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심리학자 윤리 강령

2019-03-20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그에 따른 인지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심리학의 최종 목표는 삶의 질을 증진하는 것이다.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 건강에 동기를 부여하고 정신 건강을 보살피는 일을 한다. 그런데 심리학자들이 이런 원칙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일을 누가 혹은 무엇이 할까? 여기에 심리학자 윤리 강령 얘기가 나온다.

심리학자 윤리 강령은 심리학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이다.

스페인에서는 보통 의무 강령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강령은 1984년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규모 제 1차 공식 심리학자 협회 대회에서 나왔다.

그 대회에서 심리학자들은 심리학 실천을 규제할 필요성을 파악했다. 그들은 윤리적인 관점에서 부당행위를 피하기 위한 가이드를 창출할 스페인 심리학자 특별 조사 위원회를 제안하였다.

심리학자 윤리 강령 총 59개 항이 있다. 이 조항들은 전문적 능력과 치료, 연구와 가르침, 정보의 획득 및 사용 공공성 보수 그리고 절차 보장 등을 규제한다.

이 조항을 위반할 시는 규율 위원회가 담당자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다. 사안의 중대성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내린다.

처벌은 경미하거나 중대할 수 있다. 담당자의 직위나 심리학자 개업 면허를 취소할 수도 있다.

이 글에서 윤리 강령에 나온 원칙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고자 한다. 이 원칙은 심리학자 윤리 강령 목표가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5조에서 15조까지 이런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스페인 심리학자 윤리 강령 01

심리학자 윤리 강령 일반 원칙

심리학의 목적

일반 원칙의 첫째 (5조)는 심리학의 목적을 규정한다. 그 목적은 복지, 건강, 삶의 질 등의 인간적 그리고 사회적 목표 쪽으로 방향이 정해져 있다. 이런 목표에 반하는 어떤 심리학 실습 행위도 직업적 윤리에 반하는 것이 된다.

심리학자의 성실성

6조는 심리학자의 성실성에 관한 것이다. 사실, 정보를 가진 심리학자는 그 정보를 바꾸거나 그 정보의 잘못된 버전을 전달할 수 없다.

모든 전문적 활동은 고객과 대중을 위한 책임과 정직 그리고 성실함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전문적 활동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도구와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심리학의 오용

다음 원칙은 7조인데 심리학을 나쁜 의도로 사용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윤리 강령은 개인적인 자유를 제한하거나 학대에 개입하기 위하여 심리학자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이용하는 일을 절대로 금한다.

심리학의 잘못된 적용을 정당화해주는 상황은 없다. 무장 갈등이나 의무 혹은 내전과 혁명 및 테러리즘 혹은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기타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안된다.

보고 의무

8조는 모든 심리학자들이 인권 위반, 학대, 잔혹한 투옥 등을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결과적으로, 의뢰인 특권이나 비밀 합의는 이런 상황에 적용되지 않는다. 불행하게도 이 조항이 심리학자들이 가장 많이 위반하는 조항이다.

믿음의 존중

다음 일반 원칙은 (9조)는 의뢰인의 도덕적 종교적 믿음을 존중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믿음을 존중한다고 해서 심리학자들이 그 믿음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스페인 심리학자 윤리 강령 02

차별 금지

10조는 심리학자들이 차별을 금한다. 여기에는 인종 성 섹스 신조 이데올로기 혹은 어떤 다른 요인에 근거한 차별 등이 포함된다. 심리학의 실습은 보편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비차별의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

권력 및 우월성의 이용

11조의 일반 원칙은, 심리학자들이 환자로부터 어떤 종류의 혜택을 끌어내기 위해서 권력이나 우월성의 지위를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것은 제3자에 대한 혜택은 물론이고 심리학자 자신의 혜택에도 해당된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는 것은 심리학의 목표에 반하는 것이다.

폄하 금지

12조는 보고서나 진단서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을 명시하고 있다. 정신 장애와 심리적 평가는 종종 사회적 낙인과 딱지를 수반한다.

그러므로, 심리학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아주 조심스러워야 한다. 그들은 항상 의뢰인을 사회적으로 폄하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의뢰인 독점 금지

13조는 나쁜 환자 이첩을 피하도록 한다. 이 조항은 또한 의뢰인의 불법 도용을 다루고 있다. 심리학자는 절대 의뢰인을 독점해서는 안된다. 환자 이첩에 대하여 이미 정해진 법적 통로를 따라야 한다. 그래야 환자들이 자신의 문제에 대한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가 있다.

이름이나 서명의 도용

14조는 심리학자들이 자신의 이름이나 서명을 제3자에게 빌려주는 행위를 금한다. 서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심리학자 자신뿐이다. 이것은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심리학을 실습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사이비 과학 실습을 은폐하는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기도 한다.

이해의 갈등

마지막으로 15조이다. 이 조항은 이해의 갈등에 관한 언급이다.  이해가 서로 상충될 경우, 심리학자는 가능한 한 공정하려고 해야 한다. 게다가 심리학자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권위 있는 기관 앞에서 자신들을 변호해야 한다.

윤리 강령의 중요성

윤리 강령의 일반 원칙을 살펴 보았다. 직업 윤리 지침서를 갖는 것이 왜 중요할까? 임상 심리학자는 건강 관련 전문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의뢰인은 서비스가 충분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한다. 요컨대 개인 심리학자의 실습은 분야 전체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임상 심리 학자에게는 윤리 강령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윤리 강령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윤리 강령은 심리학 분야의 가치 내에서 열망과 규제를 이끌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친진보적이고 친복지적인 과학을 원한다. 그러므로, 심리학의 실습이 그런 목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게 해주는 직업 윤리 강령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모든 심리학자들의 의무라는 것을 첨언하고 싶다. 그들은 자신의 윤리 강령을 갖고 있는가?  헌신적인 심리학자들 사이의 계속되는 토론이 모두에게 이로운 것이다. 그것은 심리학 실습을 개선하고, 과학과 의뢰인의 복지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 확인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