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그로프: 인간성의 정신적 측면

크리스티나 그로프: 인간성의 정신적 측면
Gema Sánchez Cuevas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작성자: Sonia Budn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크리스티나 그로프(Christina Grof)는 Spiritial Emergency Network의 창시자였으며 홀로트로픽 치료술(holotropic breathwork)을 창시한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그녀는 뛰어난 심리치료사이자  Grof Transpersonal Training의 회장, 그리고 International Transpersonal Association의 부회장이다.

그녀는 많은 책을 썼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를 대인 심리학의 가장 유명한 전문가 중 한 명인 미국의 정신과 의사 스탠 그로프의 아내로 알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티나 그로프 박사의 업적은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 없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2014년 세상을 떠나기 전 크리스티나 그로프는 30년 넘게 대인 심리학을 연구했다. 그녀는 대부분의 시간을 전 세계에 워크숍과 회의를 여는 데 바쳤다.

오늘날 우리는 그녀를 아방가르드 치료법의 선구자로 기억한다. 또 그녀는 남편과 함께 ‘영적 각성(spiritual awakening)’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크리스티나 그로프 박사의 이야기

크리스티나 그로프, 그녀에게 있었던 왜곡된 의식 상태 때문에 마주해야 했던 어려움들을 인터뷰 등을 통해 친절하게 공유했다.

그녀는 매우 어렸을 때부터 요가에 관심이 있었고 기이한 정신적, 신체적 경험을 앓아왔다고 했다. 그것은 그녀의 “정신적인 각성”의 증상이었다.

그 순간, 그녀는 그 증상들이 일종의 정신병을 나타낸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자신이 미쳐가고 있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의사들은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한동안 모르핀, 클로로프로마진을 수반한 치료를 했지만 오히려 악화됐을 뿐이었다. 크리스티나의 멘토 중 한 명인 인류학자 조셉 캠벨(Joseph Campbell)은 그녀의 훗날 남편이 될 당시에 유명한 치료사 스탠 그로프를 소개했다.

그녀가 이처럼 정신적 위기를 보내고 있은 이후, 크리스티나와 그녀의 남편은 Spiritual Emergency Network (SEN) 단체를 설립했다.

크리스티나 그로프, 남편

Spiritual Emergency Network (SEN)

이 단체는 수십 년 동안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도왔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되었다.

단체는 중독, 애착, 정신적 위기에 대한 대체 치료법을 개발했고 부서가 전반적으로 홀로트로픽 치유술 연구에 매달렸다.

사실, 홀로트로픽 치유술은  크리스티나가 배웠던 호흡 기술에 근거하여 개발된 것이었다.

또한 크리스티나와 그녀의 남편은 환각제를 대체하여 환각제를 환자들을 의식의 변화된 상태로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International Transpersonal Association(ITA)를 설립했다. 그로프는 알코올 중독과 다른 중독에 대한 완벽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총 12단계로, 대인 심리학을 결합시킨 프로그램이다.

이 시기 동안 그로프는 중독증을 비롯해 자기 자신의 정신적 위기를 떠올리며 그에 기반한 책을 여러 권 썼다. 그녀의 책 중 추천할 만한 것들로는 ‘The Thirst for Wholeness: Attachment, Addiction, and the Spiritual Path’, 그리고 ‘The Eggshell Landing: Love, Death, and Forgiveness in Hawaii’ 등이 있다.

그녀는 또한 남편과 함께 다음 세 권의 책을 썼다. (Spiritual Emergency: When Personal Transformation Becomes Crisis, The Stormy Search for the Self, 그리고 Holotropic Breathwork: A New Approach to Self-Exploration and Therapy)

대인심리학

크리스티나 그로프 박사는 대인 심리학의 선구자였다. 이런 유형의 심리학은 인간 본성의 감정적, 신체적, 정신적, 정신적 측면에 대해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티나는 남편과 함께 전통적인 서구 심리학이 무시했던 인간의 일부분을 탐구했다.

그녀는 자기가 아니었으면 정신 병원 내에서 오진 받았을, 다른 유형의 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했다.

빛나는 마음

크리스티나 그로프는 대외적으로 아주 잘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다. 그녀는 비록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성공했음에도, 그녀의 남편의 그늘에서 평생을 살았다.

크리스티나의 업적과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녀의 용감한 치료사로서의 유산은 대대로 남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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