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라면서 마법을 믿지 않을까?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것이 마법처럼 보인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의 모자에서 나오는 요정, 괴물, 산타클로스, 엘프, 토끼 등 모든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으며 자란다. 그러나 마법을 믿는 마음은 과연 영원할까?
왜 자라면서 마법을 믿지 않을까?
María Vélez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María Vélez.

마지막 업데이트: 18 10월, 2022

대부분은 자라면서 마법을 믿지 않게 된다. 모든 일이 정신적 도식에 맞도록 논리적이고 일관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물리 법칙 너머에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호하는 어른들도 있다. 이런 어른들은 특별한 에너지, 세계의 존재와 미신을 믿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마법에 대한 믿음이 왜 그리고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이야기해보겠다.

마법

마법에 해 이야기할 때 특정 신념과 환상적인 사실이 떠오른다. 이빨 요정이나 무대에서 지원자의 몸을 삼등분하는 마술사 등이 생각날 것이다.

마법적 사고는 실제 사건 원인을 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행동이나 생각에 귀인 하며 네 가지 특징적 이유가 있다.

  • 생각, 소원 또는 말은 물리적 대상을 만들거나 영향을 줄 수 있다.
  • 물리적 개체가 갑자기 애니메이션이 될 수 있다.
  • 물리적 대상은 영속성, 물리적 공간 및 시간의 기본 법칙을 위반하여 즉시 변형되거나 재변환될 수 있다.
  • 특정 개체 또는 사건이 비물리적 방식으로 다른 이벤트에 영향을 미친다.

요컨대, 마법을 믿는다는 것은 공간, 시간, 물질의 특성을 거스르는 사건이나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자연의 기본 법칙을 위반한다.

마법을 믿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인류학적 관점에서 보면 믿음이 핵심 요소다. 믿음은 설명할 수 없는 감각과 고민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략 2세~7세 사이는 상징적 사고가 특징이다.

피아제는 전조작기 단계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환상적이거나 마법 같은 의미를 부여한다고 주장했다. 환상을 통해 이해하려고 하는 첫 번째 비합리적인 두려움이 나타난다. 한편,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의 생물에 희망을 둔다.

침대 밑 괴물을 무서워하고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 평행 세계를 믿는 마음과 비슷하다.

왜 자라면서 마법을 믿지 않을까?

7세쯤 되면 구체적 조작 단계로 접어든다.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기 위해 인지적으로 더 준비된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규칙과 가정을 통해 작동하며 다음 능력을 획득하므로 마법을 믿지 않는다.

  • 요소를 비교하고 차이점에 따라 정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숫자, 시간, 측정 및 방향을 처리할 수 있다.
  • 개체를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개체가 속한 그룹을 결정할 수 있다. 생명체, 인간, 포유류 사이의 계층 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 물체의 보존, 즉 외형이 변하더라도 같은 사물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 단일 객체의 다양한 치수처럼 같은 상황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할 수 있다.
  • 공간적 관계를 이해한다. 경로를 만들거나 웨이포인트로 숨겨진 개체를 찾는다.
  •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있다. 이 능력은 몇 년이 지나야 완전히 습득되지만 두 사건 사이에 논리적 추론을 형성할 수 있다.
  • 두 요소 사이에 논리적 관계를 설정할 수 있다. 치와와가 개이고 개가 포유류라면 치와와는 포유류라고 설정한다.
  • 자기 중심성이 감소한다.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보고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항상 마법에 대한 믿음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해서 특정 사건에 대해 마법 같은 설명을 하는 어른들은 어떨까? 발달이 덜 된 것일까? 이와 관련한 증거는 다소 흥미롭다.

이 질문을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지만 일부 증거는 마법적 사고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적어도 사춘기가 끝날 때까지는 아니다. 연구자들이 제시한 설명은 마법에 대한 믿음이 선택적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평생 획득하는 경험과 지식이 마법을 적용하는 사건을 결정하는 것이다.

물리학 전문가라면 물체가 공중에 뜨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를 물리학적으로 설명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지식이 미약하다면 사건을 마법처럼 생각할 수 있다.

흥미로운 실험

흥미로운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마법에 대한 인지 및 정서적 방어력이 나타난다. 즉, 설명할 수 없는 사건에 직면했을 때,  사물의 소멸을 자신의 주의 부족으로 돌렸다. 또는 부정적인 ‘마법적 제안’에 직면했을 때 두려움이나 위협을 느끼고 거절했다.

또한 연구진은 자라면서 마법을 믿지 않는 성인들에게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마녀가 두 가지 주문을 제안했다. 첫 번째 주문은 부와 행복의 기회이고 두 번째 주문은 악의 세력을 섬기도록 요청받았다. 이때 자신이 제안받을 때와 가상의 인물이 제안받았을 때로 나눠서 주문을 수락할지 대답하라고 했다.

가설은 참가자들이 마법을 믿지 않는다면 두 주문에 같은 방식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가상의 인물이 제안받았다는 가정에서는 절반이 주문을 모두 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이 제안받았을 때는 참가자 50%가 나쁜 주문을 거부했다. 마법을 믿지 못하면서도 나쁜 주문의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하는 것 같았다.

자라면서 마법을 희망

자라면서 마법을 믿지 않게 되는 이유

마법에 대한 믿음은 개인마다 다르다. 인지 발달과 논리적 설명에 대한 탐색으로 마법보다는 현실을 믿게 된다. 또한 성인이 되면 약간의 미신은 믿을 수 있지만 자연의 법칙과 마법의 경험 사이 모순 속에서 살기가 어렵다.

과학과 논리적 추론도 중요하지만 환상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사건은 마법과 같이 희망을 선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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