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기억, 실제로 존재하는 능력일까?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빠르게 기억하는 직관 기억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을 텐데 이러한 능력은 실제로 존재할까?
직관 기억, 실제로 존재하는 능력일까?

마지막 업데이트: 27 2월, 2021

직관 기억 또는 영상 기억이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은 문자 또는 시각 정보를 눈으로 보고 자세히 인지한다. 영상을 훑고 몇 시간 후에도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기억하는 능력은 인구의 1%만이 갖췄다고 하지만 직관 기억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직관 기억은 어릴 때만 존재하며 나이가 들수록 사라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직관 기억이 나이가 들수록 감퇴하는 이유는 능력을 충분히 훈련하거나 자극하지 못해서 또는 나이가 들수록 시각 및 언어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객관적인 평가 없이 오직 직관 기억 능력자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직관 기억 시세포

직관 기억 정의

직관 기억을 사진 기억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마치 사진처럼 내용을 포착하기 때문이다. 즉, 책의 내용을 페이지 그대로 한꺼번에 기억한다는 뜻이다.

직관 기억은 청각적 자극에도 비슷하게 반응해서 선율이나 소리를 영상화해서 기억한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도 선율을 통째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과학자들은 직관 기억을 흥미롭게 보지만 아직 존재 여부를 뒷받침할 만한 확실한 자료는 없다. 직관 기억은 어린이들에게 좀 더 흔히 나타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다.

시각 기억과 직관 기억은 전혀 다르다. 시각 기억은 시각적 자극을 사용하여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이고 직관 기억은 아주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억하지만, 개인의 능력 차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직관 기억에 관한 증빙 자료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주장이 우세한 편이다.

직관 기억은 시각 기억, 대상에 대한 친숙함, 노력과 기억 장치가 관계될 수 있으며 평생 연습으로 기억력을 향상했다는 주장이 많다.

장소 기억법

직관 기억 소유자 중 지도를 단번에 외우거나 유년기를 일자별로 기억하고 두꺼운 책을 통째로 외우는 등의 능력을 실제로 증명한 사람은 몇 안 된다.

이런 놀라운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공개한 비법 중에는 ‘기억의 궁전’이라고 알려진 장소 기억법이 있다. 기억의 궁전은 공간 기억에 기반을 두며 기억력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은 직관 기억이 오래가는 이유가 기억할 내용과 장소, 감정 또는 영상을 연관 짓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당시 장소를 기억하면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생각날 가능성이 높다.

장소 기억법은 머릿속에 만든 친숙한 공간에서 저장된 기억을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는 것이다. 또는 연관된 물건을 보고 기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머릿속의 자기만의 공간에서 필요한 기억을 꺼내는 방법은 사실 기원전 5세기부터 활용된 기억술이다. 광범위한 연구 결과, 장소 기억법은 기억력 향상에 확실한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

직관 기억 잔상

직관 기억, 후천적 습득도 가능할까?

훈련으로도 직관 기억을 습득할 수 있다. 장소 기억법 같은 기억술, 학습 의지와 꾸준한 연습을 병행한다면 획기적인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은 능력 개발의 핵심 요소다. 특정 인지력이 발달한 사람들이 있지만, 후천적 훈련으로도 충분히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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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훈련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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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훈련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많은 연구는 나이가 인지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기억력 훈련을 통해 어떤 것을 이룰 수 있을까? 장단기적으로 모두에 유익한가? 나이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영향을 주거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