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이 없으면 사과도 감사도 없다

경계선이 없으면 사과도 감사도 없다

마지막 업데이트: 15 10월, 2017

고통에 경계선을 두지 말아라. 경계선을 최대한 뻗어 고속도로까지 포장할 수 있도록 해라. 하지만 엄청난 부메랑 효과가 있으니 조심하라!  경계선이 없으면 사과도 감사도 없다. 결국 이로 인해 우리를 괴롭히고 탓하고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경계를 치지 말아라. 훌륭한 와이프, 모범적인 일꾼이 되어라.

희생은 곧 도덕이니 한계치까지 참을성을 길러라. 비록 이로 인해 우리의 삶과 욕구에 영향이 가더라도 말이다. 우리는 선택권이 있다. 경계를 치지 않아도 되지만 그러면 “감사합니다” 혹은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없게 된다. 사람들은 우리가 특정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이들은 우리의 사적인 갈등에 대한 의미 때문에 우리를 더 이상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고 나쁜 의도를 지닌 단어들, 폭력과 방관의 직접적인 영향은 다름아닌 우리를 온갖 포식자의 먹잇감으로 만드는 것이다.

경계를 치지 않은 대가

누구도 이런 폭력으로부터 노출된 사람을 탓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을 마치 샌드백 취급을 하기도 한다.

아마 당신은 적어도 스스로 기운을 차릴 에너지를 찾지 못한다면 성장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숨이 멎을 때까지 발악하여 한숨 속에 섞인 분노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줄 수도 있다.

경계선이 없으면 사과도 감사도 없다

우리 안에 있는 마법과 창의력은 상황에 의해 잠식되었기 때문에 누구도 이러한 감정적 가난을 탓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현재의 모습을 돌아볼 정도의 에너지가 남았다면 그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힘 역시 있을 것이다.

또 특정 인간관계와 인연을 끊거나 뿌리째로 뽑지 않아도 될 시간적 여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누구도 구조할 수 없는 아주 환상적인 상황에 있음을 눈치챌 수도 있다. 그럼에도 어쩌면 구조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도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둘러싼 상황의 “치유에 대한 표현” 을 할 여유가 남아있다. 사회적 비독성화, 풍부한 비타민과 인간의 자유다.

경계를 두는 것의 중요성

세상에 싸이코패스는 많이 존재한다. 불행히도 가끔 이들은 감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한편으로는 어떤 사람들은 눈에 띄는 특징을 갖고 있기도 하다. 불공평하게도 종종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싸이코패스 취급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경계를 두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위험부담은 매우 크다. 현실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할 때, 적절한 타이밍에 비아냥을 감지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때 그 대가는 더 증가한다. 버려지는 것, 비난, 혹은 오명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의 약점을 잡아 자신의 무기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든든한 아군이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사람들과 복잡한 인간관계들이 존재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만 어떤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은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만약 세상이 마치 대본에 짜인대로 움직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어떤 관계 패턴은 반복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관찰하고 그 속에서 다투면서 고통을 받는다. 이는 한쪽에게 목소리가 없을 때 발생하는 소통 현상이다. 그 사람은 비록 불행하게 되더라도 본인을 위한 경계를 치지 못하는 사람이다.

본인이 생각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인간관계다. 경계를 두지 않고 묻지도 않은 의견과 불친절함을 삼키는 것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어떠한 예의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경계선이 없으면 사과도 감사도 없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났더라도 내 감정적 경계를 넘어선 사람으로부터 “미안해” 혹은 “고마워” 라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말아라. 이렇게 존중이 담기고 친절한 말들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으면 된다. 아마도 어떤 일을 하지 않았어도 본인의 칭찬으로 인해 “한 몫” 단단히 했을 사람들이다.

까꿍

이제는 자신의 자리를 되찾을 때가 왔다.이제 본인이 가진 계획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의 일순위를 당당하게 차지해라. 아직 놀랄 일이 많이 남았다. 참을성에 한계를 둬라. 세상한테서 뺨 맞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얼굴에 철판을 깔아라. 절대 우리를 무너뜨린 사람들로부터 “미안해” “고마워” 라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그들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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