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렐라인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 2018-12-28

애니메이션 영화하면 아이들을 떠올린다. 2009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영화 코렐라인은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아마도 아이들만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그 마법을 이해할만큼 성장한 아이들도 대상으로 한다.

영화 코렐라인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신비한 구성과 미학은 이 영화를 거의 너무 무서울 정도로 매우 복잡한 이야기로 만들어버린다. 이 영화는 스톱 모션 기법으로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악몽과 유령신부 같은 팀 버튼의 영화를 생각나게 한다.

이 영화가 팀 버튼이 감독한 영화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그는 이 영화와 전혀 무관하다.

코렐라인: 스톱 모션 걸작

버튼 같고 고스 음악 같은 그 특유한 심미는 무작위로 고안된 것이 아니다. 이 영화를 볼 때 버튼의 다른 영화를 떠올리는 것도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코렐라인의 감독 헨리 셀릭은 오랫동안 팀 버튼과 일을 했다.

사실 그가 크리스마스 악몽의 감독이고 버튼이 아니다. 크리스마스 악몽에 대한 아이디어는 버튼이 쓴 시에서 나왔다.

하지만, 그 영화는 셀릭이 감독하고 버튼이 제작하였다. 그러므로, 두 감독 모두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고, 그래서 아주 특수하고 특이한 스톱 모션 스타일이 창출되었다.

코렐라인은 아이들의 환상에 대한 시각적 선물이다. 이야기는 오즈의 마법사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생각나게 한다.

그 영화에 나오는 소녀들은 이상한 모험을 통해서 자신의 가장 큰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도의 성숙과 지혜의 수준에 달한다.

다른 세상

코렐라인은 부모가 일에 묻혀서 거의 돌봐주지 않는 소녀이다. 그래서 그녀는 너무 따분해진다.

엘리스처럼 새로운 비밀을 발견하는데 점점 더 어두워져갈 뿐이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오래된 집으로 이사한지 얼마 안되었다. 친구도 없고, 따분해진 그녀는 혼자 집에 있다.

다른 곳으로 가고싶다고 생각한다. 교과서대로 정원을 손보지만, 정원이 아주 엉망이다.

부모가 너무 바빠서 오래된 집을 손볼 수가 없고 그래서 전혀 아늑하지가 않다.

생쥐를 훈련시키는 러시아 곡예사인 바빈스키가 이웃에 산다. 코렐라인은 또한 개에 집착하는 두 이상한 여배우 스핑크와 포시블을 만난다.

마침내 집주인의 손자인 와이비가 있는데 코렐라인과 동갑이다. 그는 코렐라인에게 그녀와 비슷하게 생긴 유령 인형을 주기로 한다.

코렐라인이 무척 싫어하는 이 괴상한 등장인물들 말고는, 와이비가 돌보는 검은 고양이가 있는데, 알고보니 단순한 고양이가 아니었다.

완벽은 겉보기와는 다르다

어느날 밤, 생쥐들이 코렐라인을 특별한 뭔가로 안내한다.

그것은  자그만 비밀의 문인데, 그녀의 삶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처럼 보이는 곳으로 그녀를 안내한다.

영화 코렐라인은 완벽함이 겉모습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다른 세상에서 코렐라인은 자신의 집과 똑같은 집을 본다. 그런데, 이 집은 더 형형색색이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그녀의 부모는 더 관심을 주고.

음식의 질에서 이웃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그 작은 문 저편에서는 더 나은 것처럼 보인다.

이 새로운 현실에서는, 모든 사람이 제2의 자아를 갖고 있다. 현실과 똑같은 사람인데 눈 대신에 버튼을 갖고있고.

코렐라인과 고양이만 빼고 모두 제2의 자아를 갖고 있다.

코렐라인은 삶이 마침내 완벽해졌으니 이 사실에 게의치 않는 것같다. 우리의 관심을 끄는 한 등장인물은 와이비, 아니 “다른 와이비”이다. 코렐라인의 “다른 엄마”는, 그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코렐라인의 완벽한 친구로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이 와이비는 가장 진면목을 드러내는 캐릭터이고 “다른 엄마”를 두려워하는 듯하다.

그 “다른 세상”에서 고양이는 여전히 똑같다. 눈 대신에 버튼이 없다. 하지만, 고양이가 그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면, 말을 할 수 있고 그녀에게 정신적인 가이드가 되고 그녀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을 경고해주는 필수 도우미이다.

영화 코렐라인은 불완전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준다

그 “다른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완벽한 것처럼 보이는데, 다른 아이들의 갇힌 영혼, 오래 전에 살았던 영혼들이 거기에 살고있다는 것을 코렐라인이 알게 된다. 그들 중에서 그녀는 와이비의 할머니의 여동생을 발견한다.

그 “다른 엄마”의 악마 발명품을 알게 되면서 영화는 순간 순간 어둠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그리고 그 “다른 세상”의 아름다움은 코렐라인 같은 아이들을 잡는 함정일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코렐라인이 가르침은 무엇인가?

검은 고양이는 그녀가 이 “다른 세상”이 겉보기와는 달리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도와준다.

와이비의 진짜 이름은 와이본인데, “왜 태어났느냐”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고, 그의 부모는 누군지 모른다. 그래서 그의 어린 시절은 아마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두 등장인물은 처음에 코렐라인이 경멸했었는데, 그 “다른 엄마”에게서 도망가고 물리치는 열쇠가 된다.

영화 코렐라인은 부모들에게 교훈을 준다

코렐라인은 와이비와 고양이를 생긴 모습 때문에 미워한다. 지루하고 이상하에 생각되는 이웃들도 마찬가지. 이 등장인물들은 누구도 완벽하지 않지만 그 “다른 세상”의 완벽함은 위험한 유혹일 뿐이다.

불완전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코렐라인이 자신의 진짜 부모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고, 그리고 “다른 엄마”가 그녀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그제서야 그녀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그 “다른 엄마”게게 사랑은 외모 그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그녀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친구들과 가족을 구한다.

코렐라인은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교훈을 준다. 시간이 모자라는 세상에서, 우리는 가끔은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하고 근본적인 가치를 망각한다.

“아무리 자부심이 강한 영혼도 사랑으로 녹일 수가 있다고 해요.”

-코렐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