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도구로서의 글쓰기

· 2019-04-21

심리 치료는 여러 가지 문제, 장애 및 개인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정신 치료를 실행하는 심리학자(“심리학”을 실행하는 가장 잘 알려진 방법)는 치료 도구를 선택하고, 생성하고 또는 적용할 때 매우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각 환자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올바른 종류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중 글쓰기는 심리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다. 이 글에서는 치료 도구로서의 글쓰기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아보려고 한다.

치료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러한 도구는 모두 생각, 의심, 욕망, 목표, 계획, 느낌 및 감정과 같이 환자가 정신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외현화한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침이나 전문적인 조언 없이 이러한 경험에 대해 무작정 글을 쓴다면 치료의 효과가 없을지도 모른다. 지침을 따르면서 이 방법을 사용해야만 치료 효과가 있다.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치료 도구로서의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

많은 환자가 다양한 상황 및 이유로 글쓰기를 치료 도구로 사용한다. 그러나 심리학자는 특정 환자와 문제에 대해서만 이 치료 도구를 권장한다.

첫째로, 심리학자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읽기 및 쓰기 능력을 갖춘 환자에게 이 기술을 권장한다. 다시 말해, 글 쓰는 데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또한, 무능력이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환자여야 한다.

이는 즉 글쓰기가 환자에게 “틀림없이 이기는 내기”여야 한다는 뜻이다. 또 환자가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치료 목적으로 필요한 글쓰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글쓰기 전에 자존감, 자아개념, 자기 옹호 등의 측면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환자는 이러한 모든 문제에 대해 다룬 후 치료 도구로 글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치료 도구로서의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

두 번째로, 글쓰기는 실제로 일어난 일 또는 그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원하는지를 말로 표현하기 힘들 때 큰 도움이 된다. 이들에게 글쓰기는 압박감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고 그들에게 영향을 주는 일들을 떨쳐버릴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생각, 감정 욕구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그들 자신을 체계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자신을 체계화할 때, 혼돈은 다루기 쉽고 분명한 아이디어로 바뀐다. 따라서, 매우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치료 도구로 글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떤 시기에 글쓰기를 치료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까?

환자가 치료의 한 방법으로써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실해지면, 그들의 상황에 맞는 글쓰기를 하도록 권고되어야 한다. 심리학자는 다음과 같은 상황일 때 자주 글쓰기를 권유한다.

  •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 인한 불편한 감정의 조절.
  • 정신적 외상을 초래할 정도의 기억.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성적 학대.
  • 이별을 준비하는 경우.
  • 삶에 변화를 주려는 경우.
  • 문제를 대할 때 균형점을 찾으려는 경우.
  • 자부심 향상.
  • 재발 방지(중독, 불안 또는 우울 장애 모두).

진단이 있을 때 임상 심리학적 상황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코치나 개인적인 변화를 위해 글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가장 좋은 도구다.

종이에 쓰인 달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살펴보고, 그 목표를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또한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전략이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 글쓰기 과제는 무엇일까?

치료 도구로서의 글쓰기는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수행된다. 가장 일반적인 과제 중에는 편지, 문구 또는 만트라, 그리고 일기의 3가지 범주가 있다. 편지는 실제로 심리 치료에 사용되는 방법이다. 심리학자가 요구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환자에게 자신이나 다른 사람 또는 그 증상에 대한 편지를 쓰도록 요청하는 것이다. 심리학자는 환자에게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 것을 편지로 표현하도록 요청한 다음 치료 세션 중에 그 내용에 관해 다룬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 글쓰기 과제는 무엇일까?

반면, 심리학자들은 자신을 겨냥하거나 중요한 개인적 자질을 기억하는 방법으로서 문구나 만트라를 사용한다. 이는 환자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거나 같은 문제에 여러 번 걸려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이 경우 심리학자는 포스트잇에 만트라를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두라고 말하거나 지갑에 이 문구를 넣어 다니라고 요청한다. 이는 환자들이 그 내용을 보고 필요할 때 동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일기를 쓸 수도 있다. 환자는 매일 심리학자가 신중하게 선택한 특정 주제에 관해 글을 쓴다. 일기를 통해 환자는 문제의 진화, 개선 및 변화를 스스로 볼 수 있다. 모든 경우 일기에 쓰인 내용은 치료 세션에서 다뤄져야 한다. 치료를 위해 환자가 쓴 내용에 대해서 심리학자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순간이야말로 글쓰기라는 치료 도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때이다.

환자가 글쓰기를 통해서만 안도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심리학자가 환자가 쓴 내용을 환자와 함께 해석하는 과정이 정말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