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호브랜드의 생애와 설득적 의사소통 연구

칼 호브랜드는 미디어가 사람의 생각과 태도를 바꿀 수 있다면 편견이나 선입견과 같은 극심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검토 및 승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작성자: Sonia Budn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이 글에서는 하나의 심리 하위 분야에만 집중하지 않았던 뛰어난 실험 심리학자 칼 호브랜드의 생애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의 연구는 많은 사회적, 실험적, 인지적 심리학 모델의 기초가 된다. 칼 호브랜드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자신의 직업 경력을 설득, 집단 역학, 의사소통, 사고를 연구하는 데 헌신했다. 그는 예일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또한 미군과 록펠러 재단을 위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일했다.

게다가, 그는  유명한 예일 그룹을 설립하고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에 대한 첫 연구를 수행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칼 호브랜드는 미국 국방부에서 일하면서 군인의 동기부여와 태도 변화를 연구하였다.

칼 호브랜드의 인생

1912년에 태어난 어린 호브랜드는 똑똑하고 내성적인 아이로, 반 친구들과의 교제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선생님들은 그를 꿈의 세계에 사는 똑똑하고 수줍은 학생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수학, 생물학, 물리학, 실험심리를 공부했다. 그 후, 그는 예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당대의 많은 관련 심리학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심리학자 중 한 명은 클라크 L. 헐L(Clark L. Hall)이었다. 헐은 후에 그의 멘토이자 동료가 되었다.

박사 과정 중에 그는 6개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일단 학업을 마치면 예일대에서 그의 직업의 여생을 가르쳤다. 연구 그룹인 예일 그룹은 그의 연구로 인해 탄생했다.

호브랜드는 1938년에 결혼하여 자신의 가정을 이루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미국 국방부가 그에게 군사 훈련에 대한 선전과 영화의 영향을 연구하라고 연락하면서 예일대에서 그의 연구를 중단시켰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던 일본군에 대항하는 병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전쟁이 끝난 후 호브랜드는 예일로 돌아가 그곳에서 심리학부 학장이 되었다. 그가 39살이 되었을 때, 그는 미국 심리 협회(APA)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아내가 병에 걸려 죽은 후, 칼 호브랜드는 암으로 인해 49세의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났다.

호브랜드의 연구

호브랜드가 클라크와 함께 일하는 동안 두 연구자는 수학적 방정식을 통해 기억 학습과 심리 언어 통합을 평가하는 일련의 연구를 설계했다. 후에 호브랜드는 의사소통 같은 다른 측면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미국 국방부는 병사 동기 훈련 프로그램을 감독하기 위해 그를 채용했다. 그는 사람들이 의견을 변경하지 않기 위해 저항하는 태도를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 결과는 다양했다. 그러나 호브랜드와 그의 팀이 일방적인 정보 표시의 효과에 대해 나치 이론을 반증할 수 있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이론은 성공적인 설득력 있는 의사소통의 핵심은 논쟁의 한 측면만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칼 호브랜드의 연구는 이를 반박하였다.

전쟁이 끝나고 예일로 돌아온 그는 사회 소통에 연구를 집중했다. 또한 록펠러 재단과 함께 구체적인 정보 발표를 통해 태도 변화에 대한 연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칼 호브랜드의 유산

그 후 호브랜드는 문제 해결, 의사소통, 의견 변화, 사회적 판단의 분야로 학문을 확장했다. 많은 전문가는 그가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분야인 사회 소통에 가장 기여한 전문가라는 점에 동의한다.

그는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를 연구했고, 그의 연구는 모든 변수의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메시지 노출, 주의력, 이해력, 수용력 및 보유 등 태도 중심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다양한 단계를 식별했다.

호브랜드는 또한 통신자의 신뢰도, 메시지의 성격, 메시지를 듣기 위한 수신자의 성향 등 메시지 환경의 다른 상황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1953년, 그는 Communication and Persuasion: Psychological Studies of Opinion Change라는 대중 커뮤니케이션 주제의 보고서를 냈는데 여기서 그는 설득 과정에서 그의 주요 결론과 분석을 내놓았다.

결론적으로 칼 호브랜드는 의사소통과 설득과 관련된 연구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의 연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관련성이 있으며, 후속 연구를 위한 길을 닦아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