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우리를 돕는 분들을 위한 감사 편지

우리를 돌봐주고 또 이 힘든 시기에 상황이 더 좋아지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께 감사한다. 그리고 이 편지는 바로 그분들을 위한 것이다.
위기 속에서 우리를 돕는 분들을 위한 감사 편지
Gema Sánchez Cuevas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지금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우리를 돕는 분들께 감사 편지를 보내야 할 때이다.

현재는 우리가 아주 최근까지 결코 상상하지 못했던 종류의, 그리고 현실이 아닌 영화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매우 어려운 시기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매일의 삶이 그렇듯이 특정한 사건과 상황은 우리를 놀라게 하고 또 우리의 숨이 멎게 만든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만든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허락도 없이 우리 삶에 갑자기 찾아왔고, 우리의 모든 계획, 프로젝트 및 안도감을 휩쓸어 버리면서 혼란의 길로 우리를 빠르게 밀어 넣고 있는 듯 보인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자신 및 타인을 위해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분명한 명령도 있다. 이는 존중, 책임 및 연대의 문제다.

보건 시스템이 붕괴하지 않도록 전염 확산을 피하고 전염 곡선을 평평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각국의 정부는 모든 사람에게 집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모든 사람이 이 명령을 준수하는 건 아니다. 일부 이기적인 사람들은 이 호소를 외면할 변명거리를 찾고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수천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돌보고 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보건 전문가, 경찰관 및 청소부가 포함된다. 따라서 이 감사 편지는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이 위기 속에서 우리를 돕는 분들을 위한 감사 편지

우리의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

인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또 기꺼이 집을 떠나온 분들께 감사한다. 두려움이 찾아오고, 몸이 떨리고, 번뇌가 목덜미를 움켜쥐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싸우기로 한 모든 분

께 말이다.

최전선에 있어 주심에 감사한다. 이분들의 용기와 노력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신체적, 심리적 피로와 침범하는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그 행동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이분들은 놀라운 본보기다. 우리 모두의 본보기다.

아침이든, 오후든 아니면 밤이든 상관없다. 이분들은 도움을 주는 데에만 집중하므로 스케줄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이분들께도 가족이 있고 때때로 가족을 두고 혼자 나와 있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은 상황을 개선하고 이 위기가 가능한 한 빨리 끝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그 일은 분명 쉽지 않다. 우리는 이분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매우 복잡한 상황을 다루고 있음을 알고 있다. 오직 이분들만이 이 모든 상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이분들은 우리를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지고, 우리를 돌보고,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해 주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우리의 진심이 담긴 감사 편지

우리를 돌봐 주심에 감사한다

우리를 돌봐 주고 우리가 근심하거나 신경 쓰여 할 때도 인내심을 가져주심에 감사한다. 또 어려운 시기에 모든 일이 더 쉬워지도록 해 주심에 감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받아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함에도 괘념치 않아 주심에 감사한다. 상황이 호전되면 꼭 우리의 사과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헌신, 지원 및 책임에 감사드린다. 환자 수가 계속 늘어가고 자원이 부족할 때, 또 위험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매일 자신을 질병에 노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분들이 우리를 위해 싸우고 있기에 그렇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한편, 이분들이 만드는 모든 영상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내는 모든 메시지에도 감사한다. 몸이 약해졌을 때도 계속 열심히 일해 주심도 감사한다.

희망과 용기

이분들은 밝고 힘이 있다. 이분들 자체가 희망과 용기다. 매일 매일 목숨을 걸어 주심에 정말 감사드린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이분들이 이 끔찍한 상황이 일어나기 이전에도 항상 그렇게 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분들은 세상의 관심을 받지 않고 그렇게 해왔다.

우리는 정말 진심으로 이분들께 감사한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엄청난 결속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편지는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분을 위한 감사 편지다. 이분들은 의사, 간호사, 조수, 계산원, 경비원, 청소부, 약사, 경찰관, 소방관, 기자, 운전사 등일 수 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다른 전문가들, 뒤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분,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모든 분, 치료 방법을 찾고 있는 모든 분에게도 감사한다. 

격리된 이 시기에도 세상이 멈추지 않고 돌아가도록 해 주심에 감사한다. 우리는 이분들의 노력이 우리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주기를 기도한다.

“인간은 자신이 하는행동이 바다의 물방울 하나에 불과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그 사라진 물방울 하나 때문에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게 될 것이다.”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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