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 촘스키가 제시한 미디어 통제 전략 10가지
노암 촘스키는 언어학자로서의 연구로 처음 주목을 받았지만, 그는 철학자이며 정치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또한 정치적 행동주의적 세계의 주요한 목소리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그의 글을 공유하고 있고, 항상 새로운 독자들을 얻고 있다.
촘스키는 미디어의 통제 전략을 요약한 교육적인 글을 썼다. 그의 생각은 깊고 복잡하지만, 교육 목적을 위해 간단하고 접근하기 쉬운 용어로 작성했다.
1. 시선 전환
촘스키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미디어 통제 전략은 바로 대중의 시선들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의미 없거나 관련 없는 주제로 바꾸는 것을 포함한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다.
그들은 또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과도하게 제공하거나, 스포츠 경기, 연예인, 하찮은 것들을 강조하려 한다. 그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짜 문제들을 망각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너무나도 많이 쓰이던 방법이라, 요즘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2. 문제 반응 해결
때때로 권력은 의도적으로 무시되거나, 적어도 어떤 현실을 다루지 않으려 한다. 대중들로 하여금 그것이 외부의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들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게 만든다.
대중적인 인기가 없는 결정을 관철하기 위에 사용되는 미디어 통제의 한 가지 전략이다. 예를 들어, 의도적으로 공공 산업이 민영화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공공화가 더 나쁘다고 묘사할 수도 있다. 이런 방향과 생각은 공공 산업을 매각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계기를 만든다.
3. 점진적인 전략
이 전략의 목표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들을 대중들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아주 서서히 그것들을 소개해나간다.
예를 들어, 이것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감소시키면서 일어난 일이다. 어떤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결국 근로자가 사회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규칙을 시행한다.
4. 설명
이 전략은 시민들로 하여금 그들이 단기적으로는 나쁠지도 모르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미래에 온 사회에 대한 보상을 해줄 수 있다고 납득시키려 한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 전략의 목표는 사람들이 ” 나쁜” 것들에 익숙해지고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나중에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 보라고 하는 것이다. 때가 되면 ‘정상화’ 효과는 이미 실현되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항의하지 않는다.
5. 사람들을 아이들처럼 대하라
특히 광고에서 볼 수 있는 전략들은, 많은 텔레비전 메시지들이 마치 상대가 어린 아이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들은 매우 전략적인 표현, 말, 태도를 순수함의 후광과 함께 사용한다.
요점은 사람들의 방어를 뚫는 것이다. 사람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죽이려고 하는 일종의 미디어 통제이다. 정치인들도 아버지 같은 인물처럼 가장하여 이런 수법을 사용한다.
6. 감정적인 경로
사람들의 사려 깊은 면을 자극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대신 감정을 자극하고, 사람들의 무의식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바로 이러한 메시지들이 감정적인 내용으로 가득 찬 이유이다.
이 전략의 요점은 이성적인 사고 과정에서 일종의 ‘단락’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들은 메시지의 전반적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감정을 이용하지만, 세부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사람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죽이는 또 다른 방법이다.
7. 대중의 무지를 유지하는 것
사람들을 무지하게 만드는 것이 미디어 통제 책임자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무지는 사람들에게 그들 스스로 분석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주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대중에게 흥미로운 부분을 말해 주되, 정말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대 밝히지 않는다.
사람들을 무지하게 하는 것은 또한 교육에서 초점을 떼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사교육과 공교육의 질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지식에 대한 최소한의 갈증만 해소한다.
8.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대부분의 유행과 패션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홍보하는 사람이 거의 항상 그림자 속에 존재한다. 동질화된 취향, 관심사, 의견을 만들기 위해 행동한다.
미디어는 지속적으로 특정 패션과 트렌드를 홍보한다. 대부분은 경박하고, 불필요하고, 심지어 우스꽝스러운 생활 방식과 관계가 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확신시킨다.
9. 자기비하의 보강
미디어 컨트롤의 또 다른 전략은 바로 사람들이 자신들을 비하하고, 자신들이야말로 자신의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만이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비난하도록 만든다.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전적으로 그들 때문이라고 책임을 떠넘긴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환경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방법이고, 만약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들 자신의 잘못이라고 낙인직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다가, 그것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시스템이 야기하는 분노를 알지 못하고, 대신 자신들을 끊임없이 탓하게 만든다.
10. 자기 자신보다 사람을 더 잘 안다
지난 수십 년간, 과학은 우리에게 인간의 생물학과 심리학에 대한 그러한 지식을 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하지만 이 정보는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없다.
대중에게 전달되는 정보는 극히 적다. 한편, 엘리트들은 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사용한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무지가 얼마나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을 더 쉽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미디어 통제 전략의 목표는 세상을 가장 강력한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들은 모든 사람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과 자유를 막는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를 수동적으로 통제하는 것을 멈추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이, 이 통제와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