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로 표현될 수 있는 애정 결핍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허기를 느끼는가? 어쩌면 몸에서 식사와는 상관없는 감정과 관련된 부족한 영양소를 요구하는 것일지도 모른
허기로 표현될 수 있는 애정 결핍

마지막 업데이트: 12 9월, 2022

항상 허기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허기는 실제 배고픔과 관련이 없다. 탐욕스럽고 불균형한 음식 섭취는 다른 사람이나 자신에 대한 사랑 부족 같은 애정 결핍의 신호와 관련이 있다.

영양소 섭취만이 식사의 유일한 이유가 아니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배고픔을 충족하는 것 외에 특정 감정을 진정하고 다른 감정을 격화하기 위해 무언가를 먹기도 한다.

예를 들어, 축하 파티나 송별회처럼 기쁘거나 슬플 때는 물론 두렵고 불안할 때나 지루할 때도 음식을 먹는다. 파트너가 문자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따뜻한 포옹을 해보지 못했을 때도 먹을 것을 찾게 된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자비롭게 바라볼 수 없기 때문에 먹는 것이다. 사랑과 허기는 뗄 수 없는 관계다.

애정 결핍의 폭식
때로는 애정 결핍이 과식으로 이어진다.

애정 결핍의 신호

태어났을 때도 음식을 통해 영양분과 사랑을 받는다. 보호자가 주는 음식은 사랑, 지원 및 보호의 표시이기도 했다. 애정이 어린 손짓과 말, 특정 냄새, 부드러운 멜로디가 수반되는 수유 환경에서 유기 및 정서적으로 양육됐다.

아기에게 음식 먹이기는 가장 진실한 사랑 행위다. 아기는 밥을 먹으며 보호받고 안전하다고 느낀다. 생리 및 상징적 욕구가 유아기에 충족되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타인과 자신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 반면에, 어렸을 때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면 즉시 든든한 느낌을 주는 음식으로 허전함을 채우려 한다.

음식을 먹으면 슬픔과 괴로움이 사라진다고 믿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잠깐 마취되는 것이다. 따라서 허기와 사랑에 대한 갈망을 혼동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 아니다.

스스로 감정을 먹고 있는가?

배고픔은 애정 결핍과 동의어는 아니지만 가까운 관계다. 실제로 애정 결핍은 과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새벽 3시에 주방에서 달콤한 것을 찾던 때를 기억하는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포옹이었을 것이다. 또는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낸 후의 폭식은 외로움에 자기 말을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강박적인 식사는 습관이 되고 섭식 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불쾌하고 역기능적인 감정 상태에 대한 경고가 되기도 한다. 먹고 싶은 충동은 외로움, 오해, 버림받았다는 느낌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실제로 잘못된 장소에서 웰빙을 추구하면  어느 순간 감정적 허기를 느낀다. 음식은 상대를 해치거나 제한을 설정하고 거부하거나 화를 낼 수 없다.

“강박은 감정적 차원의 절망이다. 강박적으로 만드는 물질, 사람 또는 활동은 절망을 없앨 수 있다고 믿는다.”

-제닌 로스-

음식으로 채울 수 없는 애정 결핍

냉장고 속 음식으로 감정적 허기를 달랠 수 있을까? 우선 음식에 대한 필요와 사랑에 대한 필요를 구별해야 한다. 즉, 생리적 배고픔과 감정적 배고픔의 차이를 알 필요가 있다.

생리학적 배고픔은 신체 에너지와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는 항상성 체계에 의해 조절된다. 하지만 감정적 굶주림은 쾌락 체계에 의해 조절되는 데 쾌락을 느끼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생리적 배고픔과 감정적 배고픔을 구별하는 몇 가지 특성이 있다.

배고픔이 감정과 연결되어 있음을 감지했다면 현명하게 만족시키려고 노력한다. 감정적 굶주림은 자신을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해야 할 필요성을 숨긴다.

공허함과 개인적인 불만족은 종종 배고픔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럴 때 기분이 나아질 것이라고 믿고 무의식적으로 빨리 먹기를 선택한다.

자기애에 대한 갈망은 식단뿐만 아니라 사회적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신에 관해 불만을 느끼면 타인의 애정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즉, 선택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주변인에게 접근한다.

애정 결핍의 공허함
자기애 결핍은 때때로 허기로 위장한 공허감을 낳는다.

애정 결핍의 신호: 자기애의 중요성

주변 사람들이 자기 수용 부족을 ‘치유’하려고 해도 소용없다. 왜냐하면 공허함은 내적으로 느끼는 감정이기에 자신만이 채울 수 있다. 사랑받고 싶은 과도한 욕구를 진정하기에는 음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먼저 다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대인 관계가 웰빙의 기본적인 부분을 나타내지만 자기애 역시 필수이니 지금부터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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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th, Geneen. (1991). Cuando la comida sustituye al amor. La relación entre las
    carencias afectivas y nuestra actitud ante la comida.
    Barcelona, (2014). Ediciones Urano, S.A.
  • Palomino-Pérez, Ana María. (2020). Rol de la emoción en la conducta alimentaria. Revista chilena de nutrición.