궁금해 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부모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심지어는 우울증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일종의 장애로 보는 것에 대해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이 증후군 자체를 부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변화임은 분명해 보인다. 

“나의 가족은 나의 강점이자 약점이다.”

-애쉬와야 라이 바칸-

빈 둥지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여성

빈 둥지 증후군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

아이들은 둥지를 떠났고 더 이상 부모의 집에 살지 않는다. 따라서 부모들은 가능한 한 이 일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삶을 재설계 할 때이다. 새로운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결혼 생활을 강화하기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결혼 생활은 종종 뒷전으로 밀려난다. 지금이 그 관계를 개선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배우자와의 친밀함을 도모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을 수 있는 때이다.

운동하고 활동적으로 지내기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을 탈피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운동하기에 결코 늦은 나이도 아니다. 힘, 유연성, 그리고 균형은 활동적이고 우아하게 나이를 먹기 위한 세가지 중요한 요소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돌보는 것을 더 쉽게 해준다.

자녀의 자율성 존중하기

자녀들이 이제 성장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들은 더 이상 부모에게 결정을 맡기지 않는다. 자녀들과 어른스러운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는 것은 주변 모든 사람에게 굉장히 만족스러울 수 있다.

자유시간 즐기기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자신이 즐기는 일을 위한 시간을 활용할 때이다. 자녀들이 집에 있을 때는 매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자신의 취미나 여가 생활을 즐길 기회를 가지기가 어렵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서 시간을 할애 해 보자. 마음을 다른 데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며, 외로움이나 슬픔에 압도되는 느낌을 가지기 힘들 것이다.

“결혼은 멋진 제도이지만, 누가 제도 안에 살고 싶어 할까?

-그루초 막스-

손을 잡은 커플

사회 생활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자녀들이 집을 떠나고 은퇴를 하면 고독한 삶을 살 수 있다. 때로 은퇴자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도 한다. 이를 피하려면 활동적으로 지내야 한다. 강좌나 워크숍에 등록하거나 노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센터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문해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건강과 행복에도 좋으며, 자존감을 높이고 우아하게 나이 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자녀들이 집을 떠난 후 슬픔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다. 그럴 때 부정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변화의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 자녀들이 직접 내린 결정이 어떻게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자. 이런 생각은 자기 자신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당신은 여전히 그들의 부모이다

아이들이 독립하고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다고 해서 그들과 인연이 끊어지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여전히 그들의 부모이다. 새로운 삶의 단계에서 자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자. 여전히 자녀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당신이 그들의 삶에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 새로운 인생의 국면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부모-자식의 관계가 진화하는 기회라고 생각해 보자. 

청년층 인구 중 다수가 직업 불안이나 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다. 미래 상황도 상대적으로 암울해 보인다. 인구 고령화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30대들의 독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고령화 인구는 큰 사회적 문제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부모의 집에서 떠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또 이것은 빈 둥지 증후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자녀가 집에 머무는 경우의 편리함, 취업의 어려움, 집의 아늑함으로 인해 많은 부모들은 자녀가 자신과 언제나 함께 할거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나중에 자녀가 집을 떠날 때 많은 부모들이 이를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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