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문가들이 느끼는 공감피로는 무엇일까?

건강 전문가들이 느끼는 공감피로는 무엇일까?

마지막 업데이트: 11 9월, 2018

이 글에서는 공감피로에 관하여 알아본다. 때때로, 건강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치료하는 사람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공감에 의한 피로이다. 공감 피로는 환자를 돌보고 동정하는 것의 결과로 발생하는 상태이다. 

환자들의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정신적 고통을 보면 그들은 마치 물을 너무 많이 빨아들인 듯이 고 통받게 된다.  사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은 간접적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서의 감정 이입

예를 들어, 일주일 중 거의 매일 투석을 하러 가면 건강 전문가와 환자의 유대감은 불가피하게 생겨나게 된다.  서로를 매일 만나고 관찰하고 개선에 대한 희망을 교환하는 단순한 사실이 일종의 신뢰를 만들어 낸다.

물론,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는 법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건강 전문가들은 그들의 환자들의 필요를 이해하고 연결시켜야 한다.  하지만 공감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고, 특정한 종류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정확히 동정심의 피로로 인한 경우이다.

공감은 치료의 질을 향상시킨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전문가들이 감정적으로 불타버릴 수 있는 취약성을 증가시킨다.  간단히 말해서 공감이 더 많을수록 공감피로의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

건강 전문가들이 느끼는 공감피로에 관하여

공감의 뇌 메커니즘

1995년, 찰스 피글리는 ‘공감피로’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그는 뉴올리언스에 있는 튤라네 대학의 외상학과 학회의 책임자로서 정신 건강에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관찰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트라우마의 영향을 본 것이다.

이 용어의 기원은 비교적 최근이지만, 그것을 설명하는 뇌의 메커니즘은 오랜 시간동안 연구되어온 주제이다.  감정 이입과 모방 행위와 관련이 있는 연구이다.  간단히 말해서 편도체, 세포 피질거울 뉴런은 우리가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느낄 때 관련이 있다. 

게다가 만약 지금의 과정에 있어서 엄청난 고통과 아픔이 뒤따른다면, 그만큼 감정 이입 능력이 증가한다.  그리고 나서 공감피로는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공감피로의 증상

공감피로는 누적된 과정의 결과이다.  우리가 보아 왔듯이, 그것은 환자들과의 지속적이고 격렬한 접촉에 의해 연장된 감정적인 고통의 상태 때문에 발전한다.  하지만 그것의 징후와 증상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걸까?

  • 인지: 기억력의 어려움, 집중력의 부족, 재발되는 부정적인 생각, 회상
  • 감정: 공포, 슬픔, 분노, 일반적인 절망, 기쁨이나 행복의 상실
  • 신체: 위장 장애, 현기증, 두통, 고혈압, 통증, 근육 긴장, 만성 피로, 수면 장애 등

마지막으로, 직장에서 드러날 수 있는 징후들은 낮은 동기 부여, 이해할 수 없는 감정, 형편없는 직업 의식, 그리고 동료들과의 거리감 등이 있다. 

건강 전문가들이 느끼는 공감피로에 관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의 관계

공감피로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비슷하게 보인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무엇인지 살펴보자면, 당신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정신적 충격이 큰 사건이 발생한 경우, 이는 당신이라는 주체에 심각한 신체적 위해를 가할 위험이 충분히 있다.  신체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스트레스와 함께 반응한다.  그것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일어날 수 있고, 사건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반면에 공감피로는 갑작스럽고 현저하게 나타난다.  또한 하나가 아닌 여러 가지 상황이 방아쇠가 되어 스트레스를 생성한다.  다시 말해 의료 전문가의 지속적인 노출, 감정적 개입, 환자와의 치료적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3개 그룹의 공통 증상

공감피로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증상을 공유한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되어 있다.

  • 그 순간의 재경험: 만약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 전문가는 반추나 회상의 형태로 충격적인 경험을 다시 체험하거나 기억할 것이다. 건강 전문가들에게 있어서 이 증상은 특히 까다롭다. 일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환자와 감정적으로 관련된 것임을 의미한다.
  • 회피와 정신적 둔감함: 이 사람은 정신적 충격이 큰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생각, 감정, 사람, 장소, 일과 상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게다가 그들은 그것과 관련된 것들을 없애는 경향이 있고, 그들이 즐기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중단한다. 공감피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함께 불편함, 예민함, 그리고 혼란을 준다. 그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환자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므로, 이것은 사회 생활에 해를 끼칠 수 있다.
  • 과잉 활성화 또는 과각성: 각성은 생리적 활성화의 척도이다. 이 경우에 그들의 긴장과 경계의 상태는 계속된다. 그들은 거의 모든 것에 극단적인 방식으로 반응하게 된다.
건강 전문가들이 느끼는 공감피로에 관하여

공감피로를 극복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이제 공감피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니, 건강 전문가들에 의한 환자들의 치료에서 훌륭한 감정적 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은 다음과 같다.

  • 혼자서 시간을 갖고, 관점을 파악하고 연결을 과감히 끊는다.
  •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이 수반되는 상황에서, 당신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자원을 확인하자.
  • 잘 자고 잘 먹자.
  • 휴식 운동과 신체 활동을 하자.
  • 동료들과 생각과 감정을 나누자.

매우 감정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황의 부작용은 심지어 그것을 다루도록 훈련 받은 전문가들에게도 예외 없이 발생한다.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우선순위이다.  사실,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최고의 치료법을 제공하고 싶다면, 우선 본인부터 건강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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